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0 개 2,245 정윤성

물가 인상은 우리의 가정과 경제 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고 보험료 역시 그러하다. 가정 보험의 종류로는 집 보험, 가재 보험, 개인용 자동차 보험, 의료 보험, 생명보험, 암 보험 등이 있고, 사업장으로 옮겨 보면, 비즈니스용 자동차 보험, 시설 보험, 영업손실 보험, 사업장 책임보험, 빌딩보험, 상업용 건물 렌트비 보장 보험, 전문직종이면 Professional Indemnity Insurance, 등등 더군다나 사업을 하는 분이라면 ACC보험의 고용자와 피고용자를 위한 사고보상 보험료까지, 가족과 사업을 지키기 위해 항상 보험을 가입하고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뉴질랜드에서의 보험료 인상의 원인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보험료 인상 원인은 첫째, 물가 인상이다. 보험사는 모든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받아서 사고 피해자를 보상해 주는, 한국의 전통적인 ‘향약’이나 ‘계’의 논리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보호하게 된다.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물론 사고 보상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세의 대부분은 ACC보험료이며 화재 보험 관련 보험료의 60%이상이 사고 보상으로 사용되는데 게다가 5-10% 정도의 보험료는 자연재해를 위해 재 보험료로 사용된다. 참고로 뉴질랜드 남섬 지진으로 인해 한 고객은 300년 이상의 보험료만큼 보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의료 보험은 매년 의료 수가가 급하게 상승한다. 의료 수가의 상승은 의료 장비 최첨단화의 발전을 따라갈 수 없다. 게다가 인류 평균수명의 연장은 일정 나이가 지나면 보험료가 동일해지는 보험료 구조에서는 더욱 많은 경비를 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의료보험과 생명보험은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하게 된다. 어떤 고객님이 말씀하시길, “클레임 없이 시간이 가면 보험료가 낮아져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 하시 것은 충분이 이해는 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동차, 집, 가재 보험의 경우는 가끔 보험사들이 나이에 따라 경로 우대 보험 요율을 적용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서 의료, 생명, 암보험에 있어서 나이는 보험요율 인상의 두번째 요인이다. 셋째 요인은 가입자의 사고율이 높은 경우에 사고 등급에 따라 인상된다. 넷째로는 세계적인 대 규모의 재난으로 인해 보험사들의 보상이 높아지는 경우인데, 지금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은 뉴질랜드 보험료 인상에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참고로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로 인해 뉴질랜드 보험료가 5~10%정도 상승한 경우도 있었다.

한국교민의 경우, 가장 많은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AMI 보험사는 많은 위기를 거쳐 안정되어 가는 분위기다. 적지 않은 교민들이 AMI의 보험사에 관해 문의를 주셨는데, 호주, 뉴질랜드의 최대 보험사인 IAG에서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부터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지금까지 평균 보험료가 낮은 편이었지만 인상이 당연 예상되고 있다. 보험료 인상에 궁금한 점은 담당 어드바이저와 상의 하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cess Fee(본인 부담금)의 변경, 보장금액의 조정, 타 보험사와의 견적 비교, 보험 가입조건의 변경 등으로 보험료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보험료 인상 때문에 기존에 가입했었던 보험을 해지하기 보다는 보험료를 절감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특히 의료 보험, 암 보험, 생명보험은 등은 상황이 좋아져 재가입을 원하는 경우, 그 동안 있었던 병력이 큰 장애로 오게 되어 조건이 나빠지거나 거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댓글 0 | 조회 2,062 | 2012.03.28
7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융자를 받을 때, 왜 융자 브로커를 이용할까?왜 9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비지니스, 상가 보험을 가입할 때, 왜 보험 브로커를 이… 더보기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댓글 0 | 조회 1,558 | 2012.03.13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반대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분쟁에서 승리하는가? ‘Don’t accept your liability.&rs… 더보기

돈이 몰려 온다

댓글 0 | 조회 1,628 | 2012.02.29
이번 칼럼은 필자가 현실에서 강하게 느끼는 경제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 전문가들이 자주 참고하는 interest.co.nz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세계의 … 더보기

현재 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2,246 | 2012.02.15
물가 인상은 우리의 가정과 경제 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고 보험료 역시 그러하다. 가정 보험의 종류로는 집 보험, 가재 보험, 개인용 자동차 보험, 의료… 더보기

골프 관련 책임 배상

댓글 0 | 조회 1,942 | 2012.01.31
화창한 여름 날씨, 뜨거운 여름은 으스스한 겨울 추위를 견뎌 내는 뉴질랜더들의 에너지다. ‘Jump Into Summer!’ 잘생긴 젊은 남… 더보기

영원히 사는 방법

댓글 0 | 조회 1,588 | 2012.01.17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2012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모두가 또 한 해를 선물 받았다. 그러나 경제의 청신호 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지배적이다… 더보기

휴가철 안전 예방과 사고 조치는 이렇게

댓글 0 | 조회 1,653 | 2011.12.23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 되고 새해가 막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신년 휴가는 우리의 가족, 친구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인 동시에 함께 다사다난 했던 2011년 한… 더보기

Leaky Building이 보험 처리되나?

댓글 0 | 조회 2,449 | 2011.12.14
당장 물이 없다면 우리는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많거나 필요하지 않는 곳의 물은 불보다 훨씬 큰 강도로 우리의 인명과 재산을 파괴하기도 한… 더보기

악법을 바꾼 의지의 방문자들

댓글 0 | 조회 2,039 | 2011.11.22
약 10여 년 전, 한창 장기 사업비자의 물결로 교민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던 때가 있었다. 뉴질랜드의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유학생과 이민… 더보기

당신의 유산은 자녀에게 독인가? 약인가?

댓글 0 | 조회 2,626 | 2011.11.09
오래 전, 우연히 필자의 담당 변호사와 유언장(Will)을 작성하고 있었다. 필자에게 물어 온 질문 중에, 지금 기억하기로는 “당신이 사망한 시점에 자… 더보기

재외 동포간 이런 분쟁은 막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2,005 | 2011.10.26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분쟁이 있다. 어떤 곳은 말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전쟁까지 가면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한다. 특별한 나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면… 더보기

건물보험 관리를 Tenant에게 맡기면 안된다

댓글 0 | 조회 2,312 | 2011.10.11
많이들 불경기라고 한다. 세계가 불경기다. 이런 불경기에는 호경기와 입장이 달라지는 관계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즈니스 건물의 Tenant와 landlord … 더보기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살 것이다

댓글 0 | 조회 2,418 | 2011.09.28
참고 견더라,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가족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이민 온지도 어언 18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나는 뉴질랜드를 배우고 있다. 필자는 아직… 더보기

아니 Landlord가 보험 가입되어 있다는데...

댓글 1 | 조회 2,099 | 2011.09.13
오래 전, 김 사장님에게 “비즈니스 보험 가입하셨어요?” 하니 시원하게 “예 그럼요” 하셨다.Landlord에게 가게의 Rent비와 함께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 더보기

럭비 월드컵에 가려진 심각한 CH-CH의 문제들(Ⅱ)

댓글 0 | 조회 2,170 | 2011.08.23
‘Welcome to our big party’ 8월 4일자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의 1면 기사 제목이다. 그러니까 이러한 혜택은 특별한 이들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더보기

럭비 월드컵에 가려진 심각한 CH-CH의 문제들(Ⅰ)

댓글 0 | 조회 2,564 | 2011.08.09
‘Welcome to our big party’ 8월 4일자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의 1면 기사 제목이다.이 기사를 보자면, 오는 9월9일 오클랜드 시티에서, 오후… 더보기

왕이 아니라 신이 된 보험, 금융 소비자들

댓글 0 | 조회 2,010 | 2011.07.27
독자님들, 꼭 이 글을 읽고 보험증권과 함께 꼭 보관해 두시라. 그러면 언젠가 뉴질랜드에서 독자님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 받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참… 더보기

센 놈을 잡을 때는 이렇게

댓글 0 | 조회 2,228 | 2011.07.12
실제 상황이었지만 익명과 약어를 사용함을 널리 이해 바란다.6개월 전쯤에 W Mall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K사장님이 아주 황당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찾아 오셨다.… 더보기

보험 보상, 맞서서 싸워야 제대로 보상받는다

댓글 0 | 조회 2,428 | 2011.06.29
오늘도 끊임없이 여러 보험사에서 보험클레임에 대한 불만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많은 경우가, 아래의 보상 제외 규정 중 대표적인 사항, 예외 사항으로…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475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임팩트란 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을 애기하는 것이다. 올바른 임팩트를 말할때 꼭 빠지지않는 것…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1,338 | 2013.11.13
우리는 TV를 통해 프로들의 골프 경기를 시청할 때가 있다. 가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몇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 정말 모든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 더보기

위대한 운동

댓글 0 | 조회 1,248 | 2013.10.23
드디어 뉴질랜드에 골프를 위한 시즌이 왔다. 퇴근 후에도 충분히 18홀을 칠수 있을만큼 해가 길어졌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한국처럼 그렇게 습하지 않으면서 시원한 … 더보기

이해와 인내

댓글 0 | 조회 1,265 | 2013.10.09
나는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지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자부심도…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488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리디아 고 선수가 아쉽게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선수지만 세계랭킹 5위인 리디아 선수는 … 더보기

자신만의 그립

댓글 0 | 조회 1,808 | 2013.09.11
골프 스윙을 할 때 클럽과 닿는 신체부분은 바로 손이다. 그 만큼 클럽과 몸을 연결해 주는 부분으로 스윙을 하는데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다. 어떻게 클럽을 잡는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