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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010. 13:37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자동차와 생활
자동차에 있어서 엠블렘은 그 심벌 하나만으로 흥분하고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며, 그 로고만으로 회사를 알 수 있고 운전자의 부를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하면서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과 같은 기능을 한다.
무엇이든 자신의 상품을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엠블렘은 하나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신용과믿음을 대표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의 로고와 그 의미를 알아 보도록 하자.
BMW(BAYERISCHE MOTOREN WERKE AG)의 엠블렘은 초창기와 거의 변함이 없는 형태로 유지되어 있다.
초창기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 시작하여 프로펠러의 모양을 원과 직선으로 3분할되어 있고 색은 백색과 푸른색의 대칭으로 표현하고 있다.
문양 색상의 유래는 창시자의 고향이자 본사가 있는 곳인 비이에른의 왕 빅텔즈바하(HAUS WITTELSBACH)가의 문장과 기원했으며 옛 바이에른 왕국의 깃발에서 착안하였다.
푸른색은 바에에른의 푸른 하늘과, 알프스의 만년설을 뜻한다.
또한 BMW의 사옥도 이 엠블렘과 같이 제작하였다.
Mercedes Benz의 세 꼭지점 엠블렘은 벤츠의 창업자인 다임러가 그의 아내에게 보낸 엽서에서 별을 그려 넣어 ‘이 별이 우리 공장 위에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는 글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이 세 꼭지점은 육, 해, 공을 뜻하며, 다임러 벤츠가 가 분야의 정점을 뜻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폭스바겐 (Volkswagen)은 독일 니더작센 주의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자동차 제조 회사이다.
1930년대 페르난도 포르쉐 박사가 독일 국민을 위한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염원으로 설립하였다.
폭스바겐은 자동차 이름에 태풍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브랜드로 골프, 제타, 파사트 등이 다 태풍의 이름이다.
현재 19개국의 44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V’와 ‘W’자가 세겨져 있는 엠블렘은 국민을 위한 차라는 의미인 폭스바겐의 약자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가장 유명하고 멋진 후드탑 엠블렘으로 알려진 것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엠블렘인 ‘Spirit of Ecstasy’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이 엠블럼은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가 디자인해 1911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이후 다른 자동차사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30년대부터는 무릎 꿇은 여인상의 엠블렘이 등장 했었으며, 이 여파로 캐딜락의 30년대 고급 모델들과 부익의 오번(AUBURN) 그리고 링컨과 같은 고급 대형 차량에도 여신상의 후드탑 엠블렘이 그 시대를 풍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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