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The Guide to the iBT TOEFL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30] The Guide to the iBT TOEFL

0 개 2,887 KoreaTimes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앞으로 TOEFL 시험을 보아야 하는 분들을 위해 iBT TOEFL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다.  TOEFL은 전세계적으로 180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바뀐 iBT TOEFL은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보는 방식이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2005년부터 다른 유형의 TOEFL시험(PBT, CBT)은 모두 없어지고 iBT TOEFL만 시행하고 있고, 올해는 한국, 일본등에서도 iBT TOEFL을 시행할 예정이다.

iBT TOEFL은 지금까지 시행되던 TOEFL 시험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IBT TOEFL 시험은 영어권 국가에 있는 대학이나 단과 대학등에서 공부할 때 강의를 듣고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며, 무엇보다도 ‘언어로서의 영어’에 관한 공부에 초점을 두어 평가하던 과거의 시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는 살아있는 영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 지를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 iBT TOEFL이 무엇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iBT TOEFL은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즉 Reading(읽기), Listening(듣기), Writing(쓰기), 그리고 Speaking(말하기)으로 구성되어있다.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TOEFL 시험 주관회사)에서는 “The TOEFL iBT emphasizes the student’s ability to use English in Academic setting.” (“iBT TOEFL은 학문적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의 능력을 강조한다.”)이라고 발표함으로써 iBT TOEFL이 대학의 학문 과정에 필요한 영어능력을 측정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므로 Reading Test에 나오는 글들은 전문 분야의 지식에 관한 내용이 많으므로 전문 용어들로 가득 차 있고, Listening이나 Speaking Test도 다른 시험 제도들(TOEIC, IELTS)과는 현격하게 차이 나는 높은 난이도의 내용과 문제들을 포함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영어를 사용하여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를 사용하여 고급 학문을 학습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iBT TOEFL의 가장 큰 특징은 이 시험이 internet을 통해 치뤄진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iBT 유형의 TOEFL이 치뤄지기 시작한 나라들에서는 CBT나 PBT 형태의 시험은 시행하지 않으며, 그 결과 CBT나 PBT 시험에서 얻은 성적표도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iBT TOEFL의 두 번째 특징은 ‘Integrated Writing Test and Speaking Test’라는 말에서 보여주듯이 ‘통합형 문제’들이 출제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TOEFL 시험이나 다른 종류의 시험들에서는 대체로 한가지 영역에서 한가지 능력만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iBT TOEFL에서는 Listening 과 Speaking을 하나로 묶어서 문제로 출제한다든가 Reading, Listening, 그리고 Writing을 함께 묶어 문제를 출제한다든가, 또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을 하나로 묶어 문제를 출제하는 유형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의 언어 영역 중 한가지가 부족하다면 다른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어 Reading 능력은 뛰어난데 Listening 능력이 부족하다든가, 그 반대로 Listening 능력은 뛰어난데 Reading 능력이 부족하다든가 하다면, Reading Test에서 뿐만 아니라 Listening Test에서도 역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교민 자녀들이나 유학생들은 Listening이나 Speaking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나 Reading이나 Writing에는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Reading 에는 자신이 있으나 Speaking이나 Listening 능력은 부족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어느 경우에든 상관 없이 4가지 영역을 골고루 잘해야만 TOEFL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출제되던 TOEFL의 Writing 문제는 하나의 Topic(주제)을 주고 그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혹은 자신은 어떤 편을 선호하는지를 논리적 글의 전개과정을 통해 서술하면 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iBT TOEFL에서는 그 외에도 주어진 글을 읽고 난 후, 그에 관련된 강의를 듣고 나서 주어진 글과 강의 내용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정리하여 에세이를 써내려 가는 ‘Integrated Writing Test’가 첨가 되었다.  그러므로 가히 iBT TOEFL은 영어의 모든 통합적인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제도가 되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iBT의 시험 과정은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시험 시간 도중에 듣는 내용이나 읽는 내용을 연습장에 기록하고 그것을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러나 시험장을 떠나기 전에 그 연습장을 폐기해야만 한다.  시험 성적표는 on-line으로 통보되고 성적표에는 각 분야별(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성적이 따로 산출 되어 나오고 총점도 따로 기록 된다.

[365] NCEA External English Exam 준비하기

댓글 0 | 조회 2,818 | 2007.09.25
Term 1이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term 3가 끝났다. Form5부터 form7 학생들에게는 이번 방학은 일 년의 마지막 시험 즉, N… 더보기

[364] SAT, SAT!

댓글 0 | 조회 2,753 | 2007.09.11
미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시험인 SAT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치르는 미국식 수능 시험이라고 할 … 더보기

[363] 니어링 부부와 무지개

댓글 0 | 조회 2,837 | 2007.08.28
It is astonishing how many people there are in the cities of Korea who have a longing to g… 더보기

[362] TOEFL & SAT English vs. Cambridge & NCE…

댓글 0 | 조회 2,927 | 2007.08.14
영어권 국가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이 요구하는 고교 학습과정을 통해서 얻은 학점(credit)과 시험 성적이 있어야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 더보기

[361] 서울, 미니 야구장의 파도

댓글 0 | 조회 3,276 | 2007.07.23
우리에게 잘 알려진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acs out of the dead land," ("4월은 가장 잔… 더보기

[360] Be Prepared! (미리 준비하자!)

댓글 0 | 조회 2,527 | 2007.07.09
7월은 북반구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긴 여름 방학 기간이 되겠지만, 뉴질랜드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짧은 2, 3주간의 겨울 방학 기간이다. 학생들에게 이번 방학은 그… 더보기

[359] 복 류 천

댓글 0 | 조회 2,612 | 2007.06.26
미스 코리아 이양이 세계 미인 대회에 나가 상위권에 입상했다고 해서 이양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 아직까지도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그런데 나의 눈에는 이양… 더보기

[358]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준비

댓글 0 | 조회 2,594 | 2007.06.12
요즘은 1~2년 정도 단기간 영어권 국가들에서 공부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 고등학교 또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다. 그러나 외국에서 공부를 하… 더보기

[357] 쇼스타코비치와 벼

댓글 0 | 조회 2,811 | 2007.05.23
파리의 택시운전사였던 홍세화씨가 요즈음 즐겨 전파하는 말이 있다. 똘레랑스, 영어로는 tolerance, 한자어로는 관용이라는 말이다. 서로가 다른 것을 인정하고… 더보기

[356] 특례 입학 영어 시험 (I)

댓글 0 | 조회 3,950 | 2007.05.08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게 될 때 여러 가지의 경로로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시험 제도 하에서… 더보기

[355] I 자형 인간과 T자형 인간

댓글 0 | 조회 3,540 | 2007.04.24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전 국민적 노이로제 증상은, 바로 교육이다. 어디 한국만의 현상이겠는가?지난주 TV에서 본 지구촌 뉴스에… 더보기

[354] TOEFL iBT Writing - Independent Task (…

댓글 0 | 조회 3,135 | 2007.04.11
새로 시행되고 있는 iBT TOEFL에서는 Speaking Section이 첨가되었고, Writing Section이 Integrated Task와 Indepen… 더보기

[353] 새는 날아야 새다.

댓글 0 | 조회 3,255 | 2007.03.27
Wildlife is something which man cannot construct. (야생 생물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것이다.) Once it is g… 더보기

[352] TOEFL iBT Speaking

댓글 0 | 조회 2,948 | 2007.03.12
지난 몇 회에 걸쳐서 각 학교의 External English TEST, Internal English TEST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잠시 보류해 두었던 TOEFL… 더보기

[351] On School Uniforms(교복 유감)

댓글 0 | 조회 2,946 | 2007.02.26
Uniforms have advantages in that they look professional and offer practical benefits. (제복은… 더보기

[350] College 학생들의 Term 1 English 따라잡기

댓글 0 | 조회 2,698 | 2007.02.13
거의 모든 학생들이 지난 해 11월 말부터 시작하여 12월 초에 끝난 NCEA 성적표를 받았을 것이다.자신의 성적에 실망한 학생들도 많겠지만 이제는 지난 과거에 … 더보기

[349] California Is Not California Any More.

댓글 0 | 조회 2,923 | 2007.01.30
Who would have predicted the strong public concern about the environment that now preoccup… 더보기

[348] The Interpretation of the Static Image(…

댓글 0 | 조회 2,892 | 2007.01.15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Form 5의 English 시간에는 수업시간 중에 공부했던 글을 바탕으로 Static Image(정지된 그림)를 그리게 되며, NCEA… 더보기

[347] 골프와 영문법 (II)

댓글 0 | 조회 3,077 | 2006.12.22
축구처럼 순간적인 폭발력과 엄청난 지구력과 팀 전체의 협동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K-1 격투기처럼 가학적인 공포심을 유발시키지도 않지만, 골프는 쉽지 않은 운동이… 더보기

[346] Static Image

댓글 0 | 조회 3,254 | 2006.12.11
Form 7 학생들은 이제 마지막 시험 성적을 끝으로 대학에 진학해야 하지만 Form 5, 6 학생들은 내년, 또 후년에 보게 될 NCEA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더보기

[345] 골프와 영문법(Ⅰ)

댓글 0 | 조회 2,888 | 2006.11.27
영어 에세이 쓰는 요령을 배우러 온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점검해 보고, 영문법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묻는다.그 지겹고 어려운 영문법… 더보기

[344] A Beauty and a Mannequin (미녀와 마네킹)

댓글 0 | 조회 3,130 | 2006.11.13
이제는 더 이상 집은 “a building made for people to live in(사람들이 거주하는 건물)”이 아니다.미녀도 “a woman who ha… 더보기

[343] Unfamiliar Texts (자주 접하지 않는 과제들)

댓글 0 | 조회 2,857 | 2006.10.24
앞서서 언급한 것처럼 NCEA English External Tests는 총 5개의 분야로 나뉘어서 출제 된다. 지금 까지 Extended Written Text… 더보기

[342] Visual and Oral Texts(시각적, 구술적 과제들)

댓글 0 | 조회 2,901 | 2006.10.09
이번 호에 다룰 내용은 제목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쉽게 말하자면 영화나 연극을 보고 분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유형의 문제라고 … 더보기

[341] Extended Written Texts and Short Writte…

댓글 0 | 조회 2,723 | 2006.09.25
지난 호에서는 NCEA 장문 과제물(소설, 드라마 원고, 희곡, 영상 소설 등)에서 에세이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 사항들과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