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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2012. 12:18 이훈석 (202.♡.85.222)
이훈석의 8체질 건강법
간혹 다리에 정맥혈관이 심하게 비쳐보이거나 뱀처럼 뛰어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나온 동맥혈이 온몸을 돌고 다리 끝에서 정맥혈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늘 서서 힘을 주며 일하거나, 임신, 비만, 심장기능이상 등의 이유로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서 정맥혈관이 늘어지거나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기(氣)와 혈(血)의 정체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도 볼 수 있는데 온 몸을 돈 정맥혈은 간에서 해독된 후 심장으로 돌아가고 다시 폐에서 산소를 받아들이며 심장을 통하여 온 몸에 흐르게 되는데 간에 지방이 많이 축척되거나 간경변(경화) 등이 있어도 하지 혹은 식도, 내장, 항문 등의 정맥이 늘어지게 된다. 특히 간에 열이 많은 목양체질, 신장과 심장이 약한 토양체질의 사람이 비만한 상태이거나 서있는 일 등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처음에는 오후에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혈관윤곽이 보이거나 커지기도 하며 모세혈관이 검은 빛을 띠기도 한다. 주로 무릎 뒤, 장딴지, 허벅지 등에 발생하고 눈에 띄지 않는 심부정맥에도 발생하여 심한 경우에는 혈관이 딱딱해지고 실핏줄(모세혈관)이 터져서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염증과 궤양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리나 복부의 정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리 근육운동은 필수적이다. 수영, 냉수욕 등도 혈관수축력을 높이며 맨발로 걷는 운동, 다리맛사지 등이 효과가 있다.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할 경우 끝에는 찬물에 피부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식사는 위장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식을 하며 특히 지방이 많은 육식을 과식하거나, 게스를 발생시키는 고농축음식, 매운음식, 잘 씹지 않은 음식 등을 줄여 주고 과일, 야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않아서 오래 일하는 사람은 다리관절을 돌려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일 몸에 지방량이 많다면 하체운동을 통하여 다리사이즈를 줄일 필요가 있다. 지방이 많은 경우 근육조직이 약화되고 정맥을 지지하지 못하여 혈관이 늘어지는 원이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하체운동, 소식에 힘쓰고 손발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순환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