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차가 찌그러진다면? 상상만 해도 속상한 순간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자동차 외판을 복원하는 작업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어 파손 유형에 따라 적합한 작업을 실시하게 됩니다.
도장 손상이 없는 찌그러짐, 문콕!
문콕!!!?, 주차를 해 놨는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차에 흔적을 남기고 가서 속상한일 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자동차 업계에서 ‘덴트’ 라 하면 도색을 하지 않고 특수 용구를 사용하여 안에서 밀어내거나 밖에서 잡아당겨서 자동차의 찌그러진 부위를 펴내는 자동차 수리 방법입니다.
자동차 덴트 장점으로는 판금 도색에 비해 작업이 간결하여, 작업시간이 짧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손상이라고 하더라도 도장면에 스크래치나 기스 등으로 인해 자동차 도장면이 벗겨진 경우에는 덴트로는 복원이 어렵고, 자동차 도색을 해야 합니다
예방과 대처법이라고 정확히 말씀드릴순 없지만, 필자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잘 관리된 차 옆에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차를 소중히 하는 사람은 다른사람 차도 소중히 해 주지 않을까요?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정 가운데 주차를 하려고 합니다.
도장면이 손상되었거나, 파손 부위가 넓다면? 판금. 도색!
내 차량에 스크레치가 나서 이걸 도장을 해야하는지 궁금해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가장 쉽게 가벼운 스크레치를 제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손톱으로 스크레치면을 긁어 봤을 때 긁히면 보편적으로 도장면이 깊게 파손되었기 때문에 도장을 새로 하셔야 합니다. 허나 그와 반대로 별 다른 상처를 느끼지 못하셨다면 시중에 파는 컴파운드 또는 치약으로 쉽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판금 도색 작업은 자동차의 찌그러진 부분을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펴내는 작업입니다.
덴트와 조금 비슷해 보일수 있는데요. 덴트 작업과 가장 큰 차이는 “도색”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덴트에 비해 깊고, 넓은 파손부위도 복원이 가능하며, 도색 작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장면에 대한 손상 부위도 복원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색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하면 도색을 하기 위한 전문적인 설비가 갖추어진 공업사를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건조과정이나 열처리과정이 잘못되면 빠르면 3개월안에 도장면이 벗겨지거나 기포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범퍼가 찢어졌다면?
그러나 덴트와 판금/도색 작업으로 복원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구멍이 나거나 균열이 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범퍼의 경우 구멍이 나거나 균열이 간 경우 가볍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범퍼가 찢어질 정도에 충격이 전달되었다면 범퍼 안쪽에 있는 차량골격에 파손이 의심이 되는 경우라 눈에 보이는 것만 복원작업을 실시한다면 자칫 충격 흡수 100%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런 사고의 경우에는 차체를 절단하고, 용접하는 과정이 거치는 대수술과 같은 판금•도색이 진행되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추천 드립니다.
한편 다른 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경우, 외판이 조금이라도 손상이 되어도 보험처리를 통해 해당 외판 전체를 교환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스크래치, 찌그러짐, 도색손상 등으로 인해 손상일 경우, 외판교환이 불가능합니다. 전문가가 판단해 안전상에 문제가 있어 손상이 된 경우에만 외판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