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Saver First Home Subsidy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KiwiSaver First Home Subsidy

0 개 3,204 NZ코리아포스트
이번호에는 KiwiSaver First Home Subsidy (이하 ‘KFH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KFHS’는 최저 3년이상을 키위세이버로 불입하고 있는 키위세이버 가입자가 생애 첫 주택을 구입시 (또는, 첫 주택 구입자와 같은 재무상태에 처해 있는 키위세이버가입자가 주택을 구입시)에 주택구입계약금으로 지원하는 정부지원이다.

KiwiSaver 제도가 지난 2007년 7월 1일 시행되었으므로, 3년이 되는 지난 2010년 7월 1일이 이후에야 실질적으로 ‘KFHS’의 수혜자가 나타나겠다.

정부지원은 키위세이버 불입년도 당 $1,000씩 최고 $5,000을 받을수 있겠다. 계산상으로는 부부가 키위세이버를 5년 이상 불입하고,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0,000까지 ‘KFHS’으로 받을 수 있다. 이 ‘KFHS’는 Housing New Zealand를 통해서 키위세이버 가입자에게 대출의 형식으로 지원되고 해당액은 주택 Settlement 시기에 수혜자(주택구입자)의 법조인에게 지급된다. 그 후 6개월이 지나면, 대출액을 갚지 않아도 된다.

‘KFHS’는 Housing New Zealnad (웹사이트 www.hnzc.govt.nz) 에서 모든 절차가 이루어지게 되므로, 3년이상 키위세이버를 불입하고, 생애 첫주택을 구입하려는 교민인 경우에는 ‘KFHS’를 받기 위한 구체적인 자격요건과 절차는 Housing NZ의 웹사이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자격요건 중에는 주택구입자의 소득, ‘KFHS’를 받을 수 있는 집가격의 최고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KFHS’를 받을 수 있는 집가격의 최고 한도는 $400,000 (Auckland City, North Shore City, Rodney District, Wellington City 그리고 Queenstown Lakes District), 기타 지역 (Manukau City, Waitakere City, Franklin District, Papakura District 등 포함)은 $300,000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 지역을 통폐합한 Auckland City로 전환되는 2010년 11월 1일 이후에는 ‘KFHS’를 받기 위한 주택의 최고한도 구매가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키위세이버를 3년이상 가입하고, 첫주택 구입을 할 경우 누적된 키위세이버펀드 중에 일부를 인출할 수 있다 (KiwiSaver First-Home Withdrawal, 이하 ‘KFHW’). ‘KFHW’를 할 수 있는 부분은 키위세이버가입자 불입액, 고용주 분담액 그리고 펀드수익이다.

사실 키위세이버는 65세 이전에는 인출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는 큰 단점 때문에 젊은층에게는 키위세이버가입을 꺼려하고 있다. 물론 키위세이버제도는 집권정부에 의해 일부 수정될수는 있지만, 짧은 미래에 생애 첫 주택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키위세이버를 가입하여 ‘KFHS’ 와 ‘KFHW’의 활용을 신중히 고려해 볼만 하겠다. 계산상으로는 키위세이버 가입자부부가 5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키위세이버를 불입하고 난뒤에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 ‘KFHS’와 ‘KFHW’를 통해서 주택계약금으로 $20,000이상을 마련할 수 있게된다.(구체적인 자격요건은 Housing NZ 웹사이트을 참고).

‘KFHS’ 수혜를 받기 위한 구입주택은 임대할 목적의 주택이 아닌 본인이 거주할 주택이어야 하고, ‘KFHS’를 받기위한 주택의 최고한도 구매가는 11월 이후가 되더라도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즉, 실질적인 ‘KFHS’의 수혜계층은 주택 구입경험이 없고, 이제 막 가족을 꾸려 나가려는 젊은 부부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동치미와 일본 단무지

댓글 0 | 조회 5,628 | 2010.07.13
1970년대 학창시절 강의실에서 있었던 일화다. 일본 출장을 다녀온 교수님께서 일본에서는 오후 간식으로 차와 단무지를 먹더라. 그러면서 “일본사람들 그리 잘 사는… 더보기

키위 나라 키위 이야기

댓글 0 | 조회 4,422 | 2010.06.09
“뉴질랜드 키위(Kiwi fruit)가 잘 나가고 있다.” “무순 소리냐, 마트에는 이태리 산 키위가 들어 와 있던데.” “그래, 그렇지만 뉴질랜드 키위는 잘 나… 더보기

경외스런 자연 Kauri

댓글 0 | 조회 3,708 | 2010.05.11
카우리는 태고부터 뉴질랜드에 자리 잡은 터줏대감이다. 뉴질랜드 북섬에서만 자라는 세계적인 거목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나무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면 그 위풍당당함에… 더보기

기후변화 이야기

댓글 0 | 조회 3,466 | 2010.04.13
지난 1월 중국 북경에는 폭설이 내렸다. 1951년 이래로 가장 심한 눈으로 기록되었다. 도로가 차단되는가 하면 기차 항공기 등 교통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보기

풀 먹고 자란 소와 곡물사료로 키운 소

댓글 2 | 조회 15,619 | 2010.03.09
지구를 살리려면 소고기를 더 많이 먹어라.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그런데 단지 조건이 있다. 풀밭에서 자란 소의 고기라야만 한다. 그러면 풀을 먹고 자란 소의 … 더보기

고추가 너무 매워요

댓글 1 | 조회 4,584 | 2010.02.09
여름철 저녁 식탁에서 모녀간의 대화다. “어떤 고추가 맵지 않은 거야, 나는 매운 고추는 싫어" 하고 아이가 말하니. 엄마가 식탁 위 고추를 한 입 베어 먹고 나… 더보기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생활공간을 위하여

댓글 0 | 조회 3,382 | 2010.01.12
우리의 생활공간은 행복한 삶을 위하여 매우 소중하다. 우리가 이 공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보상은 현실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당… 더보기

Hamilton Gardens

댓글 0 | 조회 3,483 | 2009.12.08
뉴질랜드 12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어디서나 쉽게 탐스러운 장미를 만날 수 있어 좋다. 올해는 해밀톤 가든을 찾아 로저스 가든에서 장미 사랑에 흠뻑 빠져 보는 것… 더보기

도대체, 벌에게 무슨 일이

댓글 0 | 조회 3,773 | 2009.11.10
세계적으로 벌에 관한 얘기가 많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벌들이 꿀을 따러 나갔다가 벌통을 찾아가지 못하는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 더보기

독감을 이기는 식품에 대한 관심

댓글 0 | 조회 4,353 | 2009.10.13
세계적으로 스와인플루(Swine Flu, H1N1,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반구 나라에서는 남반구에서 겨울을 지내고 나타날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더보기

아시아 채소에 대한 관심

댓글 0 | 조회 4,259 | 2009.09.08
이제는 동서간의 왕래가 빈번해짐에 따라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에 대한 구분이 점차 희박해진다. 음식문화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서양의 일류 요리사가 텔레비전 프… 더보기

뉴질랜드의 White wine과 호주의 Red wine

댓글 1 | 조회 3,981 | 2009.08.11
뉴질랜드와 호주의 포도주 생산을 살펴보면 뉴질랜드는 대부분 White wine인 반면에 호주는 Red wine이 더 많다. 또한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에 따라 어떤…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나무를 심을 때는

댓글 0 | 조회 4,132 | 2009.07.14
오클랜드는 겨울철에도 땅이 얼지 않아서 나무를 심기에 아주 편리하다. 나무를 심을 수 있은 기간이 어디보다도 길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필자는 지난해 베리류 두… 더보기

감이 노랗게 익어 가면 의사의 얼굴이 노래진다

댓글 1 | 조회 4,727 | 2009.06.09
가을은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 온다. 특히 한국 사람에게는 고향의 감나무에 대한 추억이 어려 있어 이 감이 더욱 정겹다. 뉴질랜드에 와서 가… 더보기

어떤 사과를 좋아 하시는 지요

댓글 0 | 조회 4,277 | 2009.05.12
뉴질랜드 사과는 환경 친화적인 재배와 북반구에서 생산되지 않은 시기의 공급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사과 색택 같은 품질은 어느 나라 것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 더보기

오클랜드 식물원에는 지금

댓글 1 | 조회 3,269 | 2009.04.15
어느 도시나 식물원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잘 아시겠지만 오클랜드시도 1번 모터웨이 옆 마누레와에 식물원(www. aucklandbotanicgardens.co… 더보기

뒷마당을 넘겨다보는 옆집 복숭아 나무

댓글 0 | 조회 4,434 | 2009.03.11
옆집에는 우리 뒷마당을 넘겨다 보면서 한창 자라고 있는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 나무 옆에는 노폭파인이 심겨져 있어 자꾸만 담장을 넘본다. 지난해 여름 처… 더보기

여름밤에 불어보는 하모니카

댓글 0 | 조회 3,261 | 2009.02.11
여름밤은 길어서 하모니카를 불기에도 좋다. 그러나 하모니카를 불어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고, 어디에 두었는지 찾아내기도 쉽지가 않을 거다. 대신에 옥수수 하모니카를… 더보기

잔디 깎는 재미

댓글 1 | 조회 3,821 | 2009.01.13
장난꾸러기 톰(Tom)은 말썽을 부린 벌로 부모로부터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톰에게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지겨운 일인데, 이것을 바라보는 동… 더보기

Permaculture (퍼머컬처)

댓글 0 | 조회 3,481 | 2008.12.10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은 봄이 되면 꽃과 함께 벌 나비 모여들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새들이 드나들며,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로 우리와 주변 동물을 포용한다. … 더보기

요리사 곁에 있는 허브 포트

댓글 0 | 조회 3,503 | 2008.11.12
음식물은 나름대로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이 향에 의해서 끌리게 되지만, 어떤 때는 생선의 비린내 같이 강력한 냄새로 입맛을 잃게 한다. 이러한 음… 더보기

농가월령가와 'Moon Calender'

댓글 0 | 조회 3,294 | 2008.09.10
"솔가지 꺾어다가 울타리 새로 하고 장원(담장)도 수축하고 개천도 쳐 올리소.안팎에 쌓인 검불(지푸라기) 정쇄히 쓸어 내어 불 놓아 재 받으면 거름을 보태리니 육… 더보기

뒷마당에 자라는 과일나무

댓글 0 | 조회 5,369 | 2008.08.13
우리 뒷마당에는 피조아, 아보카도, 구아바, 올리브, 복숭아 등 여러 가지 과일나무가 자라고 있어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올해도 과일이 탐스럽게 달려 그런대로… 더보기

[384] 과수원과 까치

댓글 0 | 조회 3,404 | 2008.07.08
한국의 가을철 사과 배 과수원에서는 까치와의 전쟁이 치열하다. 농업인들은 일 년 내내 가꿔온 탐스러운 과일을 지키느라 눈을 부릅뜬 상태이고, 먹을거리가 마땅치 못… 더보기

[382] 한 그루의 장미를 위하여

댓글 0 | 조회 3,257 | 2008.06.10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그루의 장미를 길러 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될 거다. 필자도 여기 와서야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겨울은 장미를 돌보며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