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옵션이 될수 없다. 생명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안전은 옵션이 될수 없다. 생명띠

0 개 1,137 마이클 킴

2021년 지금,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설치되어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요. 그렇다면 안전벨트는 언제 처음 만들어진 걸까요? 안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자동차가 처음으로 발명되고 보급되었을 때에는 사이드미러, 안전벨트, 서스펜션 등 기본적인 요소가 없었거니와,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도 만연해 있었습니다.


안전벨트의 착용목적은 사고시 승차자의 몸을 좌석에 고정시켜, 튕겨져 나가는 등의 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이 때 몸을 고정시키지 않으면 승차자는 차안에서 핸들이나 유리 혹은 좌석에 충돌하게 됩니다. 심지어 큰 사고인 경우 차의 외부로 튕겨져 나갈 수도 있고요. 


4e0bb364fcda620cb63d67dd238c742e_1640143815_5088.jpg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벨트의 역할이지요. 


안전벨트에 역사속으로 들어가보자면 가장 빠른 이동수단인 비행기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과거에는 조정석 뚜껑도 없는 전투기로 곡예비행을 해야했기 때문에 매우 위험 했습니다. 그래서 1913년 독일의 비행가인 “칼 고타”는 전투를 하다가 떨어지는 사고를 겪는 조종사들을 위해 안전벨트를 발명했습니다. 그 이후 23년 후 자동차에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적용한 것은 1936년이었습니다. 1936년 여름, 독일에서는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이 개통되었는데 볼보자동차의 직원이 여행을 통해 이곳을 지나게 되었고, 고속으로 달리는 차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허리를 조여매는 방식의 2점식 시트벨트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1959년 스웨덴 볼보(Volvo)의 ‘닉스 볼린’이 3점식 시트벨트를 발명해 특허를 냈으며, 볼보 1959년형 122개의 차량에 이것을 적용하였습니다. 이것은 안정적인 측면에서 전에 사용하던 2점식 시트벨트보다 월등해 이후 모든 자동차에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볼보라는 회사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외 어린이용 안전 부스터 쿠션, 측면 충격 보호시스템(SIPS) 경추 보호 시스템 (WHIPS) 시티 세이프티 (City Safety) 등 20개 이상의 새로운 안전기술을 선보였으며, 1964년 나사(NASA) 의 우주비행사가 로켓 진행 방향과 역방향으로 좌석에 앉는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후향식 어린이 시트를 개발 했습니다.


4e0bb364fcda620cb63d67dd238c742e_1640143894_7629.jpg
 

1회용, 소모품 안전벨트


안전벨트 구조는 웨빙, 리트렉터, 버클, 프리텐셔너, 로드리미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웨빙은 몸을 둘러싼 띠를 지칭하는 말이며 리트렉터는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웨빙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며 버클은 벨트 장착시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리텐셔너는 에어백 센서와 연동되어 충돌이 발생하면 웨빙을 감아주는 역할을 하며 로드리미터는 벨트에 부가되는 하중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차량을 주행하던 중, 어떤 이유로 충격을 감지해 안전벨트가 작동을 하게되면 안에 설치되어 있는 화약이 터집니다. 이때 이 화약이 폭발하면서 벨트 줄을 감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렇기에 만약 사고가 났을 때, 화약냄새가 난다면 차량 부품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안전벨트가 제기능을 하였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부품은 활성화가 되면 수리가 아닌 교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임산부를 위한 안전벨트 착용 법


사고 시 안전을 위해 발명된 안전벨트지만 잘못된 착용으로 인하여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임산부입니다. 일반인이 착용하듯이 착용한다면 안전벨트가 임산부의 복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태아에게 자극이 되고 사고 시 태아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4e0bb364fcda620cb63d67dd238c742e_1640143870_8869.png
 

임산부의 안전벨트의 착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벨트를 임산부의 어깨 높이에 맞춥니다. 착용 시 벨트가 복부에 닿지 않게 하며 아래 벨트는 배꼽 아랫부분으로 착용합니다. 너무 꽉 조이거나 헐겁지 않도록 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벨트의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운전석 뿐 아니라 조수석 그리고 차량 전좌석의 벨트 착용이 의무화가 되고 있습니다.


안전벨트는 자체적으로 충격을 완충하거나 완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안전벨트의 짝꿍은 에어백이지요, 안전벨트 없는 에어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안전벨트 착용에 신경 써야 하겠어요. 안전한 운전으로 행복한 2021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성여행 종결자, 삼랑성 전등사(三郞城 傳燈寺)

댓글 0 | 조회 1,018 | 2022.01.11
철통 요새 속, 피안(彼岸)의 역사·문화기지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에 둘러싸인 신화(神話)의 절.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의 절… 더보기

백석, 우리 시대 시인들의 시인

댓글 0 | 조회 1,265 | 2022.01.11
■ 백 승종백석은 자신이 태어난 마을의 자연과 인간을 소재로 시를 썼습니다. 마을에 전하는 민속 또는 민간신앙 등을 고향의 구수한 사투리 즉, 토착어(土着語)를 … 더보기

새해 새몸, 하루 5분 운동!

댓글 0 | 조회 1,181 | 2022.01.11
2022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 크리스마스 휴일부터 새해까지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셨구요?매년 이맘때면 기.필.코. 운동도 다시 시작해 살도 빼고… 더보기

백두산 호랑이

댓글 0 | 조회 1,132 | 2022.01.11
“호랑이는 착하고 성스럽고, 문채(文彩)가 좋으면서도 싸움 잘하고, 인자하면서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도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 더보기

누비처네

댓글 0 | 조회 967 | 2022.01.11
■ 목 성균아내가 이불장을 정리하다 오래된 누비처네를 찾아냈다. 한편은 초록색, 한편은 주황색 천을 맞대고 얇게 솜을 놓아서 누빈 것으로 첫애 진숙이를 낳고 산 … 더보기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157 | 2022.01.11
평소에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쉽게 피로감을 느낄 뿐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을 늘려 보아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중에 많은 분들이 만성피로 증후… 더보기

비만은 질병이다

댓글 0 | 조회 1,426 | 2022.01.08
“나 살쪘지?” 아내가 걱정하며 체중계 위로 올라간다. 저울의 숫자에 충격을 받은 아내는 싫다는 남편을 데리고 운동을 나간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안 빠졌… 더보기

부스터(Booster) 3차 추가 백신 접종 발표 안내

댓글 0 | 조회 3,759 | 2022.01.05

코비드19 -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 안내

댓글 0 | 조회 2,396 | 2022.01.05

높은 코로나 확진•위중증•사망

댓글 0 | 조회 3,822 | 2021.12.27
코로나19 확진자로 재택 치료를 받던 30대 임신부(姙娠婦)가 병원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119 구급차 안에서 출산(出産)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집에 머무는 코로… 더보기

고백

댓글 0 | 조회 1,809 | 2021.12.27
나는 왜 글을 쓰려하는가?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지만 답을 쉽게 얻기는 어렵다.좋은 글을 쓴다는것은 무엇일까?혹자는 남들이 읽기 편하고 작은공감을 줄수있는 글이 좋… 더보기

화살 보다 더 빠르게 흘러간 2021년

댓글 0 | 조회 1,049 | 2021.12.22
한 해도 훌쩍 지나 벌써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한 해였는데, 그 중 가장 특별했던 일은 손녀를 본 일이다. 코로나 팬… 더보기
Now

현재 안전은 옵션이 될수 없다. 생명띠

댓글 0 | 조회 1,138 | 2021.12.22
2021년 지금,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설치되어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요. 그렇다면 안전벨트는 언제 처음 만들어진 걸까요? 안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더보기

아내의 연말

댓글 0 | 조회 1,246 | 2021.12.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아내가 잠들어 있다온 종일 힘낸뽕 없는 브래지어가저 혼자푸석하게풀어져 있다올 한해도가슴 조이다가올 한해도가슴 졸이다가목사 아내라는 이름훌훌 … 더보기

친구의 칭구

댓글 0 | 조회 1,004 | 2021.12.22
페이스북을 하는 인구가 수억 명이다. 그런데 자주 찾는 사람을 친구라고 한다. 친구를 맺으면 올리는 글이나 사진, 댓글을 바로 알려준다. 친구가 무엇일까? 친구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는 암호화폐에 (Cryptocurrencies) 세금이 어떻게 부과됩니…

댓글 0 | 조회 3,187 | 2021.12.22
암호화폐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로 거래를 안전하게 하기위해 암호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잘 알려진 암호화폐 중 하… 더보기

세밑단상

댓글 0 | 조회 992 | 2021.12.22
2021년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며칠후면 크리스마스가 되고 또 다음주엔 New years day가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들은 선물에 대한 기대… 더보기

오늘 내가 먹는 것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댓글 0 | 조회 1,438 | 2021.12.22
선재스님은 조계종단의 첫 사찰음식 명장이다. 스물다섯에 출가한 이래 40여 년을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초까지 지난 3년 동안은 한식진흥원 … 더보기

낙타 이야기

댓글 0 | 조회 1,058 | 2021.12.22
■ 최 민자까진 무릎에 갈라진 구두를 신고, 털가죽이 벗겨진 엉덩이로 고고하게 걸어가는, ‘머리는 말 같고 눈은 양 같고 꼬리는 소 같고 걸음걸이는 학 같은’ 동… 더보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단체 리커넥트

댓글 0 | 조회 1,040 | 2021.12.22
이번 연도에도 지속되는 락다운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리커넥트 단체는 함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연말이 되어 … 더보기

2021 특별 영주권 최신뉴스

댓글 0 | 조회 4,689 | 2021.12.21
12월 1일의 이민부 홈페이지는 하루 종일 꽉 막혀 있어서 참으로 답답한 날이었지요. 당일 뿐 아니라 수삼일간 이런 일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예비영주권자들의 원성은… 더보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

댓글 0 | 조회 1,240 | 2021.12.21
상담통해 만나는 많은 분들이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깊이 자리잡아서 인생에 영향을 받으며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감의 결여, 자기 확신의 부족, 자책감과 자괴감 그리… 더보기

그 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댓글 0 | 조회 1,183 | 2021.12.21
시인 함민복아래층에서 물 틀면 단수가 되는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세방에서만학을 하는 나의 등록금을 위해사글셋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형님네달그락거리던 밥그릇들베니… 더보기

그냥 그때처럼, 오빠....

댓글 0 | 조회 1,540 | 2021.12.21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 . . .댓돌밑에 귀뚜라미 울어대는 쓸쓸한 계절도 아닌데 늙은 여동생은 주책없이 오빠 생각이 간절합니다.코스모스 출렁대고 감이 … 더보기

플랫폼 비지니스

댓글 0 | 조회 1,127 | 2021.12.21
예전에 골프용품으로 플랫폼 비지니스를 하겠습니다. 라고 했었다. 플랫폼 비지니스는 회원을 모아놓고 그 안에서 돈을 버는 방식으로 무조건 회원 DB가 많으면 몸값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