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The Guide to the iBT TOEFL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30] The Guide to the iBT TOEFL

0 개 3,152 KoreaTimes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앞으로 TOEFL 시험을 보아야 하는 분들을 위해 iBT TOEFL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다.  TOEFL은 전세계적으로 180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바뀐 iBT TOEFL은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보는 방식이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2005년부터 다른 유형의 TOEFL시험(PBT, CBT)은 모두 없어지고 iBT TOEFL만 시행하고 있고, 올해는 한국, 일본등에서도 iBT TOEFL을 시행할 예정이다.

iBT TOEFL은 지금까지 시행되던 TOEFL 시험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IBT TOEFL 시험은 영어권 국가에 있는 대학이나 단과 대학등에서 공부할 때 강의를 듣고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며, 무엇보다도 ‘언어로서의 영어’에 관한 공부에 초점을 두어 평가하던 과거의 시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는 살아있는 영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 지를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 iBT TOEFL이 무엇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iBT TOEFL은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즉 Reading(읽기), Listening(듣기), Writing(쓰기), 그리고 Speaking(말하기)으로 구성되어있다.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TOEFL 시험 주관회사)에서는 “The TOEFL iBT emphasizes the student’s ability to use English in Academic setting.” (“iBT TOEFL은 학문적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의 능력을 강조한다.”)이라고 발표함으로써 iBT TOEFL이 대학의 학문 과정에 필요한 영어능력을 측정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므로 Reading Test에 나오는 글들은 전문 분야의 지식에 관한 내용이 많으므로 전문 용어들로 가득 차 있고, Listening이나 Speaking Test도 다른 시험 제도들(TOEIC, IELTS)과는 현격하게 차이 나는 높은 난이도의 내용과 문제들을 포함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영어를 사용하여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를 사용하여 고급 학문을 학습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iBT TOEFL의 가장 큰 특징은 이 시험이 internet을 통해 치뤄진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iBT 유형의 TOEFL이 치뤄지기 시작한 나라들에서는 CBT나 PBT 형태의 시험은 시행하지 않으며, 그 결과 CBT나 PBT 시험에서 얻은 성적표도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iBT TOEFL의 두 번째 특징은 ‘Integrated Writing Test and Speaking Test’라는 말에서 보여주듯이 ‘통합형 문제’들이 출제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TOEFL 시험이나 다른 종류의 시험들에서는 대체로 한가지 영역에서 한가지 능력만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iBT TOEFL에서는 Listening 과 Speaking을 하나로 묶어서 문제로 출제한다든가 Reading, Listening, 그리고 Writing을 함께 묶어 문제를 출제한다든가, 또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을 하나로 묶어 문제를 출제하는 유형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의 언어 영역 중 한가지가 부족하다면 다른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어 Reading 능력은 뛰어난데 Listening 능력이 부족하다든가, 그 반대로 Listening 능력은 뛰어난데 Reading 능력이 부족하다든가 하다면, Reading Test에서 뿐만 아니라 Listening Test에서도 역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교민 자녀들이나 유학생들은 Listening이나 Speaking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나 Reading이나 Writing에는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Reading 에는 자신이 있으나 Speaking이나 Listening 능력은 부족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어느 경우에든 상관 없이 4가지 영역을 골고루 잘해야만 TOEFL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출제되던 TOEFL의 Writing 문제는 하나의 Topic(주제)을 주고 그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혹은 자신은 어떤 편을 선호하는지를 논리적 글의 전개과정을 통해 서술하면 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iBT TOEFL에서는 그 외에도 주어진 글을 읽고 난 후, 그에 관련된 강의를 듣고 나서 주어진 글과 강의 내용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정리하여 에세이를 써내려 가는 ‘Integrated Writing Test’가 첨가 되었다.  그러므로 가히 iBT TOEFL은 영어의 모든 통합적인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제도가 되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iBT의 시험 과정은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시험 시간 도중에 듣는 내용이나 읽는 내용을 연습장에 기록하고 그것을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러나 시험장을 떠나기 전에 그 연습장을 폐기해야만 한다.  시험 성적표는 on-line으로 통보되고 성적표에는 각 분야별(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성적이 따로 산출 되어 나오고 총점도 따로 기록 된다.

투표하러 가던 날

댓글 0 | 조회 3,072 | 2009.07.28
오늘은 아침부터 참 기분이 좋다. 어… 더보기

사람 구경

댓글 0 | 조회 3,484 | 2009.06.23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아름다운 합창의… 더보기

꿈나무 동산

댓글 0 | 조회 3,259 | 2009.05.26
거기는 활기차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 더보기

왕 밤 줏으러 갔다네

댓글 0 | 조회 3,818 | 2009.04.28
무엇을 그리도 두려워해서일까? 그 누… 더보기

희망을 주는 사람들

댓글 0 | 조회 3,428 | 2009.03.24
이른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진… 더보기

어둠속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3,984 | 2009.02.24
길을 걸어가는데 열살안쪽 검은 애들 … 더보기

검은 진주 가족의 아름다운 삶

댓글 0 | 조회 3,508 | 2009.01.28
딸 다섯에 막내로 아들 하나, 그 아… 더보기

나의 기쁨조 사람들

댓글 0 | 조회 3,520 | 2008.12.23
이 해도 마지막 달, 한 해를 마무리… 더보기

양귀비꽃 하루

댓글 0 | 조회 3,123 | 2008.11.26
찌프린 하늘이 회색으로 어둡다. 그 … 더보기

쌀밥에 뉘

댓글 0 | 조회 3,328 | 2008.10.30
주차장 옆, 시커먼 고목나무 팔 벌린…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댓글 1 | 조회 3,549 | 2008.09.24
연일 쏟아지는 비속에서 그토록 안달하… 더보기

나나니 춤

댓글 0 | 조회 3,785 | 2008.08.27
삼십년만의 큰 태풍이란다. 홍수에 집… 더보기

"DOULOS"의 사람들

댓글 0 | 조회 3,497 | 2008.08.13
그 날은 왜 그리도 비바람이 사나웠는… 더보기

[383] 일탈(逸脫)의 쾌감

댓글 0 | 조회 3,251 | 2008.06.25
길고 긴 여름 가뭄에 늦더위가 기승이… 더보기

[381] 멋쟁이 멋쟁이! (황혼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어라)

댓글 0 | 조회 3,192 | 2008.05.28
요즈음같이 살벌하고 각박한 세상에 한… 더보기

[379] 이 가을에는.....

댓글 0 | 조회 3,351 | 2008.04.23
강산이 변한다는 십 년 세월에도 나를… 더보기

[377] 우리동네 시장 풍경

댓글 0 | 조회 3,858 | 2008.03.26
화요일 아침, 다른 때 같으면 잠자리… 더보기

[375] 짧은 만남, 긴 행복

댓글 0 | 조회 3,387 | 2008.02.26
금년(2008년) 설에 내 가족모임은… 더보기

[373] 그 나무님!

댓글 0 | 조회 3,195 | 2008.01.30
티티랑이 언덕길 위에 우뚝 서 있는 … 더보기

[371] 예술처럼 늙고 싶다

댓글 0 | 조회 3,195 | 2007.12.20
"이제 늙고 볼품없어 제대로 보아주는… 더보기

[369] 나누며 사는 사람들

댓글 0 | 조회 2,905 | 2007.11.28
생각보다 무겁고 두툼한 그것을 건네 … 더보기

[367] 무지개를 따라서

댓글 0 | 조회 3,080 | 2007.10.24
무슨 사연인지 묻지는 못했지만 내일 … 더보기

[365] 오빠와 취나물

댓글 0 | 조회 3,211 | 2007.09.26
이 나이에도 친정 식구들을 떠올리면 … 더보기

[363] 제니의 지팡이

댓글 0 | 조회 3,129 | 2007.08.28
"처음에는 네 발로 기어 살다가 두 … 더보기

[361] 바보가 되어가는 이야기 하나

댓글 0 | 조회 2,927 | 2007.07.23
"여기 우산 떨어졌는데요" 등 뒤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