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 친구, 아마도 너는 나의 단풍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양평 용문사 - 친구, 아마도 너는 나의 단풍

0 개 1,037 템플스테이

“우리 둘은 많이 달라요. 성격만 봐도 벰은 외향적이고 저는 내향적이에요. 어떤 대상을 

이해하는 관점도 다르고요. 그래서 둘이 있을 때 우린 더 좋아져요!”

‘달이 쉬고 있는 집’이란 뜻의 용문사 휴월당 앞 잔디밭에 앉아 고양이들과 놀던 타냐가 들

려준 이야기에 벰의 눈빛이 반짝였다. 행복한 공감의 눈빛이었다. 서로의 ‘다름’이 ‘틀림’

으로 분열하지 않고 성장의 견인차가 되는 관계, 둘 사이에서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314_0507.png
 
두 사람이 대화할 땐 웃음이 절반이었다. 한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듣는 쪽은 사이사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야기를 마치면 약속이라도 한 듯 경쾌한 웃음소리로 함께 공간을 가득 채웠다. 더욱이 낱말 하나하나에 노래의 음표처럼 5개의 성조가 있다는 태국어로 나누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합창처럼 들렸다. 

너와 이야기할 땐 웃음이 반이다!

용문사 템플스테이 숙소 앞에 펼쳐진 너른 잔디밭에서 설렘 가득한 얼굴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두 사람에게 무엇이 그리 웃음짓게 하느냐고 묻자 “그냥요. 친구를 만나면 즐겁잖아요! 우리 둘은 오랜 친구 사이라 더 좋아요. ‘오늘 날씨 특히 파란 한국의 가을 하늘이 참 예쁘다, 용문사가 아늑하다, 절에 고양이가 있다니 신선하다, 템플스테이 유니폼이 아주 귀엽다’는 얘기 나눴어요. 하하!”라고 수줍게 웃으며 타냐가 대답해주었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372_7114.png

22살의 타냐(Thanyatorn Kanjanakantika)와 23살의 벰(Walaiphan Khamhom)은 둘의 모국인 태국에서 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함께 한국의 이화여대에서 유학했다. 오롯이 10년의 학창시절을, 이제껏 살아온 인생의 절반쯤을 함께 해온 것이다. 

“타냐는 참 똑똑한 친구예요. 중학교 때 제게 공부를 가르쳐줬죠. 저는 10대 때 한국의 화장품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레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이대에서 전공으로 생명과학을, 부전공으로 경영학을 공부했어요. 타냐는 기계 및 생물의공학을 전공했고요. 이대에는 태국에서 온 유학생이 60여 명 있는데 입학하고 기숙사 배정 받는 날 깜짝 놀랐어요. 타냐와 제가 같은 방을 배정 받은 거예요! 정말 놀라웠어요.”

2017년부터 한국에서 유학해온 두 친구는 올해 상반기에 모든 학기를 마쳤고 9월 말 태국으로 돌아간다. 그 간 모든 것이 낯선 땅에서 한국어를 익히고 공부해온 날들은 긴장의 연속이어서 하루 하루를 촘촘히 쪼개서 바쁘게 달려도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다. 가을, 유학이라는 시험대를 통과한 두 사람은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기로 했다.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휴식은 쉼 없이 달려온 스스로에게, 또한 서로에게 주는 졸업선물 같은 것이었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357_9585.png

천년의 벗,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용문사 은행나무 

짐을 푼 두 사람은 템플스테이 사무실에서 즉석카메라를 빌렸다. 사무실 앞에는 아담한 독서공간과 함께 108염주 만들기, 돌탑 쌓기 등 용문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담긴 팸플릿과 함께 대여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 등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공간이 있었다. 경내 산책에 나선 둘은 채도를 한껏 끌어올린 가을볕이 쏟아지는 범종루 옆 코스모스 군락에서 첫 번째 사진을 찍었다. 범종루의 오색단청과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청춘의 웃음은 눈부시게 어우러졌다. 대웅전, 지장전, 관음전 등 아늑한 엄마 품 같은 전각들을 둘러보고 심검당 옆 계곡의 상쾌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마음도 정갈하게 씻었다. “용문사는 자연의 일부인 것 같아요!”라는 타냐의 말처럼 자연과 사찰이 자아내는 조화미가 한결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천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은행나무 앞에서 두 사람은 그저 말없이 나무를 바라보았다. 은행나무와 용문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벗 같았다. 함께 해온 시간이 자그마치 천년이 넘는 것이다! 용문사 일대가 화마에 휩쓸렸을 때도 유일하게 해를 입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는 은행나무는 변함없는 우정의 화신 같다. 십 년의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천 년의 우정을 가늠해보는 듯했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476_2358.png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그대에게 

산책을 마치고 숙소가 마련된 수월당으로 돌아오니 용문사템플스테이를 이끌고 있는 진각스님께서 잔디밭의 잡초를 골라내고 계셨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잡초 제거에 합류했다. 초보자들에게 잡초와 잔디를 구별하는 일은 쉽지 않아보였지만 담박한 집중의 시간을 즐기는 듯했다. 스님은 “때를 놓치면 그땐 정말 처치할 수 없게 된다. 별을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하며 열심히 바오밥나무 싹을 정리하던 어린 왕자처럼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 잔디밭이 유난히 싱그러운 이유였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514_6834.png

때깔 좋고 쿠션 좋은 잔디밭의 최대 수혜자는 용문사의 네 마리 고양이 선재, 선녀, 솜털, 아리였다. 쏜살같이 잔디밭을 달리며 놀다가 때론 살금살금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오는 네 마리 고양이들은 금세 두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심으로 돌아가 고양이들과 잔디밭을 뒹굴며 놀다가 가을해가 지는 줄도 모르는 것! 용문사에서 누릴 만한 시간이었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405_8621.png

밤, 해는 졌지만 별빛이 총총히 하늘을 수놓기 시작했고 잔디밭 한가운데 모닥불이 일렁였다. 진각스님을 비롯해 오늘 함께 템플스테이를 온 분들과 도란도란 모여앉아 감자를 구워먹으며 살아온 얘기, 살아갈 얘기를 나누었다. 벰은 “제 전공인 생명과학을 토대로 한 물리 치료 등으로 아픈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요. 태국에 있을 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부터 가져온 생각이에요.”라며 오랫동안 간직한 꿈을 들려주었다. 타냐의 꿈도 친구와 닮아 있었다.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의료와 접목해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공부의 목적이 아픈 이들을 돕는 것이라는 말은 좌중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공감하는 미소를 짓던 진각스님은 “참 훌륭한 꿈입니다! 다만 여러분의 꿈속에는 여러분 자신의 행복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행복! 꿈은 그것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라고 하셨다. 두 사람의 상기된 얼굴은 모닥불 때문만은 아니었다.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아름다운 마음, 그 마음에 지혜의 꽃이 피어났기 때문이었다. 참가자 모두 생명력을 잃지 않는 지속 가능한 꿈의 뿌리는 바로 ‘나의 행복’이라는 지혜의 말씀을 가슴에 새겼다. 

서로의 본래 빛깔로 어우러지는 단풍처럼

이튿날 새벽 4시, 새벽 별빛을 따라 대웅전으로 가서 새벽 예불에 참가한 두 사람은 범종루 옆 산책길을 따라 올라 정지국사(正智國師) 부도에서 해돋이를 봤다. 가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청신한 기운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일주문 방향으로 산책길을 내려와 휴월당에 이르니 진각스님께서 요가를 준비하고 계셨다. 바른 자세를 점검하는 요가부터 시작해 다양한 호흡법 등을 가르치시는 스님의 말씀에 “굿!”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오랜 수제자처럼 두 사람은 요가를 아주 잘했다. 그동안 공부에 매진해왔고 대학원 진학 등을 계획하고 있는 두 사람을 배려해서 스님은 정뇌호흡법 곧, 뇌를 맑게 해주는 호흡법을 강조해 가르쳐주셨다. 스님은 “자, 요가를 마쳤으니 은행나무 곁에서 참선을 해봅시다!”라며 은행나무로 이끄셨다.

4832b0c1911e4657fa215689edf04300_1638830446_6445.png

높이 42m, 둘레 15m의 웅장한 은행나무 아래 산새소리, 소슬바람소리가 흐르는 가운데 세 사람은 맑고 고요한 참선의 시간을 가졌다. 초록빛으로만 보였던 은행나뭇잎은 찬찬히 보니 테두리에 실금처럼 가늘게 노란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머지않아 이 은행나무는 노란빛으로 물들 것이고 주위의 나무들도 저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할 터이다. 단풍의 빛깔은 같은 것이 없다. 나무마다 단풍색이 다른 까닭은 나뭇잎이 각각 지니고 있던 본래의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이 되면 엽록소가 적어지게 되어서 그동안 엽록소가 내는 초록빛에 가려져 있던 나뭇잎의 본래 색소들이 자신의 ‘진짜 색깔’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서로의 다른 빛깔을 존중하며, 서로 다른 벗이 있어 스스로가 더욱 성장한다고 얘기하는 두 친구. 타샤와 벰의 우정은 저마다 다른 본래의 빛깔로 어우러지는 단풍처럼 닮아있다.


■ 용문사(楊平 龍門寺) 템플스테이는? 

가을빛 찬란한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 때 그 한없는 아늑함을 더욱 충전하고 싶다면 양평 용문사를 추천한다. 용문사 입구에 있는 추정 수령 1,100년 이상의 천연기념물 30호 은행나무가 자아내는 노란빛은 탄성을 자아낸다. 천년고찰 용문사는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기운을 자아낸다. 곳곳에 살뜰한 손길이 느껴지는 용문사는 템플스테이 또한 아기자기한 재미와 따스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휴식형 프로그램인 ‘나를 쉬다’와 주말을 이용해 명상, 요가, 염주 만들기, 소원지 쓰기, 스님과 모닥불 피우며 차담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나를 챙기다’를 운영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사무실 앞에는 그동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후기, 사진 등으로 구성된 공간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독서공간이 있다. 아울러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쓸 수 있는 즉석카메라를 비롯해 텀블러, 우산, 수건 등을 구입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용문사 포행코스는 가을의 낭만을 더해준다. 관음전 → 정지국사 부도 → 일주문에 이르는 30분가량의 포행코스는 누구나 해볼 수 있을 만큼 쉬운 산책길로 해돋이 및 단풍과 가을들꽃을 즐기기에 좋다. 일주문 → 해탈교의 30분 포행코스 또한 노약자도 즐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하다. 용문산 계곡 물길 따라 맨발로 걸으며 사색에 잠겨볼 만하다. 용문사 → 절고개 → 상원사에 이르는 1시간 30분의 포행코스는 상원계곡 일대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 들으며 물처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으리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010-5342-5797 I yongmunsa.templestay.com

■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허리와 골반통증까지 잡아주는 레전드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1,039 | 2021.12.21
운동하기 정말 귀찮은 날 있죠? 근데 몸은 찌뿌둥하고 몸은 움직여야겠고..이런 날 부담없이 따라하기 딱인 데일리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해드릴게요.특히 현대인들이 가… 더보기

멋 있게 사는 사람들

댓글 0 | 조회 1,311 | 2021.12.21
요즘 팬데믹으로 불편하고 때로는 위축되어 지내다 보니 바쁜 가운데서도 멋 있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마음과 영혼에 신선한 멋을 공급하며 삶을 즐겁게 살아…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2

댓글 0 | 조회 1,620 | 2021.12.21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추가로 법령을 긴급 통과시키면서 지난 한달간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과 관련된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칼럼… 더보기

체력을 기르는 방법

댓글 0 | 조회 1,354 | 2021.12.21
체력을 기르는 방법은 생각을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꼼꼼하게 따지는 것을 하지 말아 보세요. 생각을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 더보기

방역패스와 추가접종

댓글 0 | 조회 2,931 | 2021.12.18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 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21년 11월 15일부터 정부 방역 정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은 휘트니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더보기

동생을 업고

댓글 0 | 조회 1,359 | 2021.12.08
■ 정 성화박수근의 그림 ‘아이 보는 소녀’를 보고 있다. 이마를 일직선으로 가로지른 상고머리에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의 소녀는 동생을 업은 채 해맑게 웃고 있다.… 더보기

기차를 기다리며

댓글 0 | 조회 1,010 | 2021.12.08
시인 천 양희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긴 일인지얼마나 서러운 평생의 평행선인지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기차역은 또 얼마나 긴 기차를 밀었는지철… 더보기

부자학생 가난한 학생

댓글 0 | 조회 2,081 | 2021.12.08
몇 일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한국에 체류중인 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원래의 진학계획을 조금 변경해 영국의 옥스포드에 지원을 하게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 더보기

크리스마스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단체 리커넥트

댓글 0 | 조회 1,067 | 2021.12.08
리커넥트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작고 큰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록다운 이후 Western Park Village에 거주하시는 … 더보기

[포토스케치] 거듭나기

댓글 0 | 조회 1,010 | 2021.12.08
거듭나기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후원은 돈이 아깝다던 그의 생각이 바뀐 이유는?

댓글 0 | 조회 1,609 | 2021.12.08
"솔직히 후원은 돈이 아깝다고생각했어요. 한 달에 3만 원이면주식 한 주 살 수 있는 돈이 잖아요.그런데 월드비전을 통해후원 받은 친구를 만나보니,후원금의 가치를… 더보기

지옥의 끝

댓글 0 | 조회 1,196 | 2021.12.08
우리의 삶이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내 의지에 의하여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죽음마저도 내 의지대로 맞이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우리 인간들은 초자연적인 상… 더보기

허리통증 예방하는 하루 딱 10분 운동

댓글 0 | 조회 1,217 | 2021.12.08
허리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을 가르치다 보면 발견하는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요.첫째,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다.둘째, 하체의 근력과 유연성… 더보기

<오징어게임>의 함의

댓글 0 | 조회 1,068 | 2021.12.07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은 <기생충>에 뒤이어 세계에다 “한국형 신자유주의”를 그 근거 자료로 삼는 또 하나의 화두를 던졌습니다. 물론 이 … 더보기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댓글 0 | 조회 894 | 2021.12.0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축 성탄 반듯하게인쇄된 글자 대신‘그땐 참 미안했습니다’ 손으로 짧게 쓴무슨 뜻인지 모를 카드 한 장이지금도 갖고 있는 유일한 성탄카드입니다… 더보기

파도야 날 어쩌란 말이냐

댓글 0 | 조회 1,755 | 2021.12.07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임은 뭍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날 어쩌란 말이냐”청마(靑馬) 유치환 시인은 「그리움」이란 시에서 이렇… 더보기

조선 의학속의 다산 정약용

댓글 0 | 조회 1,553 | 2021.12.07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적인 악몽을 겪고 있는 요즈음 문득 조선 후기 때의 천재학자 다산 정약용이 떠올려진다. 약관의 나이로 정조 대왕과 함께 백성을 구제하는 그… 더보기

관계 재산(Relationship Property): 제 2부

댓글 0 | 조회 1,590 | 2021.12.07
관계 재산에 관한 총 3부에 걸친 시리즈 중 제 2부에서 관계 전, 관계 중 그리고 관계 후에 자산을 보호하는 옵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여러분 자산을 보호하… 더보기
Now

현재 양평 용문사 - 친구, 아마도 너는 나의 단풍

댓글 0 | 조회 1,038 | 2021.12.07
“우리 둘은 많이 달라요. 성격만 봐도 벰은 외향적이고 저는 내향적이에요. 어떤 대상을이해하는 관점도 다르고요. 그래서 둘이 있을 때 우린 더 좋아져요!”‘달이 … 더보기

비거리 = 다이아윙스

댓글 0 | 조회 1,121 | 2021.12.07
장사와 다른 사업.. 무엇을 향해 달려 왔는가....처음부터 하나의 목표였다.빠르게 골퍼들 머리속에 딱 하나의 이미지로 자리를 잡자. ‘비거리 = 다이아윙스’가 … 더보기

내가 힘들면 세상이 힘들다

댓글 0 | 조회 1,333 | 2021.12.07
서구 사회에서 교육받고 자란 이민 2세대들도 개인주의자가 되지 못하고 독립된 존재로 자라서 어른이 되고 나의 인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지 못한다는 것을 한인 청… 더보기

몸을 유지하기 위한 세 가지 노력

댓글 0 | 조회 1,373 | 2021.12.07
사람으로 있는 동안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 노력 중 식사(食)가 첫째요, 운동(動)이 두 번째입니다. 이 식사와 운동이 부조화하면 건… 더보기

코로나19 시대, 당뇨병 관리

댓글 0 | 조회 1,878 | 2021.12.04
“미국의 가장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군인”으로 칭송받던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년생) 전 국무장관(2001-2005)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지… 더보기

[포토 스케치] 거듭나기

댓글 0 | 조회 1,144 | 2021.12.01
인간에게는 본질적인 나와 이름지어진 나, 두가지의 모습이 있다. 자기 실현이란 인식되어진 나에서 원래의 모습을 찾으려는 의지아닌가?

나 자신에게 친절합시다!

댓글 0 | 조회 1,348 | 2021.11.24
코비드 상황이 길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이해하듯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고 우울증, 불면증, 공황발작같은 정신적인 이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비드 전에 이미 그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