연재칼럼 | 지난칼럼 |
호주패리티
(출처: Dailyfx.com)
뉴질랜드 패리티
(출처: Dailyfx.com)
호주는 3월초 68센트선에 있을 때 곧 75센트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고 뉴질랜드는 올해 두 번 정도 60센트선 높이뛰기를 하다 장대를 건드려 매번 떨구고 마는 선수처럼 주저앉곤 했습니다. 최근 2개월은 55센트에서 지지선이 형성되고 60센트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되는 것 같은데 60센트 장대를 넘기위해서는 뉴질랜드 자체의 체력과 경제력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5/7, 목) 밤 다시 60센트선에 트라이를 할 텐데 이번에도 어려워 보이며 이후 어느 정도 빠지는 약세쪽으로 전환 숏포지션(매도포지션)을 잡아야 할 듯 보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알란 볼라드의 코멘트 뉘앙스에 따라 60센트선 터치여부를 언급했는데 이번 키위달러의 대미환율움직임이 그것과는 상관없는 것 같고 뉴질랜드 경제상황(더 나빠진 실업률)보다는 외부 여건에 의해 3차시도를 가질 것 같아 보입니다.
지난 칼럼을 드리고 나서 55센트까지 빠졌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할 때 56센트선에서 롱포지션(매입포지션)을 잡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잃을 때보다는 이익이 날 때 끝까지 더 기다리기 힘들더군요. 제가 말해 놓고도 계속 못 믿고 어느 정도 이익실현후 정리해 버렸습니다.
한국의 주식시장 랠리는 보도된 것과 달리 기관들은 이익실현후 빠지는 편이고 개인들의 자금유입도 8000억원미만에 그치고 있어 외국인에 의해 많이 뜨거워진 분위기입니다.
최근 유입된 자금이 단기성, 헤지펀드쪽이 많아 주의가 요구되는데 3월말 이후 원화절상쪽으로 방향을 튼 이후 하락쪽에서 이익을 내기위한 자금유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환율이 폭락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며 오히려 수출쪽도 생각해야 하므로 대미환율기준 1,200원전후에서 움직일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600원대 진입도 기대해 봅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