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후편]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

0 개 1,999 정윤성
먼저 관련 보험사들의 해당 약관을 들여다 보자. 문장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 Medical Tourism Benefit(MTB)

If the life assured is recommended a Medical Treatment by a Specialist to undergo medical treatment, which is available within New Zealand within 6 months following recommendation and a claim for the medical tourism benefit is pre-approved by Insured, you may elect at your sole option, to claim under the Medical Tourism benefit instead of any other benefit provided under this protection Benefit Sheet.

The MTBwill reimburse up to maximum of :

75% of the usual customary and reasonable costs which would have been incurred for the Medical Treatment, had that treatment been undertaken in New Zealand. This maximum applies per life assured per policyyear.
 
지면의 관계상 약관의 모든 것을 실을 수는 없지만 줄여서 표현하자면:
75% 한도 내에서 치료비, 수술비, 환자와 보호자까지 두 명의 숙박비와 교통비가 보상된다. 뉴질랜드에서도 보상이 되고 외국에서도 보상이 되는 이 의료보험은 특히 한국에서 치료를 원하시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보상 예외 규정은 꼭 이해하고 가입하여야 이후의 분쟁을 피할 수 있음을 알아두자.

예외 규정을 보면 수술이나 치료 이후, 외국에서 계속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 원래의 치료, 수술에 관련하여 발생하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합병증은 보상되지 않으며 외국에서 치료, 수술후 뉴질랜드에 입국하여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합병증은 입국후 6개월간 보상되지 않는다. 여전히 합병증이 아닌 수술, 치료 중 발견되는 또 새로운 질병의 클레임이 한국에서 진행될 수도 있음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신생회사든 오래된 회사든 뉴질랜드의 여러기관(예를들면, Insurance and Savings Ombudsman, FSCL, Insurance Council, Commerce Committee 등)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보험 가입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항소 할 수 있는 곳이 뉴질랜드이지만 독자들께서 판단하고 결정을 부탁하고 싶은 것은 문제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클레임 진행을 얼마나 정성있게 도와주는냐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제는 상품만을 판매하는 시대가 아니다. 아무리 값싼 물건이라도 상품의 보증기간이 있다. 하물며 보험은 두말 할 필요없이 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똑 같은 수술, 치료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다면 어떻게 될까? 

위의 약관에서 제외 규정으로 하고 있는 합병증은 당연 보상 범위에 포함되며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 뉴질랜드에서 수술하다가 발생되는 오진의 여부도 뉴질랜드 병원 측의 책임으로 배상되거나 오진이 아니라면 당연 보험사의 보상 한도 내에서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진행 중 발생하는 새로운 질병의 발견도 보상에 특별한 어려움은 예상되지 않는다.
 
이번에 필자의 한국 방문 목적 중 하나는 뉴질랜드 보험사와의 업무적 연계와 관련한 미팅들이 잡혀 있다. 보험 클레임의 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뉴질랜드 보험사와의 진행을 어떻게 진행 및 관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돌아와 우리의 고객과 독자들에게 알려 드릴 계획이다. 한국의 유수 병원들이 언어 문제 및 여러가지 진행에 있어서 선진적인 시스템이 되어 있다면 정말 다행이라 할 것이며, 추가해서 보험사가 좋은 상품과 좋은 서비스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해당 상품의 서비스를 전달하는 Financial Adviser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

비유를 하자면, 보험사가 보험 서비스의 심장 역할이라면 Financial Adviser는 혈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신선한 산소와 영양이 풍부한 피가 있어도 혈관이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그 피는 우리 몸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보상이 가능한 이 상품은 필자의 정보로는 뉴질랜드에서는 두 회사가 있다. 만일 이 Medical Tourism Benefit 이 목적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독자들의 Financial Adviser에게 보험 클레임 과정과 서비스 내용을 자세히 설명 듣고 가입하는 고객으로서의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며, 또 Medical Tourism Benefit 외에 다른 보상 내용도 비교하는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하겠다. 
 

왕가누이 명문귀족 사립학교

댓글 1 | 조회 8,502 | 2011.09.21
얼마전……..친척할머님 께서 돌아가셔서 오클랜드에서 무려 6시간을 넘게 운전해야 하는 거리를 다녀온 왕가누이 장례식여행이었지만 온 가족이 다들 따듯한 마음으로 미… 더보기

뉴질랜드 유학이야기

댓글 0 | 조회 3,149 | 2011.08.26
핸드폰이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일상생활의 40%가 넘는 일을 온라인 상에서 해결하는 우리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 즉, 물이나… 더보기

뉴질랜드의 홈스테이와 플랫쉐어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알아보자 (1)

댓글 0 | 조회 5,405 | 2011.08.12
뉴질랜드에서 유학생이 취할 수 있는 주거의 형태는 대부분 하숙이나 플랫쉐어인 경우가 많다. 한주간 있었던 일련의 일들을 정리해 보면서 오늘은 일반적이면서도 대부분… 더보기

요리가 싫은 남성분들을 위한 코스, 전기공학과를 소개합니다.

댓글 1 | 조회 3,808 | 2011.07.28
요리가 싫은 남성분들을 위한 코스, QUEENS 대학의 전기공학과를 소개합니다. 요리는 싫고 그렇다고 대학을 가자니 너무 길고 힘들거 같고 뭔가 기술직이었슴 좋겠… 더보기

해밀턴의 명문 공립중학교 Fairfield Intermediate School

댓글 4 | 조회 7,150 | 2011.07.21
물과 공기와 자연을 수출하는 나라 뉴질랜드의 북섬에 위치한 해밀턴은 세계적인 농업지역으로 잘 알려진 와이카토 중심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뉴질랜드 최상의 녹원을 … 더보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이제 호스피탈리티를 공부할때~ Queenstown R…

댓글 0 | 조회 4,226 | 2011.07.07
변경된 이민법때문에 모두가 온통 술렁이는 한주였던거 같습니다. 변경된 법안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본인이 학업한 과정과 연관된 산업에 취업을 하여 워크비자를… 더보기

2011년 6월 28일 뉴질랜드 이민성의 새로운 법안 적용시점에 대한 공지

댓글 0 | 조회 3,752 | 2011.06.30
얼마전 2011년 6월1일자로 발표된 새로운 이민법 발표내용을 공지해 드리면서 아직 많은 부분이 사실상 어폐가 많고 유학생은 물론 현지 교육관련 비지니스에도 상당… 더보기

졸업 후 취업?

댓글 0 | 조회 3,591 | 2011.06.23
졸업 후 취업? No Problem 진정한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의 정수 NZMA을 소개합니다. 7월 단기 조기유학 때문에 정원은 다 차가는데 문의는 계속 오고 … 더보기

Servilles 미용학교

댓글 5 | 조회 5,145 | 2011.06.16
오늘은 좀 색다른 학교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다들 새롭게 발표된 영주권법으로 의견이 분분한데요. 사실 많은 숫자의 유학생 분들이 세계각국에서 영주권전제가 … 더보기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

댓글 0 | 조회 3,067 | 2011.07.04
뇌졸중은 공포의 질병이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피가 고인 … 더보기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한 자궁경부암 - HPV 백신으로 예방도 가능

댓글 0 | 조회 6,747 | 2011.06.28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고교 동창생이 갑작스러운 전화로 연락을 하여 지방에서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님께서 갑자기 질 출혈이 심하여 생전에 처음으로 병원을 찾아 가셔서… 더보기

위험한 나이

댓글 0 | 조회 2,205 | 2013.11.26
뉴질랜드 대기업 임원으로 있으면서 큰 집도 사고 넷째도 얻어서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말콤이란 친구는 최근 퇴직하고 자영업을 시작했다. 부인인 애… 더보기

잊고 사는 뉴질랜드의 가치

댓글 0 | 조회 4,979 | 2013.11.13
이민 초창기라고 할 수 있었던 1990년 중반에 만났던 사업가 한분이 뉴질랜드에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최근 재입국하였다. 1990년도 후반 한국의 IMF가 오면… 더보기

이자율 상승, 이자율 선택

댓글 0 | 조회 2,049 | 2013.10.22
이자율이 오른다고 다들 걱정이다. 그리고 실제로 OCR(중앙은행 고시 이자율)은 그대로지만 시중 은행들의 이자율은 이미 최근 소폭 올라져 있다. 새집을 구매한 시… 더보기

중앙은행의 새로운 융자정책과 문제점

댓글 0 | 조회 2,588 | 2013.10.08
중앙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이 10월부터 시행되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단 은행마다 다르지만 이미 은행에서 사전승인(Pre A… 더보기

아메리카 컵의 경제 효과

댓글 0 | 조회 1,659 | 2013.09.25
뉴질랜드가 8대 2로 이기고 있는 아메리카 컵 경기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서 한창 진행중이다.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배들이 날아 다닌다. 재밌는 것은 바람… 더보기

이자율이 오르고 있다

댓글 0 | 조회 2,082 | 2013.09.11
최근 뉴질랜드 은행들은 시원하게 대출금리을 올리고 있다. 눈치도 안보고 올리는 분위기다. 그 이유는 미국의 그 유명한 벤 버냉키가 출구전략을 시사한 이후로 Fun… 더보기

불행한 나라, 행복한 나라

댓글 1 | 조회 1,689 | 2013.08.28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일인당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 실업률이 낮은, 부러운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국민들이… 더보기

죽어 가는 도시

댓글 0 | 조회 1,855 | 2013.08.14
두어 달 전 이 나라 수상인 존 키 총리가 연설 중에 ‘Dying City’라는 표현으로 인해 큰 곤혹을 치렀다. 이나라 수도 웰링턴을 두고… 더보기

담배꽁초는 땅에 버리세요

댓글 0 | 조회 1,820 | 2013.07.23
지난 주 두건의 화재 클레임이 접수되었다. 그 중 하나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외곽 빌딩에서 출발한 화재였다. 소방서의 분석으로는 담배꽁초… 더보기

Fair Go의 도마에 오른 새로운 주택 보험료 체계

댓글 0 | 조회 1,576 | 2013.07.09
3주전 소비자 고발 TV프로그램인 Fair Go에 새로운 주택보험료 계산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방영되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지적한 문제는 새로운 보… 더보기

현실로 다가온 %NBS, 그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1,510 | 2013.06.26
상가 건물에 관한 시행정의 규정이 바뀌면서 여러 방면으로 그 파장이 예상된다. 오클랜드의 상가는 이제 Building Act 2004에 의해 지진 취약한 빌딩에 … 더보기

황당한 화재사고

댓글 0 | 조회 1,080 | 2013.06.12
지난 5월 12일 아침 10시 20분에 오클랜드 대학 엡섬 분교의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부엌의 튀김기에서 튀김을 하던 중 발생했으며 카페의 직원이 소… 더보기

허위와 진실의 대가

댓글 0 | 조회 1,164 | 2013.05.29
‘지금까지 병원간 적이 없습니다.’, ‘30년 무사고입니다.’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오신분들이면 자주 사용했던 표현이다.… 더보기

이제는 땅값도 많이 오른다. 그러나 투자는 신중해야...

댓글 0 | 조회 1,587 | 2013.05.14
뉴질랜드 실업률이 3년내 최저인 6.2%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한 주택 건설 붐이 낮은 실업률에 한몫을 하고 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QV 당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