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크고 작은 자동차 경주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자동차 경주를 대표하는 4대 경주를 손에 꼽을 수 있다.
르망 24시, F1 그리고 WRC와 NASCAR경주가 4대 경주라 불린다.
1. 르망 24시르망 24시(프랑스어: 24 heures du Mans, The 24 Hours of Le Mans)는 스포츠 자동차 내구 경주(endurance race) 대회이다. 프랑스 내 지역 자동차 협회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 가 주관하며, 매년 6월 프랑스 르망에서 가까운 라 샤르트 경주장( Circuit de la Sarthe)에서 열리고 있다.
1923년에 첫번째 경주가 개최 되었으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주는 결승점을 먼저 통과하는 시점으로 순위를 가리지만, 르망 24시는 내구성의 비교가 목적이므로, 24시간 동안 누가 더 멀리 갔는지를 가리는 시합이다.
내구성의 비가 목적이라고 해도, 르망에 출전하는 차량의 직선 속도도 경이적이다.
자동차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최고 속도는 점점 증가하여, 포르쉬 917LH는 최고 시속 386.004키로 미터를 도달하기 까지에 이른다. 그러나 70년대 차체 크기와 엔진의 마력을 제한 하므로, 엔지니어들은 공기 역학 즉 에어로 다이나믹스로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커브 구간에서의 속도 감소로 평균 속도는 오히려 증가 하였다.
지금도 많은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은 르망24에서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F1(Formula One)
Formula One은 운전석 하나에 바퀴가 겉으로 드러난 형식의 Formula 자동차 경주 중 가장 급이 높은 자동차 대회이다. 공식 명칭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 쉽(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이고, 약어로 F1 이라고 하며 그랑프리 레이싱 이라고도 한다. 1950년에 시작되었으며 자동차 경주 대회 중 역사가 가장 길다.
경주는 전형 자동차 경주장이나 일반 도로에 특별 주행 코스를 만들어 이용하는데, 포뮬라 원(Formula One)은 18개국을 순회하면서 18번의 경주로에서 경주를 하게 된다.
각각의 경주 대회를 그랑프리(Grandprix)라고 하며, 각 대회마다 순위별로 승점을 부여 하고 18개의 경주가 끝나면 승점을 합산하여, 종합 우승자를 결정한다.
종합 우승자는 월드 챔피언쉽 우승 트로피가 부여 된다.
우승 트로피는 두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운전자(Driver's championship)과 자동차 제작팀(Constructor's championship) 으로 나눠 수상하게 된다.
F1의 중심지는 유럽이다. 시초가 유럽이기 때문에 시장도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그랑프리 대회는 세계 여러 곳에서 개최되어 왔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에서도 F1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전라남도 영암에 자동차 경주장을 건설하고 있다.
F1은 상상을 초월하는 운영비가 들어간다. 한 참가팀의 1년 운영비가 수천억원을 상회한다. 차량 한대의 제작 비용도 수십억원에 이르므로 현존하는 최고 비싼 스포츠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관중수 역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연간 380만 명, 150개국에 걸친 TV 시청자수 역시 현존하는 스포츠 종목 중 가장 선전 효과가 큰 상업 스포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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