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보험사 자격 기준 강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뉴질랜드 보험사 자격 기준 강화

0 개 1,831 정윤성
지난달 말의 뉴질랜드 일간지에서 나온 기사에 뉴질랜드 보험사 부실 정도를 중앙 정부에서 관리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내용인즉 모든 보험사들은 내년부터 새로운 규정에 합격되어야 하고 뉴질랜드에 있는 23개의 생명보험회사 중 4개의 회사는 내년 9월에 시행되는 기업의 부실 정도 (insolvency level)가 기준에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제 보험업계에는 뉴질랜드 중앙은행 (RBNZ)이 관리하게 되는 새로운 신용 규정을 받아 들여야 한다. 기존의 보험회사는 잠정적인 자격 (provisional licence)으로 일정기간 동안 보험사의 운영을 할 수 있으나 내년인 2013년 9월 7일까지 정규자격증신청을 (full licence) 마무리 해야한다.

지금까지 108개의 보험회사 중 정규자격을 이미 취득한 회사의 수는 4개에 불가하다.
 
이 자격증에 만족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는 보험회사의 제정적인 능력, 즉 어떤 규모와 숫자의 클레임을 받더라도 고객에게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미 생명, 의료보험회사들에게 내년 3월 31일까지 제무제표를 제시함으로 제정적인 능력을 인정받는 절차가 주어졌다.
 
보험산업관계자에 따르면 만약 이 자격 시험이 오늘 당장 일어난다면 자격을 취득하지 못 할 생명보험회사는 4개가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은 시기적으로 이른 상태이며 정확한 기준과 측정도가 공식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을 지을 순 없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Insurance (Prudential Supervision) Act 관련 solvency standards를 보험사에 제시했으며 보험회사의 제정적인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초기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일부 기준에 대해선 보험회사들과 직접 함께 논의 하면서 보강해야 할 부분들과 필수화 해야 하는 규정의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기준 중에 관심을 받고 있는 사항은 보험회사가 자연재해 (natural disaster)가 커버되어 있는지의 사실과 전국(세계)적인 유행병의 발생시의 제정적인 능력치이다. 신종플루나 지진과 같은 대 재앙을 맞았을 때처럼 최악의 상황에서 생명보험회사가 한꺼번에 많은 클레임을 받고 보상을 해 줄 수 있는지에 관한 기준은 뉴질랜드에서 유래없는 일이었다. 
 
보험회사는 day-to-day 클렘임만 보상해 줄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최근부터 이슈화 되고 있는 자연재해 (for non-life insurers)및 생명을 위협하는 유행병 (for life insurers) 또한 보상능력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필요는 이제 필수라고 업계는 말하고 있다.
 
이 변화에 원동력은 지난해 있었던 Canterbury지역에 발생한 뉴질랜드 최대의 지진피해 중앙에 있었던 AMI 보험회사의 정부 긴급구제(bail-out) 이후 시작이 되었다.
 
지난달 호주 보험회사인 IAG가 AMI를 인수합병 거래에 $380M 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보면 보험사로서 면모를 갖추려면 지금보다 더 고객의 보상능력에 중점을 두고 은행에서 보증을 받아 오던 재보험을 높은 강도로 가입을 하던, 현금을 늘 준비해 두어야 한다. 독자님들이 생각하기에 보험사가 정리되면 옮기면 되지,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문제가 적지 않다. 지난 크라이스크 지진시 2개 보험사가 문을 닫고 AMI조차 IAG에 인수합병된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에 있는 타 보험사들이 보험가입을 모두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런던의 보험사들에게 견적을 받는데 보험료가 엄첨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의료, 생명 보험사는 쉽게 옮길 수 있는가? 아니다. 이민 오신지가 제법 되었다면 벌써 의사를 몇번 만났을 것이고 혹은 진행되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보험사를 바꾸는 과정에서 보상이 제한되는 결과를 가지게 된다. 필자는 이번 중앙 정부의 결정에 환영하며 이제 부실한 보험사의 보험 가입은 신중하셔야 한다.  

보스톤 폭탄 테러와 보상관계

댓글 0 | 조회 1,306 | 2013.04.24
보스톤 국제 마라톤 경기중 폭탄테러로 인명과 재산의 큰 손상을 입었다. 누가했을까 궁금하다. 결국 적발되면 미정부의 국방 예산을 증액 편성, 국회에 인준을 쉽게 … 더보기

한국으로 암치료하러 간 키위

댓글 0 | 조회 2,908 | 2013.04.10
지난 달 뉴질랜드 중앙 일간지에 데본포트에 사는 키위 한명이 한국에 암치료를 하러 간다는 기사가 실렸다. 전립선암에 걸린 이 키위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없는 양성자… 더보기

주택가격 폭등을 잡을 8가지 방안

댓글 0 | 조회 1,468 | 2013.03.27
오클랜드의 가장 큰 화제거리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 70년만의 가뭄 그리고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오클랜드 지진활동이다. 4일전 뉴질랜드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 더보기

‘목격자를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826 | 2013.03.13
내가 실던 곳에서 이런 글이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건널목에서 부근에서 볼 때 마다 ‘누군가가 뺑소니를 했고, 누군가가 사고를 당해 고통받고 있구나&rsq… 더보기

드라마, ‘이거’ 없으면 섭섭하다!

댓글 0 | 조회 982 | 2013.02.27
한국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요소가 자주 등장한다. 즉,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소재인 ‘암’이다. 암에 걸린 인물… 더보기

묻지마 투자! 위험하다

댓글 0 | 조회 1,364 | 2013.02.13
집 구매자들은 높이 치솟고 있는 주택가에 매달, 매주, 매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나 ‘첫 집 장만’을 꿈구는 First Home Bu… 더보기

값산 리스부동산 구입 괜찮을까?

댓글 2 | 조회 1,962 | 2013.01.31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말만 들어도 멜로디가 흥얼거릴 것이다. 예전부터 우리도 모르게 하나의 꿈처럼 생각해 왔던 ‘푸른 초원&rsq… 더보기

해피 ‘KNEW’ 이어!

댓글 0 | 조회 1,091 | 2013.01.16
또 다시 해가 밝았다. 우리는 보통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의 계획을 세운다. 그 중에 대부분은 아마도 돈을 벌자, 모으자 그리고 아끼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과연 2… 더보기

She’ll be right?

댓글 0 | 조회 985 | 2012.12.21
누구나 자신의 Dream Home을 가지고 싶어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의 붐으로 많은 사람들의 focus가 주택 구입에 두고 있고 물론 부동산 구입시 주의점에 대… 더보기

집 렌트냐 VS 집구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댓글 0 | 조회 2,549 | 2012.12.11
올라버린 집값, 렌트할까? 그래도 구입할까? 이 글은 은행융자외의 자금이 확보되어 있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난 두번에 걸쳐 부동산 가…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치솟고 있다.

댓글 2 | 조회 2,022 | 2012.11.27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이제는 주택에 이어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왜 불경기에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가? 이미 은행의 예… 더보기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Ⅰ)

댓글 0 | 조회 2,872 | 2012.11.13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투자자겸 투자 컨설턴트이며 경제 및 부동산 관련 베스트셀러인 ‘올리 뉴랜드(… 더보기

어느 저녁 초대에 있었던 일

댓글 0 | 조회 1,431 | 2012.10.24
사람들마다 각기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람을 만나고 생활해 나간다. 필자의 가치관으로 보았던 나와 키위들과의 다른것 중에, 물론 이것은 개인별로 크고 작은 차이가 있… 더보기

Auction 갈때 왼손과 오른손

댓글 0 | 조회 1,644 | 2012.10.09
Auction은 요즈음 부동산 매매 방법의 대세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고가의 부동산에서 사용되던 매매 방법인 Auction은 이제 대부분 주택매매시 사용되고 있다… 더보기

보험가입 거부하는 보험회사

댓글 0 | 조회 1,200 | 2012.09.25
벌써 네번째 보험회사가 뉴질랜드 보험시장에서 퇴장 당하고 있다.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을 다른 곳으로 정리, 이전하라는 안내문과 이제 뉴질랜드를 떠나니까 서운하… 더보기

[후편]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

댓글 0 | 조회 2,000 | 2012.08.28
먼저 관련 보험사들의 해당 약관을 들여다 보자. 문장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 Medical Tourism Benefit(MTB) If the … 더보기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Ⅰ)

댓글 0 | 조회 6,343 | 2012.08.14
‘뉴질랜드에서 가입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다.’ 참으로 유혹적이지 않을 수 없다. 뉴질랜드 의료서비스를 신뢰하지 못하는 한인들은 특히 그럴… 더보기

왜 사고가 많나 보니...

댓글 0 | 조회 1,792 | 2012.07.24
여기 저기서 대형 교통사고들이 줄을 잇는다. 인사사고도 발생되고 있다. 왜일까? 예전보다는 훨씬 시야 확보가 어려운 탓이다. 모든 사고는 고의적인 음주운전 같은 … 더보기

ACC를 믿었더니....

댓글 0 | 조회 2,486 | 2012.07.10
사고보상공사(ACC)만 의지하면 낭패 볼 수도 있다. ‘으드득’. 신문을 읽고 일어날 때 등에서 나는 소리이다. ACC가 이 사고로 잃은 수… 더보기

어느 노부부의 파산

댓글 0 | 조회 3,744 | 2012.06.27
▶ Bucketlist sends couple broke 6월 중순 중앙 일간지에서 본 기사내용이다. 참 기가 막히는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 일어 나고 있다. 물… 더보기

융자브로커인 아빠, 융자고객인 아들

댓글 0 | 조회 1,952 | 2012.06.13
누가 이 시기에 감히 성공을 꿈꾸는가? 성공이란 이제 신화적인 얘기가 되버린지 오래다. 지금은 거의 모두가 두 부류중 하나다. ‘실패하는 이와 실패하지… 더보기

제시 이자율을 받아 들이지 마라

댓글 2 | 조회 2,677 | 2012.05.23
Bernard Hickey가 융자고객들에게 말하길: 제시 이자율을 받아들이지 마라! 곧장 은행 담당자에게 가서 더 낮은 이자율을 요청해라! 이것은 interest… 더보기

현재 뉴질랜드 보험사 자격 기준 강화

댓글 0 | 조회 1,832 | 2012.05.08
지난달 말의 뉴질랜드 일간지에서 나온 기사에 뉴질랜드 보험사 부실 정도를 중앙 정부에서 관리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내용인즉 모든 보험사들은 내년부터 새로운 규정에… 더보기

벼랑 끝까지 가서 보니...

댓글 0 | 조회 1,538 | 2012.04.26
벼랑 끝은 주로 북한의 외교 정책을 일컬을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필자가 왜 서두에 극단적인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Financial Advisor나 고… 더보기

왜 하필 브로커일까?(Ⅱ)

댓글 0 | 조회 1,604 | 2012.04.12
Long Term Customer(장기고객)의 특혜에 대해 오래된 고객이 대접을 잘 받을까? 미안하지만 대부분 아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편에 이어서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