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329]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

0 개 3,062 KoreaTimes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여러분은 다음 언급에 동의하는가 또는 동의하지 않는가?)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 (“자식 교육에는 부모들이 최고의 선생들이다.”)  이것은 TOEFL 주관회사 ETS에서 발표했던 CBT TOEFL 에세이 시험에 주어진 문제 은행식 topic들 중의 하나이다.

As the child grows up, surrounded by brothers and sisters, his parents and sometimes by a member of the extended family group, he gradually learns things about the society in which he lives. (어린아이는 형제 자매, 양친, 그리고 친척들 속에서 둘러 싸인 채 성장해 감에 따라서, 점차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관한 일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In other words, the child will learn the culture of his society through his contact with, at first, the members of his family. (다시 말해서, 그 아이는 처음에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자기가 속한 사회의 문화를 배우게 된다.)

The way in which an individual acquires the culture of his society is known as ‘socialization’. (한 개인이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의 문화를 습득해 가는 방법은 ‘사회화’라고 알려져 있다.)  Socialization is not confined to communica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nor does it finish in childhood but it goes on throughout life. (사회화는 부모와 자녀들 사이의 의사소통과 관계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사회화는 유아기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계속되는 것이다.)  

At the present time, research by social scientists indicates that the early years of socialization are important in the development of the individual because they have lasting effects on his ideas and attitudes. (최근의 사회학자들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사회화 과정의 초기 몇 년 간은, 그 기간이 그 사람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개인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이러한 초기 사회화 과정에서는,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일 수 있다. 그러나 부모 형제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람들, 학교 친구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 편의점 주인 아저씨, 그리고 TV등에서 보는 모든 많은 사람들이 한 인간의 사회화, 나아가 인격 형성에 지속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가족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넓은 이웃으로, 이웃 국가로 사회화의 과정을 넓혀 나가면서 우리는 성장해 갈 수 밖에 없다.  특히 21세기를 살아나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린아이가 부모 형제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독립되어질 때 비로서 성인이 되는 것이다.  안쓰러운 마음에서 아이를 독립시키지 못하고 모든 일을 부모가 해결해 주려고 할 때 이른바 마마 보이, 파파 걸이 만들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하고 집에서 놀고 먹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되어 버린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4학년, 5학년 이라는 말이 점점 더 널리 퍼져가고 있다고 한다.  대학교 수강신청도 부모와 손을 잡고 와서 하고, 대학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지도 교수와의 상담도 부모들이 와서 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현상에 대해 한국 부모들 극성은 못말린다고, 한복 치마 폭은 좌우지간 너무 넓다고, 이것 또한 역시 한국병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이른바 범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이른 바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가 자식들 주변에 떠 있다고 한다.  헬리콥터 부모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먹는지, 어떤 남자 친구를 사귀는지, 어떤 데이트 코스를 좋아하는 지, 자녀들의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헬리콥터처럼 맴돌며 사사건건 간섭하고 다닌다.  아이들과 자기 자신들을 한꺼번에 묶어 놓고 끊임없이 주변에서 빙빙 돌면서 헬리콥터 부모들은 말한다.  “자식 사랑이 죄냐?”고.

M. Scott Peck 박사는 그의 저서 ‘The Road Less Traveled’에서 말한다.  “사랑을 베풀어 주는데도 모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제가 필요하다.  모든 인간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모 자식 간에도 바람직한 사랑의 모습은 오직 강하고 독립된 두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라고.  아울러 생각해 보자.  나는 헬리콥터 아내가 아닌가?  나는 헬리콥터 남편이 아닌가?

[342] Visual and Oral Texts(시각적, 구술적 과제들)

댓글 0 | 조회 2,946 | 2006.10.09
이번 호에 다룰 내용은 제목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쉽게 말하자면 영화나 연극을 보고 분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유형의 문제라고 … 더보기

[341] Extended Written Texts and Short Writte…

댓글 0 | 조회 2,764 | 2006.09.25
지난 호에서는 NCEA 장문 과제물(소설, 드라마 원고, 희곡, 영상 소설 등)에서 에세이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 사항들과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이… 더보기

[340] NCEA Extended Written Text(NCEA 장문 과제물)

댓글 0 | 조회 3,032 | 2006.09.11
이번 호에서는 NCEA External Assessments 중에서 긴 글(소설, 희곡등)을 읽고 주어진 질문 사항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Ext… 더보기

[339] The Virtues of Aging (나이드는 것의 미덕)

댓글 0 | 조회 3,156 | 2006.08.21
When is a person old? (사람은 언제가 늙은 것인가?)There are many individuals who still seem young at … 더보기

[338] How to Prepare for NCEA English Externa…

댓글 0 | 조회 3,039 | 2006.08.07
뉴질랜드의 Term 1, 2가 지나가고 Term 3가 시작되면 Form 5,6 학년 학생들은 NCEA External Assessments(NCEA 외부 고사) … 더보기

[337] A Time To Love, A Time To Die. (사랑할 때와,…

댓글 0 | 조회 3,138 | 2006.07.24
2006년 5월 27일 Barney가 죽었다.친했던 키위 할아버지였기에 지난 5월 31일 Takapuna에 있는 St. Joseph’s Catholic Churc… 더보기

[336] TOEFL iBT Writing(Ⅲ), Integrated Writin…

댓글 0 | 조회 3,378 | 2006.07.11
지난 번의 Integrated Writing Task(I)에 이어서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Integrated Writing Task의 출제 내용과 문제 해결 방식에… 더보기

[335] STARBUCKS, KOREANS, And World Cup(스타벅스와…

댓글 0 | 조회 3,079 | 2006.06.26
1999년인가, 이대입구에 STARBUCKS 한국 1호 점이 문을 연 이래로 필자는 뉴질랜드에서도 STARBUCKS 커피점을 즐겨 찾고 있다. 다른 커피 점에 비… 더보기

[334] TOEFL iBT – Writing II / Integra…

댓글 0 | 조회 3,090 | 2006.06.13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TOEFL iBT의 변화된 문제 유형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이 바로 Writing Test이다.Independent Task(독립형 과… 더보기

[333] The Grass in the Other Man’s Garden Is …

댓글 0 | 조회 3,087 | 2006.05.22
Traveling from Barcelona to Madrid, an Englishman made friends with a Spaniard and a Korea… 더보기

[332] TOEFL iBT Writing(I)

댓글 0 | 조회 2,949 | 2006.05.09
지난 번에는 TOEFL iBT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알아보았다.이번부터는 TOEFL iBT의 Writing Section 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Reading S… 더보기

[331] 완행 열차의 노래

댓글 0 | 조회 3,070 | 2006.04.24
그해 4월 말 나는 완행 열차 이야기를 했었다.사랑하는 내 제자들에게. 중,고등학교 교사생활을 10년간 마치고, 필자가 얼마간 몸담고 있었던 노량진 정진학원은 주… 더보기

[330] The Guide to the iBT TOEFL

댓글 0 | 조회 2,949 | 2006.04.10
지난번에 이어서이번에는 앞으로 TOEFL 시험을 보아야 하는 분들을 위해 iBT TOEFL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다.TOEFL은 전세계적으로 180개 이상의… 더보기

현재 [329]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

댓글 0 | 조회 3,063 | 2006.03.28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여러분은 다음 언급에 동의하는가 또는 동의하지 않는가?)“Pa… 더보기

[328] CBT TOEFLㆍiBT TOEFL

댓글 0 | 조회 2,903 | 2006.03.14
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서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제도이… 더보기

[327] From the Cradle to the Grave(요람에서 무덤까지)

댓글 0 | 조회 2,953 | 2006.02.27
어림잡아 70살 전후로 보이는 한 남자 노인이 사람들 틈을 비집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읽은 후 지하철 선반 위에 올려놓은 신문들을 재빠른 손놀림으로 걷어서는 큰 … 더보기

[326] The Most Beautiful Nickname in the Worl…

댓글 0 | 조회 2,809 | 2006.02.14
중.고등학교 시절에 한 번쯤은 학교 선생님의 nickname(별명)을 불러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때로는 듣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기분 … 더보기

[325] Who Knows Korea and New Zealand?

댓글 0 | 조회 2,803 | 2006.01.31
It is very difficult for people to understand each other if they do not share the same exp… 더보기

[324] Dos and Don’ts in Writing a Good Essay(…

댓글 0 | 조회 2,961 | 2006.01.16
지난 달에는 Dos and Don’ts in Writing a Good Essay 중에서 Dos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이번에Don’ts 즉 에세이를 쓸 때 해서는… 더보기

[323] Cinderella Complex(신데렐라 콤플렉스)

댓글 0 | 조회 3,019 | 2005.12.23
A fairy tale, as distinct from an animal story, is a serious tale with a human hero.(동화는 동… 더보기

[322] Dos and Don’ts in Writing a Good Essay(…

댓글 0 | 조회 2,884 | 2005.12.12
이번 호와 다음호에서는 좋은 에세이 쓰기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해보겠다.Dos and Don’ts, 즉 에세이를 작성할 때 반드시 해야 할 일들과 해서는 안될 일… 더보기

[321] Plein Soleil (태양은 가득히)

댓글 0 | 조회 3,283 | 2005.11.21
자신의 현 위치보다 보다 더 높은 사회계층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욕망을 사회학적 용어로 hypergamy라고 한다.태어날 때부터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2… 더보기

[320] Practice makes perfect

댓글 0 | 조회 2,599 | 2005.11.11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서 좋은 에세이를 쓰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이 번에는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 그 외에 덧붙여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사항들… 더보기

[319] Blowin’ in the Wind (바람에 실려)

댓글 0 | 조회 3,201 | 2005.10.25
Folk Rock Music의 대부라고 불리 우는Bob Dylan이 자서전을 냈다.New Zealand의 비교적 큰 책방들에서는 ‘CHRONICLES(연대기)’라… 더보기

[318] Planning the essay(Outlining)(Ⅱ)

댓글 0 | 조회 2,983 | 2005.10.11
지난 번의 Planning the Essay (Outlining) I 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어진 Topic을 가지고 Plan을 짜 나가는 방법을 실제로 연습해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