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後遺症)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코로나19 후유증(後遺症)

0 개 1,818 박명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3명 중 1명은 발병 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치료 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회복이 된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는 다양한 후유증이 존재한다. 완치 후 1년 뒤까지 한 번이라고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이 87%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에 코로나19는 앓고 지나갔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이후에도 증상이 장기화하는 현상을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post-COVID syndrome)’ 또는 ‘롱 코비드(long COVID)’라고 규정했다. CDC는 4주 이상 건강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과(因果) 관계가 아직 밝혀진 게 많지 않다.


코로나 후유증은 호흡기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기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즉 두통, 기침, 가슴이나 복부 통증, 만성피로, 운동 후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 미각(味覺) 상실, 후각(嗅覺) 상실, 폐와 심장의 기능 장애, 불면증, 어지럼증, 사고력이나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증상과 코로나와의 인과성이 확실히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에 감염됐던 많은 환자들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 오미크론 유행을 당초 3월 12-22일 사이 정점에 달한 뒤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확진자 수가 예측을 뛰어넘는 60만명대에 달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스텔스 오미크론(Stealth Omicron)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월 25일 3만1885명까지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가 3월 14일에는 17만814명으로 5.4배가 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한 종류인 스텔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은 한동안 PCR검사(유전자 증폭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분이 되지 않아 ‘스텔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염력은 기존 오미크론(BA.1)보다 30-5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2월 셋째 주 4.9%였으나 3월 2주에는 26.3%로, 3주에는 41.4%로 높아졌다.


요즘 국내 코로나 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 수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새 확진자가 62만여 명, 사망자가 429명으로 폭증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또는 최근 누락분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16-17일 이틀간 확진자는 100만명이 넘고, 사망자는 600명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3주 동안 하루 사망자가 400-500명대에 달하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81만명이었는데, 우리나라가 그중 21%인 38만여 명이었다. 한국이 가장 성공한 방역 모범국이라고 여겨왔는데 이젠 세계가 주시하는 코로나 위험국이 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1월엔 3만명, 2월 25일엔 25만명, 그리고 3월 11일엔 주간 평균 하루 37만명에서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했지만 바로 그날 확진자가 38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상당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국민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대신 ‘오미크론은 독성이 약하다’ ‘조만간 정점에 도달한다’ 등 희망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낙관적 전망을 토대로 방역 해제와 거리 두기 완화에 나서고 있다. 확진자 추세가 세계 1위인데 각자 알아서 감염되지 말라며 방역에서 손을 놔버린 상황이다. 현재 재택 치료자가 200만명을 넘었으며, 이들은 ‘재택 방치’ 상태에 가깝다. 또한 확진자 급증으로 해열제, 감기약 등을 약국에서 구하기 어렵다.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또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발표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 18일 “코로나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의료 기관 이송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 완화를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11월에 도입한 방역 패스를 3월1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사적 모임 제한을 완화했다. 전문가들은 방역을 완화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주요국처럼 정점을 확인한 후 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4억4000만명이 넘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환자가 급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9,936,540명(3월22일0시 기준), 인구 대비 19.2%로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꼴이다.


영국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5주 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의 비율은 21.0%로 보고되었다. 피로가 첫 번째 증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침이 두 번째로 흔한 지속 증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후 2-3개월이 지난 환자의 20-30%에서 여전히 기침 호소가 보고되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퇴원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호트분석에서 퇴원 후 87.4%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퇴원 2개월 후에도 지속적인 피로감(53.1%), 호흡곤란(43.3%), 기침(16%) 등을 호소했다.


미국과 터키 공동 연구팀이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겪은 환자 대다수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작위로 선발된 코로나19 환자 185명 중 3분의 1이 수개월 또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후유증 증상을 겪었다. 또한 장기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한 환자들의 73%가 EBV 양성 반응을 나타낸 반면 후유증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서 EBV 양성 비율이 10% 미만이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는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 중 한 번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EBV는 감염 후 비활성화된 상태로 우리 몸 안에 남아 있다가 심리적 또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활성화된다. 환자들이 경험한 코로나19 후유증은 EBV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과 매우 유사하여, 극심한 피로, 피부발진, 레이노증후군(Raynaud’s syndrome), 브레인 포그 등의 증상을 보였다.


브레인 포그(brain fog)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가 간(肝)에 있을 때이다. 일상 환경을 통해 유입되는 오래된 조제 약물, 독성 중금속 등 문제 물질들이 간으로 흘러들고, 이것은 먹은 EBV가 신경 독소를 방출하며, 이 신경 독소들이 혈액을 타고 뇌(腦)고 이동하여 신경 전달 화학 물질을 약화시키고 뇌의 전기 자극을 방해한다. 그 결과 브레인 포그가 생긴다.


코로나19 후유증 중 하나로 알려진 ‘브레인 포그’란 ‘안개가 낀 뇌’라는 뜻으로,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고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브레인 포그는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치매(癡呆)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브레인 포그는 오랜 시간 학업, 직장,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에 의해 뇌신경에 염증이 누적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빈혈이나 갑상선(甲狀腺) 기능저하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뇌 혈류 장애 발생으로 브레인 포그 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로나 감염 초기에 핏속에 미세한 응고물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모세혈관을 막아 신체 조직에 산소 공급을 줄인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우울, 의욕 저하,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브레인 포그를 의심해야 한다. 아래 자가 진단표 13개 항목에서 2-3개가 해당되면 경미한 수준으로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4-6개의 경우 누적된 불안과 혼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7개 이상이면 심각한 브레인 포그 상태이다.

 


<‘브레인 포그’ 자가 진단표> 


▲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증상이 있다. 

▲ 집중이 잘 안되고 생각 표현이 잘 안된다. 

▲ 기억력 저하, 문장 이해력이 떨어진 느낌이다. 

▲ 머리가 안 돌아가고 막힌 느낌이다. 

▲ 머리가 멍하고 졸린 증상이 있다. 

▲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다. 

▲ 두통이 자주 있고, 시력이 자주 변한다. 

▲ 소화가 잘 안되고 잠을 이룰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식욕 저하와 함께 잠이 많아지고 늘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 사고 능력이 떨어졌고, 말도 어눌해졌다. 

▲ 목이 자주 아프고 붓는 증상이 있다. 

▲ 자주 우울하고 이유 없이 몸이 불편하다. 

▲ 뒤 목,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고 붓는 증상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폐렴(肺炎)이 생긴 경우는 폐 조직이 일부 딱딱해지는 폐섬유화증(interstitial lung disease)이 생길 수 있다. 폐(肺)의 가장 말단 부분에는 산소 교환 장치인 폐포(허파꽈리)들이 있으며, 폐포의 벽을 구성하는 조직인 간질이 두꺼워지는 병이 폐섬유화증이다. 폐섬유화증 초기에는 가래가 포함되지 않은 마른기침만 주로 나오다가 폐가 굳으면서 숨이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결국 심각한 호흡장애까지 발생한다. 학계에서는 폐 섬유화도 코로나 후유증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중환자실에서 산소포화도(酸素飽和度)가 떨어진 상태로 있었다면, 뇌(腦)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인지 기능 감소가 생길 수 있다. 산소 포화도(oxygen saturation)는 신체에 있는 전체 헤모글로빈(hemoglobin) 중 산소와 결합하여 포화된 헤모글로빈의 비(比)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95-100%의 값을 지니며 90%이하면 저산소혈증(hypoxemia)이라고 하며, 80%이하이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심각한 상해를 입는다.


요즘 코로나 확진에 따른 재택치료자가 급증하자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등 ‘집중관리군’ 환자에게 지급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부족하여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재택치료자 키트에 ‘측정기 회수용 봉투’를 동봉하고 있다. 반납된 측정기를 소독과 성능 확인을 거쳐 재활용하려는 것이다.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그룹으로 

▲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경우, 

▲ 당뇨병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 

▲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가 고농도로 증폭됐을 때, 

▲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자기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항체가 생겼을 때 등이 꼽힌다.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호흡기전담 센터를 운영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Hana ENT Hospital)은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명지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열었다. 코로나 후유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증상에 따라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X-ray, CT, 세포 면역검사, 코로나 항체검사, 어지럼증 검사, 미각 검사, 후각 검사, 청력 검사 등을 시행한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는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감퇴 집중력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이에 클리닉은 호흡기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이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의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한다. 참여 진료과들은 후유증 관련 내원 환자의 자료와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통합 프로토콜과 검사 체계를 마련해 협진과 추가 검사로 포괄적으로 다루고 추적 관찰한다.

 

정부가 최근 자가 격리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줄이면서 사람들이 그 기간만 지나면 바이러스가 전파력을 완전히 잃는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재감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29(3월3주)이며, 전파력이나 치명률 등에서 독감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므로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이 필요하다.


현재 코로나19 후유증(後遺症)

댓글 0 | 조회 1,819 | 2022.03.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3명 중 1명은 발병 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치료 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더보기

운전 좀 한다는 사람들은 정말로 운전을 잘할까? 방어운전!

댓글 0 | 조회 1,920 | 2022.03.23
운전을 해야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는 말일 것입니다.방어운전 이라 함은 소극적인 운전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그와는 반… 더보기

효과적인 공부을 위한 10가지 주요 팁

댓글 0 | 조회 1,421 | 2022.03.23
최고의 학생들을 살펴보면, 어떤 학생들은 복잡한 개념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또 어떤 학생들은 커가는 과정에서 이것을 깨우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더보기

누가 감히 우크라이나를 조롱하는가

댓글 0 | 조회 1,641 | 2022.03.23
“여기저기서 기관총을 조준사격하고 있었다. 거리에 쓰러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얇은 양철 방패에 의지해 이동하던 시민군에 또 사격이 가해졌다. 임시로 설치된 야전병… 더보기

만들고 싶은 것 만들 수 있는 골프 추구

댓글 0 | 조회 1,196 | 2022.03.23
길었던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다시 돌아오고 코로나 상황도 곧 끝나갈 것 같습니다.사업을 하는데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고 고객분들의 입소문에 다이아윙스는 승승장구… 더보기

괜찮아, 괜찮아, 다 괜찮아

댓글 0 | 조회 1,114 | 2022.03.23
푸르른 하늘부터 반겨 준 웰링턴 여행길. 그날은 무척 행복했다. 대선 투표를 마치고 한인 마트에 들려서 파미에서 살 수 없는 물품들을 사고, 해변 가의 멋진 레스… 더보기

길상사

댓글 0 | 조회 897 | 2022.03.23
시인 이산하절로 가는 길은 성당을 거쳐야 하고성당으로 가는 길은 절을 거쳐야 한다.성당 마당에는 목련과 은행나무가 서 있다.목련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있고… 더보기

우크라이나 전쟁 월드비전 긴급구호 현황

댓글 0 | 조회 925 | 2022.03.23
2월 24일 러시아의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의 많은 사람들이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민간인 25명이 사망, 102명이 부상을 입었고… 더보기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무효 판결

댓글 0 | 조회 1,821 | 2022.03.23
작년 말 칼럼에서는 뉴질랜드 정부가 백신을 맞아야만 일을 할 수 있는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적용 직업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찰과 군인이 추가되었다고 설명드린 바 … 더보기

매일하지 않아도 뱃살 쏙 빠지는 5분 플랭크

댓글 0 | 조회 1,027 | 2022.03.23
며칠 방심하고 운동을 게을리하거나 평소보다 조금 많이 먹으면 쉽게 툭 나와버리는 우리들의 이 정직한 아랫배.. 특히 뱃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더보기

음식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댓글 0 | 조회 969 | 2022.03.23
음식에 대해서는 하여튼 잘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 명상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어도 된다더라…… 이렇게 입력이 되어 스트… 더보기

꽃보다 어여뻐라, 민경씨 고마워요

댓글 0 | 조회 1,640 | 2022.03.22
작년 1월이었다. 견딜수 없는 그리움을 달래보려는 딸의 마음이었을 것이다.계절 바뀌면 포근하게 입으라고 바지 몇개를 준비해 평소처럼 우체국으로 갔더란다. 그런데 … 더보기

생일

댓글 0 | 조회 931 | 2022.03.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화려해서 눈에 띄고 싶었습니다가득하여 여유롭고 싶었습니다모자람 없는 지식에 부러움 받고 싶었습니다이것이 나였습니다두드러지지 않아도 씩씩하게 … 더보기

새로운 트러스트 법(TRUSTS ACT) - 신탁관리자가 알아야 하는 사항

댓글 0 | 조회 1,974 | 2022.03.22
제 1부 - 신탁관리자의정해진 의무 / 기본 의무 및 책임올해 초, 트러스트 법 2019의 도입으로 트러스트(신탁)와 관련된 법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법의 목적은… 더보기

청자의 빛, 겨울 공양

댓글 0 | 조회 806 | 2022.03.22
▲ 태안선에서 발견된 발우사진제공 및 소장처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발우가 있었다고려 시대, 태안 앞바다에 사나운 풍랑이 몰아치던 어느 날. 강진에서 만든 양질의 … 더보기

국경개방과 에센셜 워크비자신청

댓글 0 | 조회 2,506 | 2022.03.22
국경개방에 대한 뉴스에 늘 촉각을 세우는 사람들은 비단 뉴질랜드 내에만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가족들과 친지들은 코로나(COVID-19)이전의 … 더보기

기대감의 방법론

댓글 0 | 조회 833 | 2022.03.22
어떻게 기대할까요?며칠전 어느 한가한 오전..늦여름 후끈한 한낮 더위가 몰려오기전에 서둘러 잔디를 깎았습니다. 손바닥만한 정원을 휘뚜루마뚜루 손을 본 후에 짐짓 … 더보기

오미크론 유감

댓글 0 | 조회 1,221 | 2022.03.22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는 누가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이 퍼져 있고 또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러할 전망이다.코로나 오미크론은 감기증상과 매우… 더보기

‘한국의 지성’ 故 이어령 교수

댓글 0 | 조회 1,527 | 2022.03.19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知性)’ 이어령 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2월 26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췌장암(膵臟癌)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더보기

나를 만든 한 권의 책 <<문학과 미술 사이>>

댓글 0 | 조회 910 | 2022.03.09
대학과 학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으며, 1982년 봄 대학신입생이 되었다. 그러나 그 환상이 사라지는 시간은 입학과 동시에 다가왔다. 졸업정원제로 인한 고등학… 더보기

사랑과 평화

댓글 0 | 조회 887 | 2022.03.09
시인: 이문재사람이 만든 책보다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람이 만든 노래보다노래가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람이 만든 길보다길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랑으로 가는 길… 더보기

첫사랑

댓글 0 | 조회 1,151 | 2022.03.09
■ 노 혜숙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손에 들고 있던 도시락을 덤불숲에 던졌다. 딸그락, 빈 도시락에서 수저가 날카로운 쇳소리를 냈다. 가슴이 콩닥거… 더보기

리커넥트 향초 자활 프로젝트 - 캔들 메이커 인터뷰

댓글 0 | 조회 1,031 | 2022.03.09
향초 자활 프로젝트는 2018년도에 “낮은 마음”이란 자선단체가 오클랜드 서부 라누이 지역 주민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재편입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더보기

22년도 골프공 생산 가격만 올라가고...

댓글 0 | 조회 1,289 | 2022.03.09
2년째 공장에 출장도 못가고 강력한 방역으로 많이 좀 답답한 상황입니다. 늦어도 3개월전에는 내년 계획이 잡히고 가격이 나오고 생산 계획을 잡는데.. 이제야 임시… 더보기

내 자녀의 온라인 게임중독, 어떻게 해야 할까? (1)

댓글 0 | 조회 1,412 | 2022.03.09
십대의 자녀들, 특히 아들들의 온라인 게임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는 부모들의 호소를 자주 듣게 됩니다. 상담까지 해보려고 연락을 하게 되는 상황은 보통 이미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