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 How to Prepare for NCEA English External Assessments (NCEA 영어 외부…
0 개
3,027
07/08/2006. 17:11
KoreaTimes ()
재미있는 영어칼럼
뉴질랜드의 Term 1, 2가 지나가고 Term 3가 시작되면 Form 5,6 학년 학생들은 NCEA External Assessments(NCEA 외부 고사) 준비를 시작할 때가 된다. NCEA 시험제도는 변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8월부터는 서서히 NCEA시험 준비를 해나가야만한다.
먼저 NCEA English Assessments에서는 어떤 내용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NCEA English의 External Assessments의 내용은 1) Formal Writing 2) Extended Written Texts, 3) Short Written Texts, 4) Visual or Oral Texts, 5) Unfamiliar Texts 등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시험 유형인 Formal Writing은 Transactional Writing이라고도 하며, 그 동안 Koreatimes에 게재된 필자의 글에서 여러 번에 걸쳐 Essay 작성법을 연습해 왔다.
*두번째의 Extended Written Texts는 novel(소설)이나 nonfiction(사실 기록)등의 긴 글을 읽고 여러가지의 questions(질문 사항들) 중 하나를 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문제 유형이다.
*세번째의 Short Written Story는 short story(단편소설), poetry(시), print media (인쇄물) 등의 장르 중에서, 같은 장르에 속하는 2개의 글을 읽고 주어진 질문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유형으로 2개의 글을 읽고 한 개의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 이므로 두 글의 주제(theme)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내용이 될 수 도 있고 character를 비교하는 글이 될 수도 있다.
*네 번째의 Visual or Oral Texts는 film(영화), drama production(극 제작), television programme(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을 보고 주어진 질문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유형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특성상 다른 유형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들 외에도 special effects(특수 효과)라든가 costume(의상)등에 대한 에세이 문제도 자주 출제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의 Unfamiliar Texts는 prose(산문), poetry(시), extracts from speech(연설문 발췌), poster(포스터) 등을 보고 주어진 문제에 단답형으로 혹은 3~4문장 정도 길이의 설명을 써야 하는 문제들로 구성된다.
여기에서 출제되는 짧은 글들은 학생들이 거의 보지 못한 글들이 무작위로 출제된 것이므로 질문 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교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1~4번까지의 문제 유형들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영어 시간에 이미 읽은 책이나 글들 또는 관람한 영화들을 기초로 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고,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사전에 자주 출제되는 질문들에 맞춰서 에세이 작성 연습을 해볼 수도 있고 예상 질문들에 대한 plan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만 되어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Unfamiliar Texts는 전혀 보지 못했던 시나 산문 혹은 연설의 일부분이 나오고 그 글 속의 내용에 대한 저자의 의도, 밑줄 친 부분이 주는 느낌, 사용된 언어 기법(language techniques) 등 다양한 내용을 묻는 질문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 놓아야만 한다.
그러면 8월에 들어 선 이 시점에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
첫 번째로 학생들은 Term 1, 2 에서 읽을 책, 글, 또는 관람한 영화를 다시 한 번 훑어 보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분석하고 연구했던 내용을 정리해 둔 노트를 꺼내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별로 정리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정리한 내용을 참고로 해서 에세이 plan을 짜고 가장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 유형을 2,3개 골라서 유형별로 각각 한 개씩 에세이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만일 한 개의 에세이만을 연습해 둔다면 자신이 준비한 문제가 출제 문제들 중에 없으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2,3개 이상의 연습 에세이를 작성해 보아야 한다. 특히 Extended Written Texts, Short Written Texts 그리고 Visual or Oral Texts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NCEA English 문제집들에 예상 문제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그 문제들 중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문제들과 잘 쓸 자신이 있는 문제들을 몇 개 골라서 작성해 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Formal Writing의 경우에도 자주 출제되는 topic(주제)들이 이미 알려져 있으므로 각각의 주제들에 대해 에세이 작성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고, 가끔은 뉴질랜드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도 에세이 문제에 출제되므로 TV, 신문 등을 많이 보고 읽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NCEA가 처음 시작된 해에는 NCEA가 적절한 평가 방식이라고 생각하는지가 topic으로 출제되기도 했었다.
다음 번에는 각각의 문제유형들(Extended Written Texts, Short Written Texts, Visual or Oral Texts, Unfamiliar Texts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