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음악, 미술, 상업 등에 감각이 뛰어난 토양체질의 사람은 사람을 쉽게 사귈 수 있고 활달하며 여행, 모임, 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편이다.
췌장 및 위장이 강하고 위산도 많은 편이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특히 곡류 위주의 음식, 백미, 분식, 빵, 감자, 설탕류 간식, 아이스크림 등을 좋아하며 소화도 잘 되는 편이므로 복부비만이 쉽게 진행될 수 있다. 토양체질이 이러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과 운동부족의 생활패턴이라면 신장과 방광이 쉽게 약해지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잦아질 수 있다.
부종, 허리통증, 방광염, 불임 및 호르몬이상, 성기능장애, 빠른 폐경기, 위염, 혈압상승, 좌골신경통 등 신장의 경락과 방광의 경락을 따라서 아픈 곳이 이동하기도 한다. 특히 출산 후의 체중 증가와 단기간 내에 급속히 증가하는 체중은 섭취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패턴과 호르몬분비이상, 저항력 감소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음식을 조절하고 적당한 근육운동을 통해서 체중증가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토양체질의 식욕을 줄이는 방법은 소금과 매운음식을 끊고 몇차례의 절식 및 소식을 통하여 위장기능을 회복시켜야 하며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줄이고 비만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음과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백미나 현미는 줄이고 보리밥을 섭취한다. 귀리(오트밀), 배, 포토, 복숭아, 야채, 적두, 토마토, 편두(렌즈콩), 완두콩, 우유 등을 자주 섭취하고 콩종류, 견과류를 매일 소량, 육류 보다는 해산물, 생선 등으로 식단을 유지하며 잎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단체로 하는 팀 운동, 댄스, 수영, 유산소운동 등이 좋고 허리와 하체운동을 통하여 신장기능과 수액대사를 강화시키며 하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