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밸런스 –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선 회전체 즉 휠은 매우 중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전체의 무게 배분이 불규칙적이면 회전 하면서 물체에 진동이 발생한다. 저속으로 주행 중에는 핸들의 떨림이 없다가 70KM/H가 넘어 가면서 진동이 생기고 고속으로 갈수록 심해 지는 것은 휠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이다.
보통은 휠의 무게 배분의 문제 보다는 타이어의 무게 배분이 틀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타이어는 고무를 틀에 넣고 고온으로 쪄서 만들기 때문에 무게 배분을 맞추기가 어렵다. 보통 타이어를 교체하면 반드시 휠 밸런스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휠 밸런스는 보통 10,000KM에 점검해 주는 것이 좋다.
휠 얼라이먼트 – 먼저 휠 얼라이먼트란, 바퀴의 정렬을 뜻하며 사이드 슬립과 관계되는 토우인, 타이어의 편 마모나 핸들 조작력과 관계되는 캠버, 핸들의 직진성과 복원력과 관계되는 케스터를 각각의 규정치 내로 교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휠 얼라이먼트가 규정내에 있지 않으면 주행 중 사이드 슬립이 일어나고 핸들의 조작력이 떨어지면 핸들의 복원이 늦어지거나 불안정하며 타이어의 편마모가 생겨 수명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휠 얼라이먼트는 휠의 충격이나 타이어 교체 시 조정해야 하며, 평균 20,000KM 주행 후 점검 및 교정하는 것이 좋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 –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동력 조향 장치를 구성하는 파워 펌프와 기어박스 내부 기계장치의 윤활 작용으로 마찰을 감소시켜 장치를 보호하고 파워 펌프의 회전으로 동력을 발생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일반적으로 50,000KM에 교체 하는 것이 좋으나 교체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적당량의 여부를 확인, 보충하여 사용해도 무방하다.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액은 오일 성분이 아닌 에틸렌 글리콜 성분으로 알코올과 비슷한 성분이다.
브레이크 액은 운자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제동력에 의해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를 거쳐 각 바퀴의 캘리퍼나 휠실린더에 압력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레이크 액을 교체해도 변화를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브레이크 액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액의 수분 과다 현상이 일어날 경우 브레이크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제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
교체 주기는 40,000~50,000KM에 해 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 블레이드 – 뉴질랜드는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와이퍼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갑작스런 폭우에 운전자는 당황하게 된다. 보통 1년에 한번 또는 10,000KM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교체 해 주므로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의 사항 외에도 차량에 필요한 점검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간략하게 설명 하였다.
자동차를 늘 점검하고 관리하므로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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