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항상 골프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서로다른 의견들을 내어놓곤 한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티샷, 롱아이언, 미들 아이언, 숏 아이언, 숏게임, 퍼팅, 코스 메니지 먼트, 멘탈…. 이렇게 글로 서열해 놓으니 단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완벽에 가깝게 플레이한다는 것은 아마도 투어 선수들도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난 멘탈을 뽑을 것이다. 내 스스로를 다스릴수 있다면 위의 모든 것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인 것 같다. 골프에서 멘탈이 차지하는 것은 기술적인 면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모든 샷을 하기전 우리는 뭐든 생각하게 마련이다. 샷에 대한 두려움 결과, 기술적인 부분, 주위 환경등 샷을 하기 전에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 것이 골프에서 말하는 멘탈인 것이다. 특히 멘탈이 더 중요할 때는 샷을 하고 난 후 인것같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멘탈은 우리를 다스리게 된다. 특히 미스샷이 나고난 다음의 멘탈은 그 날의 경기를 판가름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미스샷을 하고 난 다음 제각기의 표현 방법이 다르다. 어떻게 해서든 분을 발산 해야만 다음 샷으로 연결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 때문이다. 만약 혼자 라운드를 한다고 생각 해보자. 미스샷을 하고 난 다음의 행동은 조금 달라 질 것이다. 이것 또한 멘탈의 차이인 것이다. 다른사람과 같이 라운드 할 때와 혼자 라운드 할 때의 차이…
난 평소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아닌데… 라는 것을 동반자에게 왜 우리는 꼭 알려야 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면 조금 자기 스스로 위로가 되는 것일까! 반대로 미스샷을 한다음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 들이고 다음 샷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동반자로부터 더 좋은 인상을 심어 줄 것이다. 누구나 완벽한 라운드를 할 수는 없다. 보기 플레이어가 더블을 했다고 짜증내고 화를 낸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종종 라운드를 하다보면 자신의 핸디는 생각지도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보기 플레이어가 한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는 것은 누가 봐도 특별한 스코어가 아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정작 그 스스로는 더블 보기를 했다는 것에 대한 분을 남들에게 표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스코어에 연연하게 된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만족하는 스코어는 다 다를 것이다.
기분 좋은 라운드.. 말로만 들어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너무 스코어에 연연하지말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기분 좋은 라운드를 하도록 노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