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단기간 내 혹은 수년 후에 수포를 동반한 뾰루지가 목이나 가슴, 등, 허리 등에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 편에 나타나고 길게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나타나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오랜 시간 신경세포나 신경절 안에 잠복하고 있다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신경절 근처의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젊은 사람은 별 통증 없이 쉽게 경과가 호전되기도 하지만 70세 이상의 어른인 경우 대상포진 후에도 신경통이 지속되어서 한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젊은 학생, 직장인 등의 스트레스가 많고 불규칙한 생활패턴, 수면부족, 영양부족에서 대상포진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건강할 때는 몸 안에서 잠복하다가 몸이 저항력이 떨어지면 활동하게 되는데 감기, 간염, 방광염, 뇌염, 편도선염 등 모든 염증성 질환에 관여 하게 되고 치료도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등으로 완전한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처음에 피부발진을 발견 못했을 때는 단순히 등이 아프거나 디스크의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쉽고 피부병이 와서 혹은 담이 결려서 아프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 후에는 육안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바이러스의 질환이 몸에서 빨리 사라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고 영양과 체질에 맞추어 음식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불규칙한 생활을 유지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이 일어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