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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허리 통증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침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한 인대나 근육의 문제일 수도 있고 디스크 손상인 경우도 있다. 허리의 후방인대나 척추기립근 등의 손상에 의한 통증이라면 허리를 중심으로 염증이 있는 부위의 근육을 움직이거나 힘이 들어 갈 때 주로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거나 허리에 힘이 떨어져서 디스크 압박이 강해진다면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거나 손상이 올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디스크의 가장자리에 균열이 있거나 협착, 혹은 내부 수액이 탈출함으로써 요추신경을 압박하여 오는 통증으로 허리통증과 한쪽 다리로 뻗치면서 아프거나 저리는 증상이 동반된다.
동반되는 디스크 증상으로는;
1) 누워서 다리를 위로 들어올릴 때 요통과 다리 통증 등이 동반되고 허리를 구부려 일을 하거나 짐을 들거나 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게 된다.
2) 한쪽 다리의 마비감, 무거운 증상, 신경통 등이 나타나고 아침에 일어나면서도 허리가 불편하다.
3)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종아리 옆이나 뒤쪽이 땅기고 잘 펴지지 않을 때가 있다.
4) 발의 감각이상, 근력이상이 오고 내 몸이 아닌듯한 느낌을 호소한다.
단순 요통은 허리통증에 국한되거나 자주 반복되지 않지만 디스크파열 등이 있는 경우 요통이 수년 혹은 몇 달에 한번 등 자주 통증이 반복되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면 신경이 지나가는 모든 부위에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보다는 골반아래로 둔부나 다리 한쪽으로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되는데 좌골신경에 압박이 있거나 골반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은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지만 요통이 심할 때 어떠한 증상이 동반되는지 스스로의 관찰이 필요하고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근육과 인대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