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속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귀속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0 개 3,308 박기태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삐~, 또는 치~ 하는 소리가 귓속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조용한 곳에 있다던 지 밤에 자려고 할 때 유독 또렷하게 잡소리를 느끼는 증상이 이명증이다. 물론 소음이 심한 곳에서 작업을 계속한다든가 큰소리에 충격을 받아 청각세포가 손상되어 발생되는 이명증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정한 소리자극없이 발생된다. 이렇게 소리자극없이 발생되는 이명증은 전신기능과 연관되어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네 가지로 분류되어진다.


3f0cc32d4b5d5c17f96d41f96bc2edf1_1643165833_9112.png
 

첫째가 간화 이명이다. 간에 열이 쌓여 발생되는 것으로 평소 정신적 혹은 육체적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과다 등이 원인이다. 평소증상은 계속되는 피로감, 눈이 침침하거나 충혈되는 현상, 뒷목 덜미와 어깨가 자주 뻐근한 느낌, 식후에 자주 더부룩한 느낌, 별일도 아닌데 짜증이나 화가 잘 나는 현상 등이다.


둘째가 담음 이명이다. 위장기능에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평소 트림을 자주 하거나 입냄새가 나고, 팔 다리에 힘이 없어 움직이는게 귀찮고, 만성위염 때문에 오랜 기간 제산제를 복용해 왔던 경우 등이다.


셋째가 기허 이명이다. 영양부족, 운동부족, 휴식 부족 등으로 인해 길을 걸어도 쉽게 숨이 차고, 조금만 활동을 하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매사에 자신감과 의욕이 없는 경우이다. 목소리도 기어들어가는듯 약하고, 얼굴에 창백한 기색이 나타나는 분들이 해당된다.


넷째가 신허 이명이다. 신장기능이 허약 해져서 오는 것으로 이명 뿐만 아니라 평소 요통이 자주 나타나거나 다리에 힘이 없고, 소변줄기가 약하며 자주 마렵고, 잇몸이 부실해지거나 유전적사유도 없는데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잘 빠지는 경우 등이다. 평소 정력이 약한 분들이 여기게 해당된다.



이명증 치료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환자분들의 인식 오류이다. 대부분은 ‘그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치료없이 버티다가 점점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서양의학에서는 뚜렷한 치료방법이나 약이 없기 때문에 심신안정을 도모하면서 그냥 기다리라하고, 증상이 나타나도 별게 아니니 무시하라는 조언밖에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이명증이 심해지게 되고 청력저하가 진행되며 심지어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까지도 겪게 된다.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이명증의 조기치료는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나 발생후 6개월이 경과된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이명증의 치료율을 높이려면 조기치료가 그 첫번째이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에 임해야 함이 두번째이다. 흔히, 여러 매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명치료법들은 이명증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귓속의 소리를 덜 느끼게 하는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환자 개개인의 발생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각각 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줄이고 또 줄여야

댓글 0 | 조회 1,522 | 2022.01.27
오늘 저녁에 손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들을 만나면 내 입 꼬리는 자연스레 올라가고 엉터리 영어지만 창피함을 모르고 함께 떠들게 된다. 그들… 더보기

그날 수자타로부터

댓글 0 | 조회 975 | 2022.01.27
수자타는 정성스럽게 소젖을 짜 일곱 차례에 걸쳐 끓이고는,다시 맑은 물을 담은 새 그릇에 깨끗한 쌀을 넣어 정성스럽게 죽을 만들었다.이윽고 깨끗한 발우에 죽을 담… 더보기

오늘은 상체 근력 키우는 날!

댓글 0 | 조회 1,048 | 2022.01.27
‘1일 1요가 챌린지’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언가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나간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1월부터 시작된 ‘눈뜨자 마자 요가’ 1일 1요가 … 더보기

우리집

댓글 0 | 조회 1,136 | 2022.01.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처음 내 집이라 갖게 되니뒷마당까지 덤으로 딸려왔습니다복숭아나무는 달랑 두 개만 열리고도 거드름을 피우구요저렇게 많은 별별 꽃들은 집주인을 … 더보기

요즘 갑이 어디있나요, 같이 을 하는 거죠...

댓글 0 | 조회 1,276 | 2022.01.27
다이아윙스 골프공이 거리가 많이 나가는데 왜 프로 선수들은 사용을 안해요? 라는 질문들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실제로 필드에서 경기하는 KPGA나 KLPGA 1부 … 더보기

5-11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

댓글 0 | 조회 1,591 | 2022.01.27

특별법 영주권 상황 리포트

댓글 0 | 조회 3,637 | 2022.01.26
2021년의 大尾는 특별법 영주권 신청과 승인소식으로 장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기존에 신청해 놓은 영주권의 심사소식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 오던 분… 더보기

살다보니 이런일이...

댓글 0 | 조회 2,507 | 2022.01.26
온종일 정신없이 일을 해 냈으니 몸이 젖은 솜뭉치처럼 무거웠다. 오랫동안 쓰지않던 근육들이 놀랐는지 뻐근하고 아팠다.여름날 긴 긴 하루가 번개처럼 지나갔다.긴장이… 더보기
Now

현재 귀속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댓글 0 | 조회 3,309 | 2022.01.26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삐~, 또는 치~ 하는 소리가 귓속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조용한 곳에 있다던 지 밤에 자려고 할 때 유독 또렷하게 잡소리를 느끼… 더보기

이대남의 생각

댓글 0 | 조회 1,079 | 2022.01.26
■ 오 길영오늘자 토요판 종이신문에서 이대남(20대 남성)이 생각하는 페미니즘 기획 기사를 읽었다.(기사는 댓글) 시의성 있는 기획이다. 토요판이 알차진 느낌이다… 더보기

거지같다니요!

댓글 0 | 조회 1,475 | 2022.01.26
‘거지같아요!’한다. 복불복프로그램에서 집어든 잔을 한 모금 마시고는 커피 아닌 까나리 액젓임을 알고 뱉은 일성이다. ‘거지같아요!’는 거지가 된 기분 이라는 것… 더보기

피로를 푸는 방법

댓글 0 | 조회 1,460 | 2022.01.26
피로는 대개 마음의 피로입니다. 마음이 가볍고, 스트레스가 없고, 명상을 하여 기운을 많이 받으면 피로하지 않습니다.피로를 푸는 데는 수면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더보기

비자 만료시 고용주의 의무 2

댓글 0 | 조회 1,533 | 2022.01.26
피고용인의 비자 만류를 사유로 고용관계를 종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고용법을 위반했을 경우 피고용인의 임금손실에 대한 보상을 하거나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피해 보상… 더보기

늘 새차처럼! 자동차 수명 연장법

댓글 0 | 조회 1,587 | 2022.01.26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는 처음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고, 드라이브를 즐기고, 어디든 함께하는 동반자로 여겨지… 더보기

검은 호랑이의 해

댓글 0 | 조회 1,085 | 2022.01.22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가 힘차게 솟아올랐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호랑이를 두려워하면서도 의로운 이를 수호하고 잡귀를 물리치는 영물(靈物)로 여겨… 더보기

시간이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025 | 2022.01.20
시간이란 무엇인가?한창 방황하던 20대때 호주머니 쌈지돈 탈탈 털어서 나름 굳은 결심을 하고샀던 스티븐호킹의 책 제목이다.막상 책을 펼치고선 단 한 페이지도 제대… 더보기

[포토스케치] 거듭나기

댓글 0 | 조회 1,032 | 2022.01.17

새해 아침

댓글 0 | 조회 1,064 | 2022.01.12
시인 송 수권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 더보기

아마추어 골프는 쉬워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댓글 0 | 조회 1,821 | 2022.01.12
다이아윙스 브랜드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현실적으로 제품을 구성한다. 핵심을 파악하고 핵심에 집중을 한다. 아마추어 골프는 쉬워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생… 더보기

아가의 웃음소리

댓글 0 | 조회 1,157 | 2022.01.12
까르르르~~ 유은이의 웃음소리가 우리 집 전체에 울려 펴졌다. 유은이는 둘째 딸이 작년 6월 말에 낳은 아기이다. 코비드가 잠시 종식이 되었을 시기에 태어난 덕분… 더보기

지금 당신의 집에 '화장실'이 없다면?

댓글 0 | 조회 1,534 | 2022.01.12
우리나라 인구의 약 11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고, 9배가 넘는 이들은 매일 야외에서 배변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유니세프 식수위생 보고서, 202… 더보기

천둥 치던 날

댓글 0 | 조회 986 | 2022.01.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흐르는 숲 속 물에아내와 발을 담갔을 때뽀오얀 아내의 허벅지에내 가슴 설렌 줄 아내는 모를 겁니다하늘은 내 마음 알아천둥 소리 내어 웃는데아… 더보기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댓글 0 | 조회 920 | 2022.01.12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 독자님들의 가정에 화평함의 복과 성장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번 뒤통수를 긁을 수밖에 없는 졸필을 컬럼이랍… 더보기

달보드레한 그 느낌

댓글 0 | 조회 895 | 2022.01.12
오늘 많이 걷고는 출출한데 뭘 먹을까로 걱정하다가 생각난 곳이 돌솥밥집이었다. 잿밥에 더 관심이 있다고 나는 돌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생각하며 밥은 적게 먹었다.… 더보기

걷기에는 심신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댓글 0 | 조회 1,591 | 2022.01.11
최근 저는 걷기를 생활화하여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의 뒷산을 매일 오르고 있으며, 힘들 때는 평지를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있지요.일기가 나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