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구마 식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아침에 고구마 식사!

0 개 5,195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해외에 살다 보면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 교민들이 대게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다 보니 아침 준비 하기도 바쁘고 입맛도 없다. 자녀들은 우유에 Cereal을 넣어 먹고 가고, 어른들은 먹는 둥 마는 둥 한다.

우리의 장은 아침에 배설하고 오후에 흡수함으로 아침에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 1시간 전이나, 30분 전에 좋은 생수 2컵 정도를 마시면 전날 음식물에 의한 독소 누적을 신장이 밤새 작업 해서 노폐물을 걸러 내는데 그것을 시원하게 배설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혈관과 체내 축척된 독성 물질을 장(대장, 소장)을 통해 해독해야 하는데, 많은 식품 가운데, 거기에 알맞은 식품이 식이섬유질로 구성된 고구마와 현미 쌀이다.

다음은 2006년부터 100만부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진 견진" 대만 식이요법가이자 명상가가 펴낸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고구마는 전분을 포함한 모든 양분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배변과 대 사, 그리고 미세혈관에 있는 모든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칼슘의 손실을 방지하고 근육을 단단하게 하고 항암효과에 탁월하다."

고구마는 먹을 때는 껍질째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고구마 껍질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사람의 체질을 알칼리성이나 중성 혹은 약산성으로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병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12시 이후에는 고구마를 먹지 말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사람들이 고구마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구마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마의 효능을 제대로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먹지 않는 것보다 몸에 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오전 7시 30분 전에 고구마 식사를 끝내고 7시 30분 전에 배변을 봐야 작은창자가 고구마의 효능을 90% 흡수 할 수 있다. 특히 암환자나 중환자들이 고구마 식사를 통하여 병을 고치길 원한다면, 반드시 7시 30분 전에 고구마 식사를 끝내고 7시 전에 배변을 끝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만약 7시 30분 전에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정오(12시)전까지는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12시가 지나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구마에 있는 당이 쉽게 누적된다. 그런 이유로 12시 이후에는 고구마를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식사 후 한 시간 이내에 잠을 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식사를 대변으로 대신하지 말라.

야행성 생활에서 가장 우려되는 일은 '아침 식사를 대변으로 대신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대개는 아침 식사를 거른다. 아침 5 ~ 7시 30분까 지는 대장 경락이 활동하는 시간이기에 대장은 이때 반드시 양분을 섭취해 하루의 활력을 얻어야 한다. 만약 장이 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아직 몸 안에 남아 있는 대변에서 양분과 수분을 얻을 수 밖에 없다. 이때 몸이 흡수하는 것은 양분이 아니고 대변에 있는 독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구마 아침식사법!

고구마와 밥의 비율은 2:1이어야 한다. 대략 고구마 두 조각이면 밥 한 숟가락의 비율이다. 야채 2개와 과일 1개를 준비한다. 체질이 차가운 사람은 생야채를 주 메뉴로 먹지 말고 뿌리, 줄기, 꽃, 열매의 순으로 먹는다. 몸이 비교적 찬 사람들은 잎사귀 야채를 먹지 않아도 된다. 만약 야채 2개, 과일 1개를 준비할 수 없다면, 야채 하나와 과일 하나로 대치할 수 있다.

매일 아침 고구마를 곁들인 식사를 2개월 이상 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 이민용(50세, 인천)은 간염으로 진단받고 고구마 식이요법으로 2개월 한 후 다시 병원을 찾아가 간수치를 검사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간수치 GOT, GPT가 20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간염을 앓기 전 건강한 상태로 돌아간 것이다. 2007년 8월 현재 그는 10개월 째 고구마 식사를 하고 있다.

아침에 복잡하지 않은 좋은 물과 고구마와 현미밥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야채가 없다면 김치가 발효된 훌륭한 야채이므로 대신할 수 있고, 시간이 없다면 전날 밤에 삶아 두었다가 먹어도 되고, 먹을 시간이 없다면 출근하면서, 차 안에서 고구마와 사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구마를 통해 아침식사를 간편하게, 효율성 있게, 건강하게, 고구마 식사를 해 보자!.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우투카와’ 꽃잎 날리던 교정

댓글 0 | 조회 3,204 | 2011.08.24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난 일들 가운데 보람있었던 시간들을 추억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여러가지 자기 하는 일에 성취감이 곧 보람이겠지만 무엇보다 순… 더보기

차 사랑 할아버지

댓글 0 | 조회 3,180 | 2011.07.26
‘허버트’ 노인이 또 차를 바꿨다. 방궤같이 앙징스럽고 예쁜 신 차다. 그는 언제나 같은 스타일의 차들만 타는 취향임이 틀림없다. 주인을 닮은듯한 아담한 모양이 … 더보기

그 남자의 6. 25

댓글 0 | 조회 3,661 | 2011.06.28
시니어클럽 ‘무지개’에 나오시는 분들 가운데 남자 세 분이 참전용사였음을 이번에 알게 되면서 그 타고나신 천운(天運)이 새삼스럽게 놀랍고 부러웠다. 6. 25가 … 더보기

오월의 그 열기처럼

댓글 0 | 조회 3,065 | 2011.05.25
뜨겁게 달아 오르던 ‘제11대 한인회장’ 후보 세 사람의 열기도 이제 가라 앉았다.그 분들을 지켜보며 진정으로 우리 교민을 대표 할 한 사람을 가리느라 설왕설래 … 더보기

나눔의 기쁨

댓글 0 | 조회 3,377 | 2011.04.28
큼직한 상자에 여러 옷가지들과. 먹을 것이 담긴 봉지들이며. 병들을 차곡차곡 담고. 귀퉁이 빈 공간에는. 치약이며. 비누. 작은 일용품들을 빈틈없이 채워간다. 일… 더보기

호평동에서 온 편지

댓글 0 | 조회 3,735 | 2011.03.23
어린 강아지풀과 노오란 민들레꽃이 얌전하게 말려져 진홍의 카드지 안에서 환하게 나를 반긴다.훌쩍 해를 넘긴 작년. 봄의 소식을 알리며 고국의 땅 한 모퉁이 호평동… 더보기

설 명절에 웬 송편을....

댓글 0 | 조회 3,771 | 2011.02.22
‘젊은이는 희망으로 살고 늙은이는 추억으로 산다던가’ 구정을 맞아 귀성길이 막힌다느니 원활하다느니 수만리 밖에서 나와 무관한 사정을 듣고 보며. 그러나 그 곳에 … 더보기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댓글 1 | 조회 3,977 | 2011.01.26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정확히 70년대의 아주 옛날 노래를 요즈음 새삼스럽게 웅얼거리는 입버릇이 된 것은 어쩐 일일까? 별로… 더보기

2010년 11월에는...

댓글 0 | 조회 3,426 | 2010.12.22
수도 없이 바뀌고 반복되는 세월속에서. 내 인생에 십일월만큼 특별한 달은 또다시 없는 것 같다. 눈부시게 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하게 웃던 십일월 어느날… 더보기

띵호아! 사랑의 도시락

댓글 0 | 조회 4,449 | 2010.11.24
그들이 알고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중국인들은 대개 칙칙하고 깔끔스럽지가 않다고 생각 해 왔다. 그러기에 화사하고 밝은 인상의 남자를 분명 한국인이라고 단정짓고 “안… 더보기

감사합니다

댓글 0 | 조회 3,667 | 2010.10.28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이무게가 더해지면서 마치 죽음에서 깨어나듯 다시 시작되는 아침이 늘 새롭고 고마워 저절로 나오는 감사… 더보기

젊음이 흘리고 간 낭만을 줍다

댓글 0 | 조회 3,785 | 2010.09.29
감색 양복에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단추와 띠 장식이며. 거기에 검은차양에 흰 모자까지.... 그 날은 퀸스트리트 거리가. 그들의 멋진 정복의 물결로 그 어느 때 보… 더보기

고목에 피운 무지개꽃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3,850 | 2010.08.25
“푸 -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고국의 향수를 물씬 자아내는 멋드러진 화음에 찐한 감동과 함께 온몸으로 짜릿한 전율이 온다. 곱고 화사한 한… 더보기

고국의 가을 속으로 달리다(Ⅲ)

댓글 0 | 조회 3,894 | 2010.07.28
조(鳥)도를 구경하고 다시 ‘진도’로 돌아왔을 때. ‘진도’의 자랑꺼리로 너무도 유명한 토속주 ‘홍주’를 한병 샀다. 조선시대 ‘지초주(芝草酒)’라 하여 최고 진… 더보기

고국의 가을 속으로 달리다(Ⅱ)

댓글 0 | 조회 3,369 | 2010.06.22
진도대교 앞. 자그마한 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목포, 강진, 두륜산을 거쳐 숨가쁘게 달려온 하루였다. 예향의 도시답게 밤바람에 실려 온 묵향이 창 틈으로 스며드는… 더보기

고국의 가을 속으로 달리다(Ⅰ)

댓글 1 | 조회 3,746 | 2010.05.25
낙엽 구르는 바람 소리에 잠을 잃은밤, 고국은 지금 꽃 잔치로 한창 법석을 떠는 계절이잖은가, 하지만 이 밤. 나는 지난 가을 그 곳에서 보낸 시간들 속에서 특별… 더보기

여기는 지금 해 질 무렵의 오클랜드 시티

댓글 0 | 조회 4,044 | 2010.04.27
무공해 초록 나라에 사는 내가 부러워 배 아파 죽겠다는 친구, 당신에게 또 충격을 드려 미안합니다. 주체할 수 없는 이 감동을 혼자 하기엔 가슴이 터질 것 같아 … 더보기

부자(富子)가 싫다는 사람도 있네

댓글 0 | 조회 3,846 | 2010.03.23
"돈은 역 효과를 낳는다. 행복이 오는 것을 막는다." 부(富)가 불행의 근원이라며 억만장자 전 재산을 기부한 사람이 있다. 마흔 일곱 살의 오스트리아 남자, 죽… 더보기

마음밭에 심기운 꽃

댓글 0 | 조회 3,410 | 2010.02.23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동거한다는 부산의 어느 언덕바지, 일제 강점기 때 묘소였던 자리라던가, 그런 그대로 옹기 종기 집들이 생기고 동네가 되었다. 작은 뜰 한 귀… 더보기

빛 바랜 도화지에 행복 그리기

댓글 0 | 조회 3,898 | 2010.01.27
새 카렌다를 바꿔 걸었으니 어김없이 나이 하나를 더 먹은게 틀림없다.음식은 먹으면 줄어 드는게 이치에 맞는데 떡국을 먹으면 보태지는게 나이가 아닌가. 나이는 숫자… 더보기

실수야 떠나라

댓글 0 | 조회 3,696 | 2009.12.22
12월 마지막 달, 싫어도 또 하나 나이를 보태야 한다. 세월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게 두렵다. 이제 기억력도 전같지 않은데 곧잘 건망증까지, 몇년전에 … 더보기

“A”시에서

댓글 0 | 조회 4,019 | 2009.11.25
내가 살던 A시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였던가 새삼 놀랜다. 시 중심부인 중앙동에서 바라 보이는 시청 양옆 너른 보도엔 중년에 이른 나무들이 갈색 고운 빛으로 질서… 더보기

서울 일기

댓글 0 | 조회 3,620 | 2009.10.27
9월 00일"여보시요 안녕하슈?" "누구?" 어_엉 내가 먼저 하려던 참인데 ...어쩌구.." 그녀 특유의 멘트가 길다. "긴 얘긴 만나서 하자구 이여자야" "어… 더보기

딸이 좋아

댓글 0 | 조회 3,891 | 2009.09.22
딸하나, 또하나! 이 딸딸이 엄마를 한없이 부러워하는 고국의 친구들. 딸 덕에 자연 좋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내가 배 아프게 부럽단다. 허기사 내 힘으로는 죽었… 더보기

메밀묵 사려∼∼

댓글 0 | 조회 4,209 | 2009.08.25
동지가 지나 열흘쯤 되면 그 짧던 해도 노루꼬리만큼 길어진다고 했다. 엊그제 입춘도 지난 모양이니 낮이 제법 길어지고 계절은 벌써 봄으로 접어든 것 같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