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 Warming up for Writing a Good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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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Warming up for Writing a Good Essay

0 개 3,422 코리아타임즈
십여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대학 입시 평가의 한 수단으로‘논술 시험'을 도입했다.‘논술'과목은 명문대 입시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많은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 준비를 하는 모습은 한국의 12월에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 되었다.

‘논술'이란 주어진 주제(topic)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 전개 과정을 통해 읽는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 하는 글이다. ‘좋은 논술'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주어진 topic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두 번째로 그 주제에 대한 필자만의 독특한 분석적 관점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로는 그 관점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글의 전개 방식에 익숙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풍부한 어휘력과 올바른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뉴질랜드에 있는 교민 자녀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어 하고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것이 바로 한국의‘논술'에 해당하는‘Essay'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논술'과 마찬가지로‘Essay'는 영어의 어느 한 부분만을 잘해서 완성 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Essay'를 쓰기 위해서는 영어의 모든 영역, 즉, 풍부한 어휘(vocabulary), 좋은 문장 구사능력(grammar and structure), 그리고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한 풍부한 상식과 함께 글의 논리적 전개 방식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Essay를 쓸 수 있기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아무리 주어진 topic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영어의 vocabulary(어휘) 수준이 그저 중급 정도의‘spoken English’수준이라면 자신이 갖고 있는 고급 지식을 유치원 학생들의 언어 수준으로 서술해 나가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 결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좋은‘Essay'를 완성시 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Primary나 Inter
-mediate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풍부한 어휘력(vocabulary)과, 고급 문장 구사능력 등을 길러 가면서 많은 양의 독서를 해주어야만 college에 들어가서 여러 과목에서 쏟아져 나오는 report(보고서)들을 훌륭하게 써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급 문장 구사능력이나 풍부한 vocabulary(어휘)는 절대로 한 달, 두 달 안에 완성시킬 수 없는 지루하고도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그 공부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The earlier he starts studying it, the better result he can get.).

  뉴질랜드의 English수업 과정 중에는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한 Writing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Intermediate 2나 College 1에서는 Writing의 가장 기본적인‘바른 sentence 만들기'를 배운다. 이 부분이 바로 이른바‘기본적인 grammar'를 배우는 과정이다.  Spelling(철자법)에서부터 시작해서 commas(콤마), full stops(마침표), capitals(대문자), punctuations(구두점), apostrophes(따옴표), suffixes(접미사), prefixes(접두사), 그리고 simple sentences(단문), compound sentences(중문), complex sentences(복문)등을 먼저 배우고 나서 Creative Writing - poetry(시), play(희곡), prose(산문) - 을 위한  poetic techniques(시적 표현기법)를 배우게 된다.  Similes(직유법), metaphors(은유법), personification(의인법)등이 이러한 poetic techniques들 중에 대표적인 것들이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Infinitive(부정사), Gerund(동명사), Participle(분사), Relative Pronoun(관계 대명사), Subjunctive Mood(가정법)등 고급문장 작성에 필요한 문법사항은 뉴질랜드의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참고로 미국의 명문 학교에서 는 이러한 고급 문법 사항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급 문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따로 공부를 해두는 방법밖에는 없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쓰게 되는 내용들은 Diary(일기)로부터 시작해서 Poetry(시)쓰기, Prose(산문)쓰기, Letter(편지)쓰기, Written text를 읽고 분석하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일종의 Written argument인 Formal Writing 등이 있다.
  그러면 다음 호에서는 Formal Writing(흔히 Essay라고 말하는 writing)을 쓰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로 하자.

[308] Creative Writing과 Formal Writing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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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각급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배우는 writing의 종류는 크게 Creative Writing(창의적 글쓰기)과 Formal Writing(형식을 갖춘 글… 더보기

[307] Pope John Paul II와 찢겨진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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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1.1 billion Catholics in the world. (전세계에서는 11억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 Of that total, n… 더보기

현재 [306] Warming up for Writing a Good Essay

댓글 0 | 조회 3,423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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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SAM SUNG과 SONY의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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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문은 필자가 10여년 전에 금성출판사에서 NEW ACE 수능 영어 책을 펴내면서, 미국 원서에서 인용해 사용했던 영문 독해 지문 중의 하나이다.이 글을 읽… 더보기

[304] Finding the Pattern of Organization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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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the Pattern of Organization(글의 전개 방식) 중에서 Listing(열거형)과 Ordering(순서형)을 살펴보았다. Listi… 더보기

[303] Waitangi Day와 광개토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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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Finding the Pattern of Organization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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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락에 있는 문장들의 논리 전개에는 일정한 pattern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the Pattern of Organization(글의 전개 방식)이라고… 더보기

[301] Forget Me Not!(Myosotis) - 나를 잊지 마세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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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구름과 바다와 하늘과 그리고 꽃의 나라이다. 뉴질랜드와 꽃하면 나에게 떠오르는 것은 Orewa 북쪽 Wenderholm Park의 Pohutukawa … 더보기

[300] Main Ideas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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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What is the topic?(주제란 무엇인 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단락의 Topic(주제)이‘단락 전체가 무엇에 관한 내용인가?'에서 ‘무… 더보기

[299] The passion of Christ(그리스도의 수난)와 선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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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는 매 순간마다 선택을 해야한다. 한국에서 계속 살 것인가,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날 것인가, 어떤 비즈니스를 할 것인가, 자녀들을 강하게 키울 것인… 더보기

[298] What is the topic? (주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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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는 언제나“What is the topic? (주제가 무엇인가?)”이라는 질문을 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Paragraph(소단락)의 topic, 나… 더보기

[297] Starry,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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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Guessing Meaning from Context(문맥으로 의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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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Who Are Barbarians? (누가 바바리안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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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Clustering(묶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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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Meditation on Money - 돈에 관한 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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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Scanning(뽑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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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often need to read material that seems too difficult - usually due to the number of… 더보기

[291] Gone too soon - Jacqueline du Pre, J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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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Skimming(훑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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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Filipinos(필리핀 국민)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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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Previewing(미리 훑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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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the Unfinished Revolution(미완의 혁명) 이한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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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녁 the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상임 지휘자였던 Leonard Bernstein이, 연주가 끝난 후 한 fan으로부터… 더보기

[286] Plastic Surgery! Is Beauty But A Sk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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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Build Me a Son Who Will…(이런 자녀를 제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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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Fighting 대한민국,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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