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로 본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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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011. 11:28
NZ코리아포스트 (202.♡.222.53)
이훈석의 8체질 건강법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은 빼놓을 수 없는 건강법 중의 하나이다. 새벽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닷가나 공원에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즐기고 있고 그 밖의 등산, 골프, 수영, 테니스 등 많은 스포츠에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있다.
운동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너무 많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 보다 짧게 규칙적으로 시간을 늘리면서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런 정보 없이 운동하는 것 보다는 개인의 체질을 고려해 운동을 한다면 훨씬 더 큰 유익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체질은 성격이나 겉모습에 의해서 나눠지는 것이 아니고 인체 내의 오장육부의 강약이 다른 것에서 나눠지기 때문에 그 오장육부의 다름이 신체의 상부, 중부, 하부, 감각, 근육량 등에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그래서 골반과 하체가 약한 사람은 하체를 발달시키는 운동이 더 필요하고 상체가 약한 경우 팔과 가슴 운동이 더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체질별 운동법이 필요한 것이다.
첫째, 금음, 금양 체질은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데 이런 분들은 하체가 약하고 폐 기능이 좋기 때문에 걷기, 달리기, 수영 등으로 하체를 강화하는 것이 좋고 오래 않아 있거나 너무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둘째, 수양, 수음체질은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교감신경 항진 체질로서 땀을 많이 내면 쉽게 기운이 빠지고 근육의 피로를 쉽게 느끼므로 햇빛에 오랜시간 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 보다는 가벼운 걷기운동, 요가, 체조, 탁구, 수영 등이 유익하다.
셋째, 목양체질은 간에 열이 많고 폐가 약하며, 토양, 토음체질은 위장열이 많아 속 열이 많고 근육이 쉽게 발달하는 체질이므로 운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사우나, 축구, 농구, 등산 등으로 땀을 내는 것이 좋고 특히 가슴, 복근 운동을 하여 내장지방을 줄이고 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체질은 식욕이 왕성하여 운동이 부족할 경우 쉽게 배가 나오고 비만으로 연결되기 쉽다. 특히 토양체질은 비교적 활동량이 왕성하고 사교성이 강하므로 여러사람과 같이 하는 팀운동, 댄스, 자연을 즐기는 운동 등이 좋고 허리와 골반이 약하므로 허리운동, 복근운동, 다리 근력강화운동 등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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