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나카 → 모스번(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와나카 → 모스번(Ⅲ)

0 개 1,718 NZ코리아포스트
여행자와 원주민이 모여 나눈 이야기는 각자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 두 여인은 와이카레모아나(Waikaremoana 북섬의 아름다운 호수로 매우 한적한 곳에 있다) 지역에서 온 가족들로 이 지역의 농장에서 일한다고 한다. 그들이 들려준 오래된 전설에 대한 이야기는 대단히 흥미로웠다.

“태초에는 큰 어둠(Te Ponui)만 있었다.”로 시작하는 마오리 창조 설화 이야기는 그 스케일이 방대하고 이야기의 시간대 역시 ‘빛의 창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라서 지역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남태평양의 설화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그들의 조상 ‘마우이’에 대한 이야기인데, 대충 요약하자면 이렇다. “아주 오랜 옛날 마우이 형제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 가족들에게 카누 가득히 물고기를 싣고 오겠다고 큰 소리쳤지만, 물고기를 충분히 잡지 못했다.

그래서 육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까지 배를 타고 나가 동물의 아래턱뼈로 만든 큰 낚시 정도로 멀리까지 배를 타고 나가 동물의 아래턱뼈로 만든 큰 낚시 바늘로 거대한 고기를 낚아 올렸는데 너무 커서 배에 싣지 못하고 그대로 둔 것이 오늘날 북섬이 되었다.

그래서 북섬의 이름은 ‘테 이카 아 마우이(Te Ika a Mau 마우이의 물고기)’라고 부르며, 남섬의 이름은 ‘테 와카 아 마우이(Te Waka a Maui 마우이의 카누)’로 되었고, 남섬 아래의 스튜어트 섬은 ‘테 풍가 아 마우이(Te Punga a Maui 마우이의 닻)’라고 부르게 됐다.”라는 이야기다.

마오리 여인이 이 오랜 전설을 다 이야기할 때까지 나는 그냥 평범한 전설로만 들었는데, 문제는 북섬의 모양이 정말로 가오리를 닮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지도가 있어 한눈에 북섬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적어도 인공위성 정도의 높이에서라야 겨우 인식할 수 있는 북섬 전체의 모양을 그 오랜 옛날, 측량 장비 하나 없던 때에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좁은 머리로 이해라려 들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믿고 존중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이야기가 더 흘러가자 이젠 각자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평범하지만 즐거운 잡담들이 오고 갔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46] 마인드 게임(Ⅱ)

댓글 0 | 조회 2,158 | 2006.12.11
아! 정말 이럴 수도 있구나. 며칠 전 뉴질랜드 오픈이 끝난 후 나도 모르게 나온 탄성이다. 이 날 마지막 라운드를 본 사람이라면 필자와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 더보기

[345] 마인드 게임(Ⅰ)

댓글 0 | 조회 2,046 | 2006.11.27
몇주전 필자는 현재 한국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소속되어 있는 학생을 레슨 해달라는 부탁 을 받았다. 속으로 기대도 하고 특히 현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 더보기

[344] 여름 골프(Ⅲ)

댓글 0 | 조회 2,279 | 2006.11.13
아니 웬 여름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추울까? 필자가 근무하는 연습장은 골프장과 바로 붙어있다. 그래서 누가 골프를 치는지 바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요 며칠간… 더보기

[343] 여름 골프(Ⅱ)

댓글 0 | 조회 2,230 | 2006.10.24
“어제는 감이 좀 오던데… 어떻게 하루 사이에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어제 렛슨을 받으로 온 회원이 한 말이다. 왜 그럴까? 잠시 한 번 자신을 생각해보자. 우리… 더보기

[342] 여름 골프(1)

댓글 0 | 조회 2,360 | 2006.10.09
아! 드디어 골프를 위한 계절이 왔다. 일광시간 절약제(서머타임) 실시로 한 시간이 빨라지면서 그만큼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도 늘어 나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을… 더보기

[341] 라운딩 전 몸풀기

댓글 0 | 조회 2,461 | 2006.09.25
필자는 공항 근처에 있는JK'S World Of Golf 연습장에 근무한지 벌써 8년이나 되었다. 8년 이라는 시간동안 항상 머리 속에 생각한 것이 있는데, 언젠… 더보기

[339] 잘못된 골프연습 습관

댓글 0 | 조회 2,847 | 2006.08.21
마음을 비운다…, 흔히 골프를 치는 사람이면 한 번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마음을 비운다. ‘마인드컨트롤’ 골프장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자는 레슨중 회원들… 더보기

[338] 체형에 따른 골프(한국형)

댓글 0 | 조회 2,598 | 2006.08.07
우리 주위에는 정말 제각각의 체형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떤 체형의 골퍼들이 많을까? 우리 연습장의 회원들을 보더라도 정말 제각각… 더보기

[337] 체형에 따른 골프(아크형 2)

댓글 0 | 조회 2,393 | 2006.07.25
브리티시 오픈!! 지난 20일 개막한 이 대회는 135번째라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한다.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지는 대회로써 영국에서 매년 7월에 열린다. … 더보기

[336] 체형에 따른 골프(아크형 여자)

댓글 0 | 조회 2,438 | 2006.07.11
아~~~정말 골프란 알다가도 모를 운동이다. 오늘 스윙 틀리고 어제 스윙 틀리고…, 하루라도 연습을 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필자는 몇 명의… 더보기

[335] 체형에 따른 골프(넓이형 여자)

댓글 0 | 조회 2,394 | 2006.06.26
아~~~정말 아쉬운 한판이었다. 스위스와의 질래야 질 수 없는 한 판. 우리선수들 열심히 뛰었지만 2% 부족한듯 모두 지친 모습이었다. 다른 어떤 경기보다 잘 싸… 더보기

[334] 체형에 따른 골프스윙(넓이형)

댓글 0 | 조회 2,493 | 2006.06.13
2주전 필자는 일년여만에 시합에 참가했다. 성적은 안좋았지만 그래도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정말 많은 것을배우고 온 시합이었다. 필자는 시합을 일주일정도 … 더보기

[333] 체형에 따른 골프스윙

댓글 0 | 조회 2,739 | 2006.05.22
목적있는 연습…, 필자는 요즘 시합을 앞두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일 년간 한 번도 나가지 않은 터라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는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 먼저 너무 … 더보기

[332] 체형과 골프스윙-그립

댓글 0 | 조회 2,906 | 2006.05.09
우리는 주위에서 골프에 관한 서적들을 쉽게 접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저책에서는 저렇게… 도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골프를 좀 친다는 분들도 아마 자기만의 책 한… 더보기

[331] 그립-Pressuer point

댓글 0 | 조회 2,258 | 2006.04.26
골프에서 우리가 연습을 할 때 꼭 알고 해야 하는 한가지를 이번호에서 소개한다. 회원 중 두 사람을 예로 들어본다. 필자도 정말 이분들에게 이것을 다시 한 번 상… 더보기

[330] Aiming(Ⅲ)-Putting

댓글 0 | 조회 2,157 | 2006.04.11
마스터스! 드디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시작되었다. 얼음판 같은 그린, 비단을 깔아 놓은 듯한 페어웨이. 하지만 군데군데 숨어 있는 헤저드와 금방이라… 더보기

[329] Aiming(Ⅱ)

댓글 0 | 조회 2,037 | 2006.03.28
축하! 축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도 필자는 속으로 너무나 부러웠다. 궁금하실 것이다. 느낌표와 물음표가 왜 나란이? 아마 누구나 이런 느낌일… 더보기

[328] Aiming

댓글 0 | 조회 2,114 | 2006.03.14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골프를 잘 쳐서 이런 말이 아니다. 회원중 연습벌레가 한 분 계시는데 하루에 500개는 기본이고 심지어 새벽 서너시까지 연습에 몰두… 더보기

[327] Rob Shot

댓글 0 | 조회 2,147 | 2006.02.28
바람바람바람…, 아~ 김범룡의 바람이 아니라 골프장에서 우리를 약올리는 바람을 얘기하는 것이다. 맞바람, 뒷바람, 옆바람 등 우리는 이 바람들을 다 이용하면서 치… 더보기

[326] Chip Shot(Ⅱ)

댓글 0 | 조회 2,153 | 2006.02.14
지난호에서 우리는 칩샷의 올바른 스윙자세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공 의 위치는 오른발에 손은 왼발쪽에 위치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오… 더보기

[325] Chip Shot(Ⅰ)

댓글 0 | 조회 2,231 | 2006.01.31
자!! 이번 호에서는 칩 샷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그린 주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샷으로 우리 아마추어들은 이것이 칩샷인지 아니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림… 더보기

[324] Sand Wedge

댓글 0 | 조회 2,462 | 2006.01.17
며칠전 학생들의 시합을 위해 타우랑가를 갔었다. 3일동안 72홀을 치는 아주 중요한 시합이라서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응원도 하고 또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치는… 더보기

[323] Finish

댓글 0 | 조회 2,271 | 2005.12.23
아! 여름이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너무나 좋은 계절이다. 왜냐하면 비가 많이 오고 항상 페어웨이가 젖어있어 모든 샷에 있어 거리에 손해를 많이 보지만 여름… 더보기

[322] Rotation III

댓글 0 | 조회 2,071 | 2005.12.12
지난주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의 시합을 관전하기 위해 마누카우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하루에 36홀을 치는 꽤 비중있는 시합으로 3명의 여학생과 한 명의 남학생을 참… 더보기

[321] Rotation II

댓글 0 | 조회 2,148 | 2005.11.21
며칠 전 난 TV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역시 골프는 멘탈운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 골프의 일인자인 타이거 우즈도 공이 잘 맞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