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빅3는 토요타, 혼다, 닛산을 말한다. 일본의 빅3가 미국 본토 시장에서 미국의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3사 즉 미국의 빅3의 판매량을 추월했다.
이 같은 현상은 고유가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 침체도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일본의 빅3사가 사업 전략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닛산은 일본 후쿠오카 현에 있는 큐슈 공장을 핵심라인으로 바꾸고, 혼다는 토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신공장으로 친환경차의 거점으로 생산 라인을 맞추었다.
또한 이들 메이커는 해외 생산을 확대 하면서도 자국 내 생산체제를 집약시켜 엔화의 상승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또한 닛산은 자사의 공장 생산 라인으로 들어오는 아시아 각국의 부품 운송비의 절약을 위하여 큐슈 공장으로 차량 생산을 집약시켜 달러당 80엔의 환율 수준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큐슈 공장에서는 향후 3년 안에 소형차 조립을 포함해 미니밴 등 주력 차종의 생산라인을 이관해 올 계획이다.
또한 닛산 차량은 한국과 중국 그 외 아시아 지역에서 들여오는 부품의 물량을 두배이상 늘리면서 3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부품을 점점 축소하여 나갈 방침이며, 이 같은 현상은 운송비 및 원가 절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토요타의 전략적 마케팅 변화를 보면 향후 인도에서 수출 주력 차종인 에티오스라는 다른 저가 차량의 수출에 대비하여 한화 약 1200만원에 판매 금액을 정하고 첫해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잡고 있다.
토요타 리콜 사태를 전환점으로 삼고 더욱 전략적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로 2011년에는 74만대의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혼다는 2013년부터 가동되는 사이타마 신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거점으로 정하고 자국 내 생산 차종을 줄이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11년의 세계 경제 전망은 저 성장세가 장기화 되고 불확실성도 여전할 전망이지만 중국과 인도 또한 개발 도상국들이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동차의 빅3는 이 같은 시장의 마케팅에 주력 함으로 2011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