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평생에...

0 개 1,347 새움터

평생에, 나날의 삶이 즐겁기만 하고, 행복하기가 구름위를 나르는 것같은 삶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완벽히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현대인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누가 감히 현대인의 고독감과 때로는 복잡한 소외감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확신할 수 있겠는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근래에 들어서는 너무 자주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표현하기를 우환이라고 부르는 상황에 처하게 될 때가 있읍니다.  가족 중 누군가 한 사람만 아파도 우리네 문화정서로는 가족 모두가 그 아픔을 나누어 가지게 되지요.  정신건강과 관련해서는, 병을 경험하고 있는 이의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족의 사랑과 이해 여부가 본인의 적극적인 회복에 대한 의지와 더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약과 의사가 만병통치가 아님은 누구나가 익히 알고있겠으나, 그러한 시도들이 전혀 무익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보아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정신과 써비스에 접근하고 말고가, 내질병의 존재를 달리하거나 없이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이나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탓에 괴로움을 받고 계신 분들이나 그분들의 가족들 가운데 혹자는 정신과 진료나 치료를 오히려 꺼려하기도 합니다.  마치 엄연히 존재하는 적을 피한다고 사라져 주지 않는 것처럼. 있는것은 있는 것이고, 적절히 우리가 대처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존재할 뿐아니라, 나름대로 그 병세를 확장할 시간을 허용함으로써, 결국에는 처음보다 더욱더 싸우기 힘든 적과 싸워야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가정의를 통해서 그 방면의 전문가들을 만나 적절한 도움을 받으십시오.

다음으로는, 앞서 언급했듯이, 가족중에 정신적인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분이 계시다면,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이해해주려고 애쓰는 그런 가족들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그러한 가족이 내 주위에 있음을 환자 본인이 느낄수만 있다면, 정신적인 질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그는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신체적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질병도 그 회복에 있어서는 자기 자신의 투병의지가 큰 차이를 만들어 냄을 보아왔습니다.  정신건강 써비스 제공자들은 흔히 병에 대한 환자(?)의 이해력/ 통찰력(insights)을 살펴 봄으로써 병의 심각성 정도를 가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러한 진단의 눈금으로서의 기능이외에, 환자 자신이 그 병에 대한 통찰력은 그 병의 회복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내가 겪고 있는 아픔과 통증을 바로 이해한다는 것은 전문가의 치료를 위한 개입에 앞서 내 몸의 주인으로서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치료의지를 표현한다고 이해됩니다. 우리는 역설적으로 말합니다; 치료의 절반이상이 병을 앓고있는 당사자의 몫이라고. 이미 의사와 약물치료를 시작한 분들이든, 그들을 만나기 이전에라도, 환자 자신의 의지와 병에 대한 통찰력은 아무리 여러번 강조하여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정면으로 맞서 대응하려는 본인의 적극적이고 용기있는 태도나 가족의 이해와 관심은 보다 빠르게 그 회복의 여정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한 분들의 용기와 적극적인 역활감당에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갈채를 드립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두려워 피하고 있다면 부인하지 마시고 의연히 맞 대면하십시오.  추측만으로 적을 과소 평가하거나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대신에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시도록 노력하십시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손을 내밀어 받으십시요. 세상에는 나 혼자만 질병으로 괴롭거나, 치료 방법들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아 들이십시오. 그러나 의사의 처분만 의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나의 의견이 치료계획에 포함되게 하십시오.  대화치료가 필요하다면 상담자를 만나 상담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십시오.  지금 이 시간에도 문명화된 사회에서 다섯명 가운데 한 사람이 정신적 심적 질병을 겪고 있음을 발표된 여러 통계결과들로 볼 수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도 내가 가진 정신적 질병때문에 나를 부끄러워하거나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글: Lee, SoonHye (Cultural Support)

[동영상] 작은 나눔의 현장을 찾아

댓글 1 | 조회 3,001 | 2011.06.24
예로부터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 합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 65세 이상 연세드신 분들을 위해 이런저런 성의를 표시하는 자리가 간혹 마련되기도 합니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피아노를 즐기는 사람 - 피아니스트 김인아

댓글 2 | 조회 4,576 | 2011.06.02
Auckland University Graduation Gala는 오클랜드 대학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5월 열리는 기념음악회입니다.이 음악회는 오클랜드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한인들의 더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댓글 1 | 조회 4,773 | 2011.06.07
5월21일 토요일, 핸더슨 카운슬 챔버에서는 오클랜드 발전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월14일 알렉산드라 파크에서의 토론회와 같은 성격의 포럼인데요.한국인 통…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법안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

댓글 0 | 조회 2,734 | 2011.06.01
뉴질랜드의 한 국회의원(MP. Pedeta San Lotu-liga)이 법안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 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은행이 아닌 제 3금융권을 찾는 국민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시장과의 만남-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댓글 0 | 조회 3,265 | 2011.05.26
오클랜드 슈퍼시티의 웹사이트(www.aucklandcouncil.govt.nz)를 방문하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오클랜드 슈퍼시티 시장과…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오클랜드 발전에 대한 토론회 열려

댓글 0 | 조회 2,987 | 2011.05.17
5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클랜드 알렉산드라 파크에서는 ‘보다 나은 오클랜드 만들기’ 포럼이 있었습니다.여러 민족들이 모여 각 주제별로 참석자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재향군인회 뉴질랜드 지회 창립식 현장

댓글 10 | 조회 4,388 | 2011.05.16
지난 4월28일 Fairway Lodge(노스쇼어, 오클랜드)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창립식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서는 해외 여러 곳에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Mayor Len Brown's speech at the E…

댓글 0 | 조회 3,158 | 2011.05.09
지난 4월2일의 소수민족 컨퍼런스에서의 오클랜드 슈퍼시티 렌 브라운 시장의 연설입니다. 이 연설을 통해 뉴질랜드에서는 소수 민족인 한인들이 작은 정보를 얻기를 바…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한인회장 선거 개표 결과와 인터뷰

댓글 0 | 조회 4,411 | 2011.05.09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끝났습니다.5월7일 있었던 이 선거에는 오클랜드 한인 2793명이 참가해 기호 1번 이병인 후보 800표 득표, 기호 2번 홍영…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한인회장 선거날 아침 풍경

댓글 0 | 조회 4,683 | 2011.05.07
5월 7일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오전 9시부터 투표가 시작된 타카푸나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찾았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제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모의투표 현장을 찾다

댓글 0 | 조회 2,954 | 2011.05.05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5월3일 오후, 오클랜드 영사관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모의 투표가 있었습니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투표 4일전 3후보 인터뷰

댓글 2 | 조회 3,221 | 2011.05.05
1번 이병인 후보 2번 홍영표 후보 3번 정애경 후보 오는 5월 7일 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투표 4일전인 5월 3일, 오클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뉴질랜드에도 배움나라가...

댓글 0 | 조회 3,718 | 2011.05.02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뉴질랜드에서 영어로 컴퓨터 배우기가 힘들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하는 컴퓨터 교육 받으러 가는 것, 거리가 너무 멀고 시간이 안 맞다'… 더보기

[렌즈속의 뉴질랜드] Women and Race Relations Day 2011

댓글 0 | 조회 2,918 | 2011.05.01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유니텍 알버트 캠퍼스에서는 마오리 문화를 알 수 있는 워크샵이 열렸습니다.마오리 전통 회당에서 가진 이 행사는 마오리 전… 더보기

2011 청소년 비전 컨버런스 열림.

댓글 0 | 조회 3,217 | 2011.04.29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Auckland Grammar School 에서는 2011 청소년 비전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습니다.뉴질랜드 YFC한인선교부 주최로 열리는… 더보기

재향군인회, 참전용사비에 헌화

댓글 0 | 조회 3,219 | 2011.04.28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4월 28일 오전, 한국의 재향 군인회 회장 등 일행이 뉴질랜드 로즈가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비에 헌화를 했습니다. 비가 오는… 더보기

한인회장후보 기자간담회 질문과 답변 동영상

댓글 1 | 조회 3,296 | 2011.04.22
지난 4월18일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출마자들의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은 미리 준비한 질문을 하…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후보자간 질의응답

댓글 0 | 조회 2,943 | 2011.04.21
1 >>질문_아시아문화축전 매년 개최한다는 공약에 대하여... 이병인 후보가 홍영표 후보에게 질문한 것으로 아시아 문화 축전 개최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영상은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제11대 한인회장 후보자 찬조연설

댓글 1 | 조회 3,524 | 2011.04.21
제 11대 한인회장 후보들의 찬조연설 동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4월 16일의 제11대 한인회장 후보 공약발표회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동…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북쪽 한인회장 선거 장소 변경

댓글 0 | 조회 2,984 | 2011.04.18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오는 5월 7일의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투표 장소 중 북쪽 '한우리교회'가 '타카푸나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변경되었습니다.4월…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투표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댓글 2 | 조회 3,205 | 2011.04.13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인터뷰했습니다.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는 오늘 5월 7일 있을 예정입…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태권도 시범-2011 한인의 날

댓글 0 | 조회 3,444 | 2011.04.07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2011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을 영상으로 엮었습니다ⓒ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한인의 날 (Korean Day)2011 축사 모음

댓글 0 | 조회 3,750 | 2011.03.29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1년에 한 번 한인의 날 행사를 하는데요. 2011년 한인의 날 행사에서의 축사를 영상으로 모았습니다. 보시면서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화관무 공연

댓글 0 | 조회 3,135 | 2011.03.28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한인의 날(Korean Day)에서 공연한 화관무 (Korean Crown Dance) 공연 영상입니다. 이 화관무…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난타 공연_Korean Day2011

댓글 0 | 조회 3,736 | 2011.03.25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내용 ; 2011년 3월19일에 있었던 한인의 날(Korean Day)의 2부 행사에서 있었던 난타 공연 모습입니다. Epsom Gi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