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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 장애를 보이는 증상으로서 아이들 혹은 어른에서도 쉽게 나타나며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 앉아서도 손과 발을 가만이 있지 못하거나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지속적으로 말한다.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간혹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외부적인 증상이 별로 없고 조용한 아이로 문제가 없는 경우 집중력 장애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용한 ADHD의 증상은 말도 잘 듣고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작업이나 공부, 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일 처리가 아주 느리다. 선생님의 말에 집중을 하지 않고 다른 곳을 보거나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많이 뒤처지고 아는 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물건을 쉽게 잊어버리고 남의 탓을 하거나 정신적 집중을 해야 하는 일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싫어하며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수업과 과제가 많아지면 수행능력이 떨어져서 성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증상은 가족력이 있을 수도 있고 발달장애, 환경, 음식섭취 등이 원인 일수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12세에서 20세 이전에 많이 좋아지는데 다음 증상 중 6가지 이상이 일치하면 조용한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1. 같은 일이나 학습, 일상에서 실수가 많다.
2. 공부나 일에 대한 집중력이 약하다.
3. 업무수행 능력, 속도 등이 남보다 느리다.
4. 여러 번 설명해도 개선이 안 된다.
5. 정신적인 공부나 집중에 쉽게 피로해 진다.
6. 작업을 체계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한다.
7. 자신의 물건을 쉽게 잃어 버린다.
8. 작은 소리에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9. 일상적인 업무를 잊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