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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11. 15:53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자동차와 생활
날씨가 쌀쌀해 지고 해가 짧고 비가 자주 오는 뉴질랜드의 겨울이 찾아 왔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갑작스런 폭우가 잦고 강한 바람으로 안전운전과 차량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의 백미러는 안전 운전에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다. 춥고 비가 올 때는 귀찮기도 하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백미러에 물이 묻어 있으면 거리 감각이 부정확해 질 뿐 아니라 쉽게 눈이 피로해 준다. 또한 김이 서려 있다면 옆차선 뒤에서 오는 차량을 거의 감지하지 못하므로 교통사고의 위험도가 무려 50%가 높아진다고 한다.
갑작스런 폭우의 경우 차량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생겨 운행 중 실내 유리에 서리가 끼게 된다. 이럴 때에는 겨울이라도 에어컨 버튼 켜고 바람의 방향을 앞 유리에 맞추어 최대한 빨리 앞 유리의 서리를 제거 해야 한다. 또한 뒷유리의 열선 역시 잘 작동하는지의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가 올 때 와이퍼는 꼭 제 구실을 하여야만 안전운행을 할 수 있다.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와이퍼 밑단에 있는 고무의 상태 역시 확인하여 교체하여야 한다. 와이퍼의 마찰음이 심할 경우 와이퍼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앞유리의 배출 가스나 아스팔트 도로의 작은 타르 입자가 묻어 소리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세제를 사용하여 앞유리를 닦는 것도 효과 적일 수 있다.
겨울철 그리고 비가 오는 우기에는 타이어 점검이 필수이다. 많이 마모가 된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 하여야 한다.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여야 한다. 공기가 낮을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은 내려가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겨울에는 특히 자주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다.
또한 주행중 차량의 핸들이 떨리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휠 발란스, 또는 얼라이먼트의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정비소를 찾아가 수리를 하여야 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타이어의 편마모 현상이 일어 날 수 있으면 조향성이 떨어져 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자연 방전이 증가하고 배터리액이 줄어들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현상이 생긴다.
배터리의 배터리액 주입구를 열어서, 액의 부족 여부를 판단하고 배터리액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 - 단자에 붙은 이물질을 브러쉬를 이용하여 제거하여야 하며, 배터리 단자가 단단히 조여져 있는지도 확인 하여야 한다.
위의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겨울철 차량으로 인해 생기는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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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자동차의 밧데리가 자동방전이 되어 시동을 못걸었는데(주차후 모든 라이터도 off 상태였는데, 30분 뒤에 시동을 걸었는데), 2시간 후에 겨우 시동을 걸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완전 충전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동소리가 좋지 못합니다. 밧데리 액은 어떻게 넣고 어떻게 검사해야 하나요? 정비소에 가서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