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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011. 15:40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자동차와 생활
색상이 주는 절도의 위험률
현대식 차량의 대부분은 차량의 장착되어 있는 도난 방지 장치로 인해 많은 보호를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더욱 기술화 된 지능범들의 절도 행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최근 신차 거래의 약 80%는 검정색, 파란색, 은색 차량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다채로운 색상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돌려 졌지만 2005년 이후 빨간색, 녹색과 보라색의 차량들의 선호도는 낮아지고 검은색, 파란색, 은색 등의 보수적인 색상이 인기가 높았다. 2009년도에도 신차 판매량의 86%가 검은색, 파란색, 흰색, 은색 차량이 차지 했다.
2004~2008년도의 네델란드의 통계를 보면 검은색, 파란색, 은색 차량이 일반적이지 않은 색의 차량보다 자주 도난 되었다. 분홍색차량은 3년간 109대 중 단 한대도 도난 당하지 않았다. 대부분이 고급 차량의 주요 색상인 검정색은 중고차 거래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고급차량이 아니더라도 제조사와 상관없이 가장 비싼 페인트이므로 검은 색을 뺀 파란색과 은색 차만 비교 하여도 평균 도난율이 약 40%가 높았다.
일반적이지 않은 색이 갖는 도난 예방 효과는 도난 차량 추적 장치와 맞 먹는 효과를 낸다고 말할 수 있다.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
근래 생산되는 차량은 대부분의 차량에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가 장착되어 있다. 이모빌라이져(Immobilizer)란 엔진에 시동을 걸기 위해 키 실린더에 키를 꽃을 때 실린더의 리시버를 통해 키(Key)에 내장되어 있는 키의 고유 코드를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로 전달하여 시동이 걸리게 하는 장치이다. 90년대 차량 절도의 대부분은 차량 키박스 밑의 전기선으로 시동을 걸어 차량을 절도 하는 핫와이어링(hotwiring)으로 절도를 하였지만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의 대중화로 더 이상 핫와이어링(hotwiring)의 절도는 불가능 하게 되었다.
자동차 도난 경보기
차량의 충격이 주어지거나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할 때에 경고음을 크게 울려 주의를 집중하게 하는 장치이다. 보통 차량 제조시 장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차량 구입 후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차량 도난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이 장치는 제조사별 여러 가지 기능이 별도로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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