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는 Scholastic Assessment Test의 약자로 미국 대학입학 자격 시험 중 하나이며,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s) 와 The College Board(미국 대학 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가장 표준화된 시험이다. 토플처럼 전세계에서 지정된 시험장소에서 동일한 시험문제로 응시하게 되며 연 7-8회 정도 시행된다.
SAT는 SAT I (영어와 수학의 기본학력 시험)과 SAT II 과목별 시험(Subject Test)로 구분된다.
SAT I은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과 한국대학을 지원할 시 전형구분에 따라 요구하고 있으며 SAT II는 상위 권 학생만이 AP와 같은 심화과정으로 응시한다. SAT 시험은 여러 번 응시 할 수 있고 2-3회 볼 경우 그 중 최고성적으로 대학에서는 응시학생을 평가한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마지막 대학원서를 넣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계획을 짜서 최고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여야 한다. 미국의 상위권 대학은 예외 없이 SAT I 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내신과 함께 가장 많이 입시전형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학들을 지원할 경우에도 IB, AP, A level 등의 고등학교 심화과정 성적이 없을 경우 SAT I 성적을 제출하여야 한다. 몰론 영어 능력시험인 토플은 기본이다.
SAT I은 영어능력시험이 아니고 일종의 영어와 수학 시험을 통한 학습능력 평가라고 봐야 한다. 총 2400점 만점이고 Critical Reading 800점, Essay Writing 800점, Mathematics 800점으로 구성된다.
미국의 일반적인 대학은 1600점 이상이면 진학 이 가능하고 (참고적으로 오클랜드 대학은 1300점 이상이면 합격 선임) 미국 내 상위 30위권 대학들은 약 2000점 대 이상 이어야 하며, IVY League를 포함한 톱 대학들은 2200점 이상이어야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대학의 경우는 의외로 미국보다도 SAT 점수가 높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많은 SAT 집중 교육을 해서 인가 싶다.
SAT를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우선 서점에 가서 SAT 관련 책을 구입하여야 한다.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기출문제와 전략적 공부 방법, 단어 요약 집, 모의고사 등 다양하다.
뉴질랜드에서는 SAT 관련서적이 많이 없고 한국에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으므로 한국서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이점도 있다. SAT는 단어부터 뉴질랜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많이 생소하고 또 이 시험에는 감점제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단답식이라고 마구 연필을 굴려(?)대서는 안 된다. 또한 시험 시간이 엄격하기 때문에 Time Management를 잘 하여야 고득점을 얻을 수가 있다.
SAT I의 경우 어느 정도 노력하면 2000점까지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2200점 이상을 받으려면 IQ도 뒷받침 되어야 하고 또 많은 책을 읽은 사람들 만이 가능하다고들 한다. 따라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지능 개발 훈련도 해야지만 필수적으로 많은 책을 읽은 사람만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의 시사주간지 신문 등을 꾸준히 읽어야 함은 기본이다. 고득점 전략을 위해서는 많은 기출문제를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간에 맞추어 여러 번 풀어보아서 문제의 유형에 익숙하여 져야 한다. 고 1학년이거나 어린 경우에는 PSAT를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PSAT는 SAT모의고사로서 SAT 예상점수를 알기가 쉽고, 시험 응시료도 저렴하다. PSAT는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에서 시험 볼 수 있다.
SAT 시험 접수 방법은 www.collegeboard.com 에 들어가서 학생 본인의 이름으로 회원가입하고 희망 날짜 및 시험장소를 선택하여 신용카드로 응시료를 결제하면 된다. 최소 희망 시험일 3개월 이전에 접수하는 것이 원하는 일자와 시험장소를 선택할 여유가 있다. 급박하게 접수하다 보면 오클랜드의 시험장소가 마감되어 다른 지방에 가서 시험 보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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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에서 7회 실행하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6회 실행한다. 즉 1년 중 1월, 3월, 5월, 6월, 10월, 11월 12월 7회 실행을 하며, 그 중 3월은 미국에서만 가능하기에 외국에서 지원할 경우는 6회가 된다.
두 번째, " SAT2는 상위권 학생만이 AP와 같은 심화과정으로 응시한다"
----> AP는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고교시절 뛰어난 학생의 경우 대학 1학년 수준에 달하는 과목을 고교시절 공부하여 점수를 취득함으로써 입시사정에서 추가점수를 득하는 장점과 함께 대학에 따라서 대학에 진학하여 미리 학점을 선취득하는 제도이며, SAT1이 수학능력시험이라면, SAT2는 고교 시절 공부한 고교수준의 학과목에 대한 학력 평가인 시험제도이다. 따라서 AP와 같은 심화과정이라 볼 수 없다.
세 번째, "SAT는 여러 번 응시할 수 있고 2-3회 응시할 경우 그 중 최고성적으로 대학에서는 응시학생을 평가한다."
----> 작년부터 변화된 공통원서에서는 그렇게 적는 부분이 있지만 대학이 그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며, 여전히 여러 명문대학에서 그 동안의 SAT 성적표를 전부 보내기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Score Choice 제도와 혼동하기 쉬운데, Score Choice 제도는 one sitting기준으로 시험 본 날짜가 기준이며 그날 본 전체 성적이 가게 된다 즉 Critical Reading 따로 Maths 따로 Writing 따로 좋은 점수를 고를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네 번째, "미국의 상위권 대학은 예외 없이 SAT1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내신과 함께 가장 많이 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에서 CRS를 이용한 내신평가와 소위 SAT1, SAT2를 AI라고 하는 학력지수를 사용하여 지원자들의 학력을 분석하는 자료로 사용하며 이는 다시 AR이라고 하는 단위로 전환시키게 되고 ER(엑스트라 커리큘러 영역)을 추가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 좀더 정확이 표현한다면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UCLA는 두 단계의 입학 사정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첫 단계인 AIS를 분석해보면 총8800만점 중 SAT는 3200점이다.
다섯째, "SAT는 Scholastic Assessment Test의 약자로 미국 대학 입학 자격 시험 중하나이며,"
----> 이 약자는 1990년에서 1993년까지 사용되다 폐기 처분된 용어이다. 이에 대해 좀더 설명을 해보자면 SAT 11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SAT가 최초로 시작된 것은 1901년이다. 당시 SAT는 Scholastic Achievement Test의 약자로 썼으며, 의미상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문적 수준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다 1941년 SAT의 이름을 Scholastic Aptitude Test라고 바꾸게 되며 1990년까지 지속되게 된다. 여기서 드디어 현재의 SAT1이라고 알고 있는 SAT Reasoning Test의 개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즉 수험생의 달성한 학문적 수준을 보는 시험이 아닌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학문적 소양이 있는 가를 보는 개념 설정을 갖추게 된다. 그러다 1993년 칼리지 보드에서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의 성격 즉 Scholastic Aptitude Test로 SAT1을, 고교 시절 해당 학과목에 대한 성취도를 보기 위한 시험의 성격 즉 Scholastic Assessment Test를 SAT2로 통폐합하게 되며 그 동안 많은 혼동을 주었던 약자의 의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을 하게 된다. " Please note that SAT is not an initialism. It does not stand for anything. " (SAT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아무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섯째, 2004년도 칼리지 보드는 SAT1, SAT2에 붙어있던 숫자를 버리게 된다. 이후 SAT1은 SAT Reasoning Test와 SAT2는 SAT Subject Tests로서 공식적으로 불리고 있음으로 인해 SAT1,2는 2004년 이후 파기된 용어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