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거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골프와 거리

0 개 1,492 정석현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만의 퍼팅 거리를 만들자는 것이 지난 호의 주제였다. 서로 다른 백스윙의 길이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거리를 만든다면 3 퍼터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그린 위에서 우린 공과 홀 사이의 거리를 자신의 발자국으로 세는 것을 볼수 있다. 몇발짝에 백스윙 길이는 어느정도 할지를 알아 내기 위해서다. 만약 백스윙의 길이가 20CM에 10 발자국을 간다면 이 안에서 조절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이언의 경우를 보면 별 문제가 없다. 각각의 아이언마다 가는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그 거리에 맞춰 클럽 선택만 잘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퍼터는 하나로 모든 거리를 다 소화해 내야 하기 때문에 거리 조정이 좀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퍼팅 백 스윙 길이에 따라 자신만의 거리를 만드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이다.

꼭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어 보자.

자! 위에서 아이언마다 나가는 거리가 틀리다는 얘길 했다. 사람마다 나가는 거리는 틀리겠지만 각각의 아이언에는 일정한 거리가 난다. 그래서 남은 거리에 맞춰 클럽 선택을 하는 것도 골프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바람과 경사까지 생각해서 거리를 젠후 클럽을 선택하고 스윙을 한다. 그런데 거리를 잘못 안다면 아무리 좋은 스윙을 하더라도 그린을 미스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는 100% 실수인 것이다. 잘못 쳐서 못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잘못 재서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골프시합에서 보면 캐디의 역활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정확하게 플레이어에게 전달 하느냐이다. 가끔은 선수와 캐디가 각자 거리를 젠후 서로 비교할 때도 있다. 프로 선수들은 거리만 정확히 안다면 핀 가까이 붙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수많은 상금이 걸린 시합에서 한타란 어마어마한 상금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페어웨이에 있는 거리 표시만 보고 치는 건 아닌지, 바람은 제고 치는지,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계산 하는지, 핀이 뒤에 있는지 앞인지, 그린의 경사도가 어디인지 생각하는지, 오르막 퍼팅을 할 것인지 내리막 퍼팅을 할 것인지 결정한 후 클럽을 고르는지.....

아마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조금은 골프에게 미안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정성을 들인다면 골프의 신도 감동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난 요즘 라운드를 할때 거리를 젤 수 있는 방원경을 사용한다. 일단 거리에 대한 믿음을 주기 때문에 자신있게 클럽을 선택할 수 있고 거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확한 거리를 알고 나면 바람과 경사도를 생각 한다. 특히 거리 측정기를 쓰는 이유중 다른 하나는 남은 거리도 알 수 있지만 내 클럽이 어느정도 가는 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내 클럽에 대한 믿음이 확실한 것이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으로 GPS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다음 라운드 때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자신만의 거리를 알아보자. 7번 아이언이 몇미터 정도 가는지 알고나면 나머지 아이언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골프에서의 거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잘 맞은 샷이라도 짧거나 길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꼭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자. 아마도 더 부드러운 스윙이 나올 것이다.

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댓글 0 | 조회 2,061 | 2012.03.28
7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융자를 받을 때, 왜 융자 브로커를 이용할까?왜 9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비지니스, 상가 보험을 가입할 때, 왜 보험 브로커를 이… 더보기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댓글 0 | 조회 1,557 | 2012.03.13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반대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분쟁에서 승리하는가? ‘Don’t accept your liability.&rs… 더보기

돈이 몰려 온다

댓글 0 | 조회 1,627 | 2012.02.29
이번 칼럼은 필자가 현실에서 강하게 느끼는 경제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 전문가들이 자주 참고하는 interest.co.nz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세계의 … 더보기

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2,245 | 2012.02.15
물가 인상은 우리의 가정과 경제 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고 보험료 역시 그러하다. 가정 보험의 종류로는 집 보험, 가재 보험, 개인용 자동차 보험, 의료… 더보기

골프 관련 책임 배상

댓글 0 | 조회 1,941 | 2012.01.31
화창한 여름 날씨, 뜨거운 여름은 으스스한 겨울 추위를 견뎌 내는 뉴질랜더들의 에너지다. ‘Jump Into Summer!’ 잘생긴 젊은 남… 더보기

영원히 사는 방법

댓글 0 | 조회 1,587 | 2012.01.17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2012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모두가 또 한 해를 선물 받았다. 그러나 경제의 청신호 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지배적이다… 더보기

휴가철 안전 예방과 사고 조치는 이렇게

댓글 0 | 조회 1,652 | 2011.12.23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 되고 새해가 막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신년 휴가는 우리의 가족, 친구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인 동시에 함께 다사다난 했던 2011년 한… 더보기

Leaky Building이 보험 처리되나?

댓글 0 | 조회 2,448 | 2011.12.14
당장 물이 없다면 우리는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많거나 필요하지 않는 곳의 물은 불보다 훨씬 큰 강도로 우리의 인명과 재산을 파괴하기도 한… 더보기

악법을 바꾼 의지의 방문자들

댓글 0 | 조회 2,038 | 2011.11.22
약 10여 년 전, 한창 장기 사업비자의 물결로 교민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던 때가 있었다. 뉴질랜드의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유학생과 이민… 더보기

당신의 유산은 자녀에게 독인가? 약인가?

댓글 0 | 조회 2,625 | 2011.11.09
오래 전, 우연히 필자의 담당 변호사와 유언장(Will)을 작성하고 있었다. 필자에게 물어 온 질문 중에, 지금 기억하기로는 “당신이 사망한 시점에 자… 더보기

재외 동포간 이런 분쟁은 막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2,004 | 2011.10.26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분쟁이 있다. 어떤 곳은 말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전쟁까지 가면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한다. 특별한 나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면… 더보기

건물보험 관리를 Tenant에게 맡기면 안된다

댓글 0 | 조회 2,311 | 2011.10.11
많이들 불경기라고 한다. 세계가 불경기다. 이런 불경기에는 호경기와 입장이 달라지는 관계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즈니스 건물의 Tenant와 landlord … 더보기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살 것이다

댓글 0 | 조회 2,417 | 2011.09.28
참고 견더라,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가족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이민 온지도 어언 18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나는 뉴질랜드를 배우고 있다. 필자는 아직… 더보기

아니 Landlord가 보험 가입되어 있다는데...

댓글 1 | 조회 2,098 | 2011.09.13
오래 전, 김 사장님에게 “비즈니스 보험 가입하셨어요?” 하니 시원하게 “예 그럼요” 하셨다.Landlord에게 가게의 Rent비와 함께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 더보기

럭비 월드컵에 가려진 심각한 CH-CH의 문제들(Ⅱ)

댓글 0 | 조회 2,169 | 2011.08.23
‘Welcome to our big party’ 8월 4일자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의 1면 기사 제목이다. 그러니까 이러한 혜택은 특별한 이들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더보기

럭비 월드컵에 가려진 심각한 CH-CH의 문제들(Ⅰ)

댓글 0 | 조회 2,563 | 2011.08.09
‘Welcome to our big party’ 8월 4일자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의 1면 기사 제목이다.이 기사를 보자면, 오는 9월9일 오클랜드 시티에서, 오후… 더보기

왕이 아니라 신이 된 보험, 금융 소비자들

댓글 0 | 조회 2,009 | 2011.07.27
독자님들, 꼭 이 글을 읽고 보험증권과 함께 꼭 보관해 두시라. 그러면 언젠가 뉴질랜드에서 독자님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 받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참… 더보기

센 놈을 잡을 때는 이렇게

댓글 0 | 조회 2,227 | 2011.07.12
실제 상황이었지만 익명과 약어를 사용함을 널리 이해 바란다.6개월 전쯤에 W Mall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K사장님이 아주 황당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찾아 오셨다.… 더보기

보험 보상, 맞서서 싸워야 제대로 보상받는다

댓글 0 | 조회 2,427 | 2011.06.29
오늘도 끊임없이 여러 보험사에서 보험클레임에 대한 불만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많은 경우가, 아래의 보상 제외 규정 중 대표적인 사항, 예외 사항으로…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474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임팩트란 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을 애기하는 것이다. 올바른 임팩트를 말할때 꼭 빠지지않는 것…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1,337 | 2013.11.13
우리는 TV를 통해 프로들의 골프 경기를 시청할 때가 있다. 가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몇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 정말 모든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 더보기

위대한 운동

댓글 0 | 조회 1,247 | 2013.10.23
드디어 뉴질랜드에 골프를 위한 시즌이 왔다. 퇴근 후에도 충분히 18홀을 칠수 있을만큼 해가 길어졌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한국처럼 그렇게 습하지 않으면서 시원한 … 더보기

이해와 인내

댓글 0 | 조회 1,264 | 2013.10.09
나는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지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자부심도…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487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리디아 고 선수가 아쉽게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선수지만 세계랭킹 5위인 리디아 선수는 … 더보기

자신만의 그립

댓글 0 | 조회 1,807 | 2013.09.11
골프 스윙을 할 때 클럽과 닿는 신체부분은 바로 손이다. 그 만큼 클럽과 몸을 연결해 주는 부분으로 스윙을 하는데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다. 어떻게 클럽을 잡는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