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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011. 14:39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아름다운 세상
자아상을 높이는데 우리의 입술만한 도구가 없다. 말은 씨앗과 같다. 말에는 창조의 힘이 있다. 이사야는 우리가 자기말의 열매를 먹는다고 했다. 말한 그대로 열매를 먹는다니, 생각 할수록 어마어마한 진리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에는 창조력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누구의 말보다도 자신의 말은 더 믿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입에서 나온 말은 가장먼저 우리 귀로 빨려 들어간다. 그래서 한마디 말이 꾸준히 되풀이되면 결국 우리의 정신에 스며들어 그말 그대로 열매를 맺는다. 따라서 매일 자기삶을 향해 복을 선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사실이 아닐지라도 성경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라고 말한다. 다시말해, 실질적인 상태가 아니라 원하는 상태를 말해야 한다.
세상은 봐야 믿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믿어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원하는 모습을 선포해야 그 모습으로 변해간다. 자신에 관해 말하는 습관을 바꾸라. 그러면 인생이 바뀐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겠다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과 사라는 둘 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를 훌쩍 넘긴 상태였다. 사라가 웃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미 사라는 할머니였기 때문이고 남편은 이미 할아버지였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자아상을 바꾸기 전까지 절대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그들의 이름을 바꾸셨다. 그들이 늘 듣는 말을 바꾸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라의 이름을 각각 ‘열국의 아비’와 ‘열국의 어미’를 뜻하는 아브라함과 사라로 바꾸셨다. 사라는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아이를 단 한명도 낳지 못했다. 그런 마당에 자신이 어미처럼 여왕처럼 느껴져겠는가?
하지만 “안녕하세요 어머니” 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 보니 서서히 자아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자신을 불임 여성이 아닌 많은 자녀를 갖고 있는 여왕 같은 어머니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로 아들을 낳아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이삭 즉 웃음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혔다.
하나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무언가에 도전해 보라고 속삭이였는가? 건강을 되찾기엔 너무 늦은 것 같은가? 빚더미에서 벗어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가? 결혼하기 힘들겠는가? 살 빼기 어려울 듯 한가? 이 사업을 벌이기엔 너무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여겨지는가?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전혀 없다 하더라도 그런 꿈을 이루려면 긍정의 말을 해야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지혜를 구함이 옳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대히 선포하라. 복을 말하면 복이 굴러 들어온다. 단순히 현재의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 아니라 상황을 바꾸는 말을 해야 한다.
오랜 친구가 있었다. 그는 대화를 하는 중에 자신은 언제나 피해자이고 모든 주변 사람을 가해자로 만드는 사람이다. 그와 대화를 하다 보면 절망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가슴 속의 깊은 한을 느끼게 되곤 한다.
결국 그와의 이별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되자 별 아쉬움도 없이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 그동안 늘 피곤하고 부정적인 그로부터 자유케되는 해방감을 느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말을 들으면 미래가 보인다. 조엘오스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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