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Aiming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28] Aiming

0 개 1,913 KoreaTimes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골프를 잘 쳐서 이런 말이 아니다. 회원중 연습벌레가 한 분 계시는데 하루에 500개는 기본이고 심지어 새벽 서너시까지 연습에 몰두 하기도 한다.

그 분은 지금까지 20회 정도 레슨을 받은 분이다.
“정프로! 나 오늘 사고 쳤어.”
“예?”

필자는 조금 걱정이 앞섰다. 그전에도 이분이 연습도중 갈비뼈가 나간 적이 있어 무슨 몸에 또 안 좋은 일이라도 생겼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런 것이 아니고 오늘 라운딩을 했는데 91타를 쳤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3퍼터를 10개이상 하고도 말이다.

이 분과의 대화를 끝내고 많은 것을 배웠고 생각하게 하였다. 우리는 어떠한가? 꿈에 골프공이 보이는가, 모든 동그란 사물이 공처럼 느껴지는가, 골프를 치기 위해, 아님 연습을 하기 위해 하루를 보내지는 않는가. 실제로 프로인 필자도 그분을 보면 고개가 숙여진다. 그래서 요즘 회원들에게 이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연습, 연습, 연습…, 골프를 잘 치려면 이것 밖에 없는 것같다. 힘들어서, 내일 일 때문에 등등 핑계없는 무덤없다.

그분은 뉴마켓에서 스시샵을 직접 운영하는 분으로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종으로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겠는가. 하지만 그분은 일이 끝나자마자 연습장으로 달려 올 만큼  골프에 정열을 가지고 있다. 우리 독자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자신을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 오늘은 aim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왜 갑자기 숏게임 연재중에 aim이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난 주 회원들과 라운드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 분 모두 스탠스의 방향을 타겟에 맞추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이상해서 한 번 물어 보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것은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는 매트의 방향대로 서서 연습하고 있다. 그런데 왜 코스에 가면 발모양을 타겟에 맞추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연습장에서는 잘맞는데 코스에서 잘안되는 분들, 아마 많을 것이다. 다음에 라운드 할 때는 aiming을 한 번 신경써서 플레이 해보자. 어드레스 기본자세로 클럽을 발모양대로 바닥에 놓아보자. 그러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그림을 잘살펴보자.
공과 타겟을 직선으로 그었을 때 그 일직선에 평행하게 서야 올바른 aim을 한 것이다.
하지만 aim을 할 때 방법이 있다. 먼저 공과 타겟 뒤에 서서 한쪽 눈을 감고 클럽을 그림과 같이 일직선으로 들어보자. 그러면 윗 부분은 깃발이 가려질 것이고 아랫 부분은 공이 가려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직선 상위에 하지만 공에서 한 30센티 정도에 작은 타겟을 하나 정해 놓자. 그런다음 작은 타겟과 공을 이은 선과 발을 평행하게 서 보자. 아마 방향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껏 우리는 어떻게 방향을 맞췄는가, 그림과 같이 발의 방향을 타겟에 맞추진 않았는가. 연습장에서는 평행으로 연습하고 필드에서는 느낌 가는대로 … 그렇게 연습하고 있지는 않는가. 연습장에서 연습한 스윙을 구사할려면 정확한 aim없이는 불가능 할것이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마스터 하도록 하자. 좀 더 편한 골프를 위해서 말이다.

골프야! 잘 좀 봐줘

댓글 0 | 조회 1,653 | 2013.03.26
만 3년만이다. 오랜만의 시합 준비 내내 초조함과 걱정...하지만 전과 같은 긴장감은 덜한듯했다. 후배들과 나는 연습 라운드를 위해 새벽 다섯시에 오클랜드를 출발… 더보기

Wedge Play

댓글 0 | 조회 1,087 | 2013.03.12
우린 종종 TV를 통해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곤한다. 하지만 재미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무엇에 관점을 두느냐도 중요할 것이다. 무작정 유명한 선수들의 스윙만 보고 감… 더보기

타이밍

댓글 0 | 조회 1,107 | 2013.02.27
다시한번 퍼팅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한 주였다.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 투어 노던 클라식에서 두 선수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연장 세번째 홀에서… 더보기

골프와 거리

댓글 0 | 조회 1,467 | 2013.02.13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만의 퍼팅 거리를 만들자는 것이 지난 호의 주제였다. 서로 다른 백스윙의 길이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거리를 만든… 더보기

퍼팅의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1,280 | 2013.01.30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어떤것이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가 있을까? 사람마다 보는 관점과 핸디에 따라 다 다를 수도 있지만 난 그중 퍼팅이 가장 중요… 더보기

보기 플레이어와 자신감

댓글 1 | 조회 1,565 | 2013.01.16
세월은 참 빠른것 같다. 마치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2012년을 시작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3이라는 새로운 해를 시작한다. 지난해 첫 … 더보기

태국 여행기 2편 - 설렘

댓글 0 | 조회 1,504 | 2012.12.24
첫날의 피곤함도 잊은체 우린 일정에 맞춰 다시 골프장으로 향한다. 아침인데도 조금은 후덥지근한 공기가 내 몸안에 들어올 때 조금은 답답하지만 이것 마저도 즐거운 … 더보기

태국 여행기 1편 - 재회

댓글 0 | 조회 1,490 | 2012.12.12
일년만에 재회다. 일년전 한국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주 미국 그리고 동남아 곳곳에서 우린 인천 국제 공항에 모였다. 일년전 우린 다시모여 태국으로의 골프 … 더보기

HOME MADE SWING

댓글 0 | 조회 1,106 | 2012.11.14
PGA 투어를 시청 할 때 우리는 가끔 듣는 말이 있다. ‘HOME MADE SWING’이란 단어이다. ‘HOME MADE SWI… 더보기

여름 골프

댓글 0 | 조회 1,175 | 2012.10.25
아! 드디어 골프를 위한 계절이 왔다. 일광시간 절약제(서머타임) 실시로 한 시간이 빨라지면서 그만큼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도 늘어 나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을… 더보기

백 돌이...

댓글 0 | 조회 1,458 | 2012.10.10
우리는 골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다. 가장 많은 노력은 처음 시작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레슨도 받아야 하고 골프클럽도 구비해야 한다. 그 다음은 세자리수… 더보기

리 모델링...

댓글 0 | 조회 1,732 | 2012.09.25
골프를 시작할 때나 아님 골프가 잘 되지 않아 다시 골프레슨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떤 프로를 만나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어떤 … 더보기

꼭.... 뉴질랜드

댓글 1 | 조회 1,536 | 2012.09.11
요즘 뉴질랜드 골프는 또 한명의 한국 소녀 고보경 선수때문에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이전에도 로토루아의 데니 이 선수 그리고 세실리아 최 선수 등 많은 한국… 더보기

Casual Water Rule 25 (Ⅰ)

댓글 0 | 조회 1,383 | 2012.08.28
뉴질랜드 겨울에 골프를 친다는 것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로 한다. 비와 바람 그리고 차가운 날씨 거기다 질퍽 질퍽한 페어웨이 컨디션, 잘 치고도 공이 박혀 버려 공… 더보기

태극 마크!!

댓글 0 | 조회 1,468 | 2012.08.14
런던 올림픽을 시청 했던 중에 오늘 아침처럼 속 시원~~할 때도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벌인 한판 승부. 결과는 우리 태극 전사들이 2-0으… 더보기

골프 V 인생

댓글 0 | 조회 1,318 | 2012.07.24
어떻게 하면 골프를 쉽게 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골프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까? 가만히 차를 마시면서 생각해 본다.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게임의… 더보기

과거에서의 배움!!

댓글 0 | 조회 1,506 | 2012.07.10
“아~~ 어제는 잘 됐는데 오늘은 왜 이러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자주 있는 일이다. 같은 사람, 같은 골프장, 같은 클… 더보기

TRUST YOURSELF!!!

댓글 0 | 조회 1,572 | 2012.06.26
어느 연습장이나 연습 벌레는 꼭 한명씩 있다. 하루에도 몇백개씩 연습 또 연습 하지만 난 그들이 단 한 번도 자신의 결과 즉 스윙에 만족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더보기

타이거 다운... 타이거처럼....

댓글 0 | 조회 1,734 | 2012.06.12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 투어 메모리얼 대회. 이변과 이슈의 한 주였던것 같다. 먼저 이 대회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매년 열리는 미국 투어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잭… 더보기

포커 페이스

댓글 0 | 조회 1,732 | 2012.05.22
한국인으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한 주였다. 지난주 막을 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지난년도에 데이비드 톰스 선수를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이겨 탱크 최경주 선수가 우승… 더보기

Are you kidding!!!

댓글 0 | 조회 1,670 | 2012.04.24
“Are you kidding me!!” 이번 마스터에서 바바 왓슨이 연장 전에서 친 세컨 샷이 그린에 올라간 직후 TV 해설자가 한 말이다… 더보기

골프 나이

댓글 0 | 조회 1,822 | 2012.04.11
요즘 이상하게 골프가 안되네!!!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이렇게 이야기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더 안 좋아지면 골프를 그만 둘 지경에 까지 이… 더보기

감동을 주는 사람

댓글 0 | 조회 1,612 | 2012.03.28
과연 타이거는 부활 할 수 있을 것인가! 요즘 우린 텔레비전을 통해 타이거의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타이거가 잘 나갈땐 시합을 골라 나가거나 참가비를 …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Ⅱ)

댓글 0 | 조회 1,435 | 2012.03.13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빼 놓고 이야기할 때가 있다. 항상 모여서 골프를 논 할때 우린 주로 골프 클럽이나 스윙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Ⅰ)

댓글 0 | 조회 1,672 | 2012.02.28
오랜 친구 넷이서 몇년만에 라운드를 나갔다. 서로서로 자신들의 핸디를 얘기하면서 몇 점씩 주거니 받거니가 끝난 다음 이들은 1번 홀 티샷을 위해 티 박스로 가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