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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012. 16:02 이훈석 (202.♡.85.222)
이훈석의 8체질 건강법
8체질의학에서의 금음체질(金陰體質)은 대장이 길고 담낭 혹은 담낭기능이 약한 체질을 말하며 폐에 열이 많고 교감신경이 발달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병에는 많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금음체질의 피부병은 밀가루 음식, 정제된 가공식품, 식품첨가제, 육식, 인스턴트 음식, 항생제, 호르몬제 등에 반응이 심한 편이다. 금음체질의 어린아이들은 육식과 계란, 우유, 녹용 등에 피부반응이 있으며 귀 뒤나 접히는 팔과 다리부분에 피부병이 쉽게 발생하고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후에는 접히는 부분도 나타나지만 목과 손, 등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육식을 좋아하면 할수록 피부가 검어지고 피부열이 증가하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 전신권태감이 자주 있고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2) 특정 물질(특히 금과 금속)에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진다.
3) 피부가 가렵다.
4) 코 밑이나 입 가장자리가 간지럽고 각질이 일어난다.
5) 육식을 하면 게스가 많이 발생하고 온 몸이 무거워 진다.
6) 눈 주위에 좁쌀 같은 것들이 돋기도 하며 충열이 심해진다.
7) 피곤하면 눈, 코, 입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
8) 우유 등 유제품에 설사를 자주 한다.
9) 어깨 혹은 등쪽이 거칠어 지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금음체질이 가려야 할 음식으로는 육식 특히 쇠고기, 밀가루 음식, 유제품, 기름진 음식 등이며 고온의 사우나, 한증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열을 줄이고 정상적인 간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푸른 잎야채, 해산물, 과일 등의 섭취를 늘리고 색소나 첨가제가 들어 있는 음식보다는 한식위주의 유기농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유와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고 생수, 허브차 등으로 수분섭취를 늘려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운동은 땀을 적게 흘리는 유산소 운동, 특히 수영, 요가, 빠른 걸음으로 걷기 등이 수분을 보호하며 체질적인 피부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