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Saver Mortgage Diversion 개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KiwiSaver Mortgage Diversion 개요

0 개 3,251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KiwiSaver Mortgage Diversion는 키위세이버를 1년 이상 가입한 가입자가 본인이 불입하는 키위세이버 불입액의 50%까지 가족거주 주택의 대출금 원금상환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키위세이버가 2007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므로, 2007년 7월 1일 부터 가입했다면 1년 후인 2008년 7월 1일 이후부터는 신청이 가능하겠다.

한가지 단점은, 대출금상환으로 이전되는 금액에는 키위 세이버가입자 정부 지원이 없다는 것이다. 매월 2,000불의 세전 급여를 예를들어 설명해 보겠다. 가입자가 세전 급여의 4% 즉 80불을 키위세이버로 불입한다면, 주택 대출금 상환으로 40불까지 이전할 수 있다. 40불을 대출금 상환으로 이전할 경우 이에 대한 키위세이버 가입자 지원은 없게 된다. 즉, 나머지 키위세이버에 불입되는 $40에 대한 가입자자원 $40만 지원 되겠다. 당초 주택구입관련Revolving Loan (일명 '마이너스 통장')은 원금상환이전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지난 9월 15일자 정부 정책발표에 의하면, 이런 Revolving Loan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키위세이버를 가입하지 않은 납세자가 키위세이버 가입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일단 가입이 되면 가입자가 만 65세(만60세 이전 가입시)가 되기 전에는 현실적으로 자금 인출이 불가능하다는데 있다. 하지만, 소득에 비해 주택대출 잔액이 많은 서민층에서 키위세이버 가입을 꺼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Mortgage납부 때문에 세전소득의 4%를 키위 세이버로 불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KiwiSaver Mortgage Diversion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세전소득의 2%만을 불입할 수 있게 된다.

KiwiSaver Mortgage Diversion이 있음으로써, 키위 세이버 가입자의 선택이 늘었다. 최근들어 현 경제상태 에서는 '대출상환이 가장 좋은 투자다'란 말을 자주 듣는다. 이를 키위세이버와 관련하여 간단히 부연설명을 하고자 한다. 키위세이버를 가입할 경우, 키위세이버 불입금은 각종 정부지원금과 함께 키위세이버 취급 금융기관의 가입자 구좌로 이전되고, 이렇게 이전된 자금은 일정한 투자계획에 맞추어 자금이 운용되어 발생된 수익은 다시 키위세이버 구좌에 누적되게 된다. 어떤 투자계획은 극히 보수적으로 정부채권등을 가지도록 하고 나머지 투자 계획들은 일정비율에 의해 정부채권, 부동산, 주식투자 등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각 키위세이버 취급금융기관 에서는 아직 키위세이버 실적들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의 부동산경기하락, Finance회사의 도산, 이에 따른 주식시장불안 등의 요소로 키위세이버 자금 투자실적이 극히 저조하거나, 심지어 키위세이버 적립원금이 깎이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이런 현재의 경제상황으로 볼 때 "대출상환이 가장 좋은 투자다" 충분히 일리있는 말인 듯 싶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키위세이버 가입자가 KiwiSaver Mortgage Diversion을 이용하여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아니다. 다음 호에는 보다 실질적인 적용에 대해 각각 다른 급여의 예를 들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상기의 연재글은 작성일 현재의 KiwiSaver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는 총선의 결과에 의해 정부가 바뀔 경우 KiwiSaver Mortgage Diversion을 포함하여 KiwiSaver 제도가 보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의 여인

댓글 2 | 조회 4,485 | 2012.05.08
아내에게 입을 좀 벌려보라고 하고 입안을 들여다보니 모든 게 멀쩡하였다. 목젖이 붓지도 않고 입천장도 멀쩡하고 혓바닥도 매끈거렸다. 지난 일요일은 아내가 리더라고… 더보기

뭐 필요한 거 없으세요?

댓글 2 | 조회 4,307 | 2012.04.24
뉴질랜드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제 한국친구들하고는 멀어져가는 느낌이랄까, 내 친구들의 특징이라면 인터넷하고 거리가 좀 멀다는 게 특징이다. 메일을 보내도 별로 답장… 더보기

벌써 열 살

댓글 4 | 조회 3,847 | 2012.04.11
“하지, 성당 끝나고 낸도 가져와~” 낸도가 무슨 물건이냐, 성당에 가는데 손자가 성당 근처에 사는 친구 낸도네 집에 가서 낸도를 데려오라고… 더보기

어머님을 위한 기도...

댓글 7 | 조회 5,485 | 2012.03.27
“정 못 있겠으면 오세요. 네 형이 공항버스 타는 데까지 바라다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네 형은 어디 다녀오면 항상 맛있는 것을 가져오고 나한테 참 잘… 더보기

비굴한 선생님

댓글 2 | 조회 4,454 | 2012.03.13
우리 뒷집 말 목장 풀밭에는 수꿩의 울음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들린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꿩 요리인데 가슴살은 날 것으로 먹고 샤브샤브요리에다 꿩 만두,… 더보기

호박을 말리면서....

댓글 3 | 조회 3,931 | 2012.02.28
딱, 딱, 딱, 너무 두껍게 썰으면 잘 안 마르고 너무 얇게 썰으면 바람에 날아가고 알맞게 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호박을 써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집안에 … 더보기

호랑이 꿈

댓글 5 | 조회 5,904 | 2012.02.14
“앵무새 한 쌍이 약 천 달러 정도에 거래 되는데 이 앵무새는 때깔 좋지요, 똥냄새도 안 나지요, 먹이 줄 필요도 없고 시끄럽지도 않고 요렇게 얌전하게… 더보기

연상의 여인

댓글 4 | 조회 4,343 | 2012.02.01
강아지가 놀아달라고 귀찮게 굴면 나는 풀밭을 향해 야옹~ 하고 소리를 지른다. 강아지는 으르렁 거리며 달려가 목을 빼고 깡충깡충 뛰면서 풀밭을 헤집고 다닌다. 밖… 더보기

새해에는 변화를 주자

댓글 2 | 조회 3,582 | 2012.01.18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크게 뜨고 천정을 바라보며 눈약을 한 방울씩 떨어트린다. 귀에도 뿅뿅 귀약을 넣고 코에는 스프레이 약을 칙칙 뿌리고 입에는 혈압 약과 알레르… 더보기

앞이 안 보인다

댓글 4 | 조회 4,441 | 2011.12.23
우리 집에는 20여종이 넘는 새가 살고 있다. 푸드득거리며 날아다니는 새 몇 마리 바라보는 사이에 한해가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한국에서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더보기

오이야 놀자~

댓글 5 | 조회 4,118 | 2011.12.13
올봄은 예년에 비해 비바람이 자주 몰아치고 날씨가 쌀쌀했다. 게다가 햇볕까지 별로 없으니 심어놓은 채소들이 자라는 것이 영 시원치가 않았다. 어머니께 뒤 곁에 호… 더보기

드라큘라 백작

댓글 5 | 조회 4,029 | 2011.11.22
어느 나라에선가는 밀림을 무자비하게 개발하다보니 자연이 파괴되고 야생동물들의 숫자가 줄어들어 흡혈박쥐들이 빨아먹을 피가 모자라 밤만 되면 마을로 습격하여 사람의 … 더보기

고물상

댓글 6 | 조회 3,979 | 2011.11.08
우리 집 TV는 보는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진다. TV를 보다가 화장실에 잠깐 다녀와도 TV는 이미 꺼져있다. 뉴질랜드 의대를 나온 본은 왕가레이 병원에 근무… 더보기

마술 목걸이....

댓글 4 | 조회 3,635 | 2011.10.26
감기기운이 돌아다닐 때면 미리 약을 먹든가 조심을 하여 몇 년 동안 무사히 잘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딱 걸려들고 말았다. 거의 초죽음이 됐으니 감기가 이… 더보기

겨울이 오기 전에?

댓글 2 | 조회 3,219 | 2011.10.11
동네 산책을 하다가 별로 반갑지 않은 로저를 만났다.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먼 발치에서 보게 되면 소리만 한번 지르고 그냥 가면되는데, 로저는 반가운 듯 트랙터를… 더보기

엄마의 향기

댓글 4 | 조회 5,409 | 2011.09.27
얼마 전, 손자 샘이 아빠 집에 갔다가 하루 일찍 돌아왔다.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었다며 엄마를 끌어안고 엄마 볼에다 연신 뽀뽀를 해댔다. 옆에서 아내가 “할미도… 더보기

미녀와 돼지

댓글 7 | 조회 5,120 | 2011.09.13
딸이 괜찮은 한인 아가씨가 있다고 오빠에게 말하자 옆에서 아내가 맞장구를 쳤다. “그래~ 아들아 당장 만나보아라~” “어휴~ 엄마, 지금 내 상황이 여자 만날 상… 더보기

우리는...

댓글 7 | 조회 4,502 | 2011.08.23
요즘은 하루세끼 밥 먹듯 하루에 서 너 번씩 비가 내리니 빨래를 벽난로 옆에다 널어두는데 어머니는 빨래를 빨리 개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랑날랑하시며 빨래를 … 더보기

너한테만 말하는데...

댓글 7 | 조회 5,965 | 2011.08.09
호이~ 호이~ 어머니가 닭장에서 참새들을 쫓고 계셨다. 참새들은 꼬부랑 할머니를 얕보고 가까이 접근하여 닭의 모이를 축내고 있으니 화가 난 어머니가 소리를 지르신… 더보기

도사님이 말씀하시길...

댓글 8 | 조회 5,979 | 2011.07.26
주방에서 아내가 음식 찌꺼기를 닭 주고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냄새나는 음식 통을 들고 터덜터덜 닭장을 향해 걸어가는데 우드드드~~ 옆집 말 목장 테리가 목장차를 … 더보기

꽃밭에서...

댓글 2 | 조회 5,093 | 2011.07.12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우리들은 닭장속에 모여살아요~” 암탉들이 꼬꼬거리며 평화스럽게 노래를 불러대도 닭장 속은 그저 심난하기 만 하였다. 수탉 2마리 때… 더보기

피아노 도둑

댓글 6 | 조회 7,667 | 2011.06.28
딸이 피아노를 치자 앞뜰 푸리리나무에 비둘기들이 몇 마리 날아들었다. 빨간 열매 때문에 싸움질을 하던 비둘기들이 피아노 소리 때문인지 평화스럽게 앉아 있었다. 우… 더보기

나쁜 사람

댓글 15 | 조회 6,676 | 2011.06.14
우리 집 앞뜰 푸리리 나무에 앵두 같은 빨간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자 뉴질랜드 비둘기들이 푸드득거리며 날아와 열매를 따먹기 시작한다. 뉴질랜드 비둘기는 일반 비둘기… 더보기

동치미....

댓글 5 | 조회 6,015 | 2011.05.24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장독 뚜껑을 열고 살얼음 속에서 동치미를 퍼다 먹던 기억은 시골에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가슴속까지 찌르르하고 시원한 그 느낌… 더보기

운동화

댓글 2 | 조회 5,169 | 2011.05.10
저녁에 산책을 가는데 나보다 걸음이 빠른 아내가 이야기를 하느라고 느리게 걷고 있었다. “아, 좀 빨리 걸어, 앞에 똥차가 못 가니까 뒤에 새 차도 못 가잖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