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
2,737
13/04/2011. 16:56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은 자신이 결정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예수께서 언급하신 여덟 가지 복은 모두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복이다. 물질적, 세상적으로 명예를 갖게 되고 군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 없는 자들이 구하는 것이다.라고 하신 것은 영원의 세계를 기업으로 받은자들에게 더불어서 주시는 것이 찰나에 불과하지만 이 땅의 복이기 때문이다.
복은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생사화복(生死禍福)의 주관자가 주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여덟개의 복은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하시고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천국으로 시작해서 천국으로 끝을 맺으셨다.
우리생의 목적은 절대로 이 세상에 국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원을 얻고, 이 세상에서 영원을 누리기 위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수많은 것들을 얻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창조주를 가까이 하고 그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시편 73편 28절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노래했다.
신명기 11장 8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라고 했다.
남의 땅에 어떻게 들어가며 어떻게 차지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음으로 그 사건은 역사적으로 일어나고야 말았다.
1948년 5월 15일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고 17일 바이츠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기까지의 사건 그리고 그 일을 전개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하심.
2000년 가까이 떠났던 땅을 어떤 방법으로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가 있었을까!
우리의 계산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지만 역사의 주관자만이 할 수 있는 전쟁속의 사건을 이용하셔서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강성의 복을 주신다는 이야기다. 9절에 보면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수하리라” 즉 장수의 복을 주신다는 이야기다.
1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비가 가장 중요한 시절에 늦은비와 이른비를 내려서 삶의 터전인 땅이 메마르지 않게 하시고 그의 눈이 항상 떠나지 아니하고 돌아 보시니 이보다 더한 복은 없을 것이다.
인간이 노력하고 쟁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어떤 부자가 재산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리라 푸른 꿈을 안고 계획을 세웠는데 그날 밤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워 가신다면 어찌하랴!
없는 줄 알았던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그땐 어쩌면 좋겠는가!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하시고 그를 섬기는 자들에게 어떻게 보상하시며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보응 하시는가를 거듭거듭해서 말씀하시는바 인간의 동의가 없어도 그분은 당신의 뜻을 역사 가운데 이루어 가고 계신다. 하늘의 창고를 여셔서 바람을 일으키시고 땅을 가르시고 바다를 뒤집어서라도 당신의 영광을 조금도 나뉘지 않으시는 지존하신분이시다.
인생여정 가운데 이제쯤은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간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