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체질(水陽體質)의 특징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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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체질(水陽體質)의 특징 (II)

0 개 1,960 이훈석
수양체질은 신성체질(腎性體質)이라 이름하며 오장육부 중 신장이 가장 강하며 췌장 및 위장이 약한 체질을 말한다. 하체와 골반이 발달했고 신경이 예민하여 소화기능이 약하며 혈압이 낮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몸이 마른 편이고 피부가 희고 운동신경이 발달되어 운동을 잘 하지만 햇빛에 오랜시간 있는 경우 어지러움증이 쉽게 오기도 한다. 위장이 약하여 찬 음식, 과식 등에 탈이 많고 소화기관의 쓰림증상 보다는 식체증상이 많아서 많이 먹지를 못한다. 만약 과식을 해서 위장에 문제가 오면 몇일을 고생하고 회복되는 시간도 상당히 길다. 교감신경이 발달하여 손, 발이 차고 변비도 많고 불면증도 잘 오는데 이러한 성격에 기인하여 회계, 금전관리, 사무, 연구 등의 직업에 강하며 옷맵시가 좋아서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의 직업 등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수양체질의 사람은 우선 대부분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선호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몸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운동과 영양보충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속에 열이 없어서 따뜻한 환경과 온열을 좋아 하지만 온천욕, 사우나, 찜질 등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릴 경우 오히려 한기가 들고 힘이 빠지는 역효과가 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유산소운동, 수영, 요가, 가벼운 댄스 등으로 몸을 혹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 씩 자주 운동하는 것이 좋다. 

약한 위장을 돕기 위해서는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 당근, 마, 연근, 무 등의 뿌리야채를 섭취하고 성질이 찬 해산물 보다는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의 육식, 쌀, 잡곡, 현미, 콩, 카레, 미역, 김, 참기름, 후추, 고추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리, 밭, 오이, 맥주, 돼지고기 등을 장복하는 경우 쉽게 위장기능이 저하된다. 

몸이 너무 마르고 손발이 찬 경우, 살을 찌우려고 애쓰기 보다는 규칙적인 섭생과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조절하며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건강한 소화기관을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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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와사, 안면신경마비(Bell’s Pal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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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705 |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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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토음체질(土陰體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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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증상과 관절염(Ⅰ)

댓글 0 | 조회 2,335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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