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많은 부분들이 전자화 되어 가고 있다. 단순히 교통수단으로 상용되어 왔던 자동차는 디자인의 발전으로 패션 문화의 일부분이 되었으며 각종 음향기기와 자동차 영상 시스템의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되어 왔다. 또 한편으로는 자동차가 부의 상징으로도 표현 된다.
이같은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기술 집약적인 하나의 과학으로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다.
ECU의 발전은 차량의 엔진을 직,간접적으로 제어하는 역할 외에도 차량의 각 분야의 안정 장치를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역할로 개발되어 왔다.
그럼 ECU란 무었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엔진을 제어해 주는 장치라고 표현 할 수있다. 엔진은 운전자가 엑셀 패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빠르게 회전하고 발을 떼면 회전수가 줄어든다.
ECU는 이 같은 신호를 근거로 엔진 상태에 따른 연료 분사량을 결정하고 분사량에 따라 분사시간을 제어하며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며 오토매틱 차량의 경우에는 일정 엔진 회전수에 따른 기어비를 측정하여 TCU(Transmission Control Unit)에 정보를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차량이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다면 현재 만들어 지는 차량은 소프트웨어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더욱 안전하고 간단하며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전자제어 장치와 전제 제품들이 제조사들에게 선호되기 때문이다. ECU 역시 과학의 집약 기술이 더해져서 더욱 효율적이고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ECU는 어떤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방식이 상용화 되면서 ECU는 각종 안정 장치와 매우 빠른 속도로 통신을 하게 된다. 구형 ECU의 경우 엔진 회전수나 TCU에 보내지는 변속시점과 같은 간단한 신호만을 상호 교신을 통해 제어 했다. 하지만 최근 ECU의 역할은 양방향 직접 통신을 통해 차량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각각의 안정장치에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여 엔진 제어를 실행한다.
또한 Hybrid 차량의 등장으로 ECU는 엔진을 제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기로 발전을 일으켜 차량을 구동시키는 모터까지 제어하게 되었다.
또한 차량 관리와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차량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입력 시키는 기억 장치의 추가로 기존의 ECU는 차종이 동일할 경우 다른 차량의 ECU를 부착하여도 엔진이 작동하였으나 이 같은 기록 장치의 추가로 ECU를 함부로 바꿀 수 없게 되었다.
BMW와 M-Benz사는 이미 이 같은 기록 장치를 상용화 차량의 문제나 ECU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별도의 장비를 이용해 정보를 입력하여야만 작동한다.
많은 사람들이 연료 절감을 위해 또는 차량의 성능 향상을 위해 ECU를 기존의 입력 방식과 다르게 설정을 하기도 하였지만 ECU 기억 장치의 상용화로 새로운 설정을 입력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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