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대장이 약한 목양(木陽),목음체질(木陰體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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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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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석의 8체질 건강법
피부에 알수 없는 질병이 발생하거나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사람들은 몸에 온기를 돕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겠지만 증상을 개선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러가지 피부질환 중 폐가 약한 목양, 목음체질의 사람에게는 알러지성 피부염, 건선, 곰팡이균에 의한 습진 등이 잘 발생하고 피부열에 의한 아토피성피부병은 다른 체질에 비해 적은 편이다. 폐는 일반적으로 호흡을 하거나 산소를 받아들이는 기능을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폐가 약하고 간에 열이 많은 목양체질과 목음체질의 사람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잘 일어나고 강한 간(肝)의 영향으로 둔부나 등에 땀이 많고 기름지며 여드름, 종기, 습진 등의 많이 나타난다.
몸이 건강할 때는 온 몸에 적당히 온기가 돌지만 특정 장기에 열이 발생하거나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몸이 긴장 상태가 되면 손과 발은 열이 없어지고 특정부위의 다한증, 피부염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 진다. 특히 대장이 약한 목음체질의 사람은 아랫배가 서늘하여 항상 불편하고 음식만 먹으면 화잘실에 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체질은 약한 폐와 대장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음식을 섭취할 때에 잎야채 보다는 뿌리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해산물 보다는 닭고기나 쇠고기 등의 육고기가 체질적으로 훨씬 더 이롭다. 반대로 금양, 금음체질은 간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하며 근육이 약하다. 또한 강한 폐기능에 의해 피부열, 염증, 대장질환 등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 잎야채와 해산물, 비타민 C, 쌀밥, 포도, 키위 등의 지속적인 섭취가 간기능을 높이고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수 있다.
목체질의 사람은 대체로 땀이 많은 편이고 운동신경이 발달해서 농구, 축구, 골프 등의 운동이 적합하고 온천욕, 사우나 등으로 땀을 내주는 것도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몸을 춥게 하거나 찬물에 수영, 냉수욕 등을 자주 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몸에 한기가 도는 원인이 된다. 또한 알러지성 비염으로 재채기가 잦고 콧물, 가려움 증이 많은 경우 배추김치, 젓갈, 녹색채소(엽산), 오징어, 새우, 참치, 고등어 등을 줄이고 장어, 마늘, 마, 연근, 양파, 무, 고구마 등의 뿌리야채를 섭취하는 것은 알러지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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