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휘발유 값이 인상되어 많은 자가운전자들의 불만은 커져만 간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HOLDEN과 FORD의 대 배기량 승용차의 판매율은 점점 저하해 가고 있으며, 반면에 소형차와 이륜차의 판매율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중고차를 대부분 구매하는 나라이다 보니, 아직 금액이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비자가 손쉽게 구하기란 쉽지가 않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은 중산층의 고충을 더욱 가증 시키고 있다.
자동차보다 저렴하고 유지비가 저렴한 모터 사이클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모터사이클의 시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하지만 2006년부터 점차적으로 성장을 해 오고 있다.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소형 스쿠터 모델부터 1500CC를 육박하는 대형 바이크까지 판매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 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50CC이상의 모터사이클을 타려면 Motorcycle licence를 취득하여야 한다.
일단 자동차와 동일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한가지 테스트를 더 통과 하여야 한다.
Learner licence를 신청하기 전에 Basic Handling Skills Test를 거쳐서 기본적인 주행을 할 줄 알아야만 Learner licence를 신청 할 수 있다. 그 뒤에 단계별로 Restricted 와 Full Licence를 취득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nzta.govt.nz에서 확인 가능)
Full licence를 취득하기 전에는 250cc미만의 모터사이클만 운행이 가능하다.
뉴질랜드는 급작스런 폭우와 기후 변화로 모터사이클의 운행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안전 헬멧은 교통사고시 머리와 얼굴부위를 보호는 장비로 뉴질랜드 교통법상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여러 종류의 헬멧이 있지만 얼굴 전체를 커버하는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상 매우 좋다는 결과가 있다.
또한, 다소 번거롭더라도 안전 장갑과 안전화 그리고 보호대 착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저 체온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온성이 뛰어난 옷을 착용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다.
모터 사이클 역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안정성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자동차와 같이 주기적인 엔진오일 교환과 브레이크 패드 점검, 그리고 타이어의 마모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 역시 필수이다.
모터사이클은 두 바퀴로 균형을 잡고 주행하는 장치이므로 자동차 보다 더욱 세심하고 안전한 운행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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