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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선인이 물에 관한 얘기를 참 많이 하셨습니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물의 가짓수가 33가지이지요.
인간에게 필요한 물의 가짓수만도 33가지라는 얘기인데, 물이 정말 중요하고 오묘한 것이더군요.
인체가 전부 물이다 보니 어떤 물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됩니다.
잘 연구하면 물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에 우주 기운을 연결하여 약이 필요 없이, 물과 명상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생기를 바로 바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물, 묵힌 물은 효과가 없습니다.
생수가 좋다고 하지만 한두 달 묵혀 놓고 먹는 생수는 효과가 없습니다.
기운이 휘발하기 때문이지요.
바로바로 먹어야 합니다.
밭에서 나오는 채소도 바로 따서 그 자리에서 먹어야 생기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