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터쇼
도쿄 모터쇼는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터쇼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권위를 가진 모터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54년 전 일본 자동차 쇼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었으며 해마다 열렸다. 1964년 일본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도쿄 모터쇼로 이름을 바꾸어 행사가 진행 되었지만 1975년 석유 파동이 일어난 후로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2009년 모터쇼에서는 261대의 차량이 전시 되었고 109개의 업체가 참가 하였다.
관람객수는 614,400이였다.
2007년도 행사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행사장과 참여 업체가 관람객수를 줄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도의 전시 차량은 517대, 참가 업체는 무려 241개, 그리고 관람객수도 1,425,800에 달했다. 42번째로 열리는 도쿄 모터쇼는 2011년 12월 2일 ~ 11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타이어 업체도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지난 193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는 다른 5대 모터쇼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한 모터쇼이다. 유럽시장에 새로 선보일 신차들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이며 고객의 반응을 점검하는 모터쇼로도 유명하다.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국제 규모의 모터쇼이다.
올 3월 초에 열렸던 81회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인간성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이 쏟아져도 전제는 항상 인간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는 목적에서 지어졌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31개국에서 참가 했으며 신차만 170종에 달한다. 한국의 대표 자동차업계도 대거 신차를 출품했으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우디는 A3 컨셉트 차량을 공개 했다. 소형차량에 걸맞지 않는 408마력이라는 가공할 힘을 과시한다.
폭스바겐의 골프 카브리올레는 다시 제작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일본에서는 토요타 풀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기술을 중심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내세웠다.
한국은 현대 자동차에서 왜건 I40를 소개했으며 기아는 프라이드 신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쌍용 자동차는 액티언을 기반으로 한 컨셉트 카를 출품했다.
서울 모터쇼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점차적으로 규모가 커지는 대회이다. 홀수 해에 열리는 서울 모터쇼는 95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8회를 맞이 하고 있다. 2009년 9개국 158개 업체의 참가로 이름을 점점 키워 나가고 있다. 언젠가는 세계 모터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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