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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그릇의 마음으로 쉬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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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듣는

동화 스님의 행복한 사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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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동화 스님의 수업을 듣고 있자면 불가의 격언이 떠오른다. 그저 배부르게 먹기 위함도 아니요, 좋은 것을 욕심내어 내 몸에 취하기 위함도 아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한 먹을거리, 그러나 동화 스님이 전하는 사찰음식 한 그릇에는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있다. 내 마음의 보양식, 그것이 동화 스님이 만드는 사찰음식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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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기원하는 시간


“사찰음식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음식도 맛있어져요!”


동화 스님의 환한 웃음과 함께 밝은 에너지가 포물선을 그리며 공간을 가득 채운다. 초가을의 신선한 바람이 전월산 푸른 숲을 타고 가득 흐르던 어느 토요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만난 동화 스님은 수강생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일구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사찰음식을 배우러 오세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그러니까 이 시간만큼은 더 많이 웃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어야지요.”


‘행복’은 동화 스님의 사찰음식 강의를 관통하는 가장 주요한 주제. 이는 음식을 만드는 이의 에너지가 그것을 취하는 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그 가늠할 수 없는 힘의 크기를 믿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님은 마치 결코 빼놓아선 안될 비장의 양념처럼 ‘행복’과 ‘웃음’을 쓰곤 한다.


“나를 좀 내려놓으면 모두가 행복해요.” 환히 웃으며 씩씩한 목소리로 그간의 안부를 묻고, 농담을 건네는 스님. 이제는 동화 스님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에너지도 스님과 닮아 그 어떤 사찰음식 강의보다 밝고, 힘이 넘치는 모습이다. 스스럼없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웃고 떠드는 시간, 반가운 얼굴로 그간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수강생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달달하고, 고소한 향기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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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드시겠어요?”


매번 수업마다 도반들과 나눠 마시기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온다는 한 수강생의 목소리. 그 귀함을 기꺼이 나누는 마음은 얼마나 다정한가. 공양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회향이라고 했다. 수강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스님과 낯선 이에게도 경계 없는 자비심이 선회하는 지금, 동화 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의 시간이다.


수저 놓는 마음가짐


세종시 광제사 곁에 자리한 전통문화체험관은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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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월 테마를 바꿔 열리는 자연식 체험과 사찰음식 강의는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그중에서도 사찰음식 강의는 매월 새로운 주제를 정해 연중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동화 스님이 한 달 동안 이어 온 ‘장아찌’ 수업의 마지막 날. 향기로우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도라지 장아찌’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납작 당면 잡채’가 이날의 주된 음식이다.


“사찰음식은 조리 방법은 단순해도 고급스러운 맛이나요. 스님께서 다양하면서도 전통적인 조리법을 알려 주시는 것이 참 좋아요. 재료는 평범해도 맛과 향은 일반 음식과 확실히 다르거든요.”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해 매주 청주에서 달려온다는 임평자 씨. 그녀는 지난주에 배운 가지 장아찌의 맛에 반해 한 주간 ‘가지 풍년’을 치렀다고. 매 수업이 끝나면 지인들과 함께 재료를 잔뜩 사서 조리법을 복습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런 수강생들의 열정을 알기에 동화 스님도 수업 시작과 동시에 쉼 없이 이런저런 노하우를 나누기에 바쁘다. “9월부터 우리 산천에서 도라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외국산과 달리 국산 도라지는 맵고 쓴맛은 적고, 단맛과 향기가 진하니 꼭 제철 도라지로 장아찌를 담가 보세요.”, “절집에선 제사를 지낼 때 잡채를 많이 해요. 양배추, 숙주를 넣어도 좋은데 더울 땐 금방 쉬는 식재료라 조심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통풍이나 당뇨에 좋지 않은 재료, 기름의 양과 종류, 스님만의 떡볶이 비결까지 노하우 보따리는 쉬이 닫히지 않는다. 가지런히 담아낸 도라지에 잘 익은 간장을 더해주고 난 후, 동화 스님은 옛이야기로 마지막 색을 더했다.


“늘 누군가 차려주는 밥상만 받다가, 출가한 뒤 내가 상을 차리려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어요. 은사 스님께 수저 놓는 마음가짐부터 다시 배웠지요.”


‘수저 하나도 제대로 놓아야 한다. 수행자는 그것부터 시작이다’ 스승에게 전해 받은 그 마음을 이제는 손끝에 닿은 모든 인연에게 되돌려 보낸다.


“반찬이며, 장아찌 하나도 항상 단정하게 담아주세요. 매번 꺼내 먹을 때마다, 누군가에게 대접할 때도 뿌듯해집니다. 그렇게 나 스스로 귀하게 여기고, 참 잘했다 칭찬도 해주면 더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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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는 우리의 경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강사과정을 1기로 수료한 후 법당을 벗어난 새로운 수행의 여정을 시작한 동화 스님.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사찰음식 강의를 하고, 공공기관의 강연 요청까지 이어지는 요즘이지만 그 시작을 되돌아볼 때면 그곳에는 늘 은사이신 정법 스님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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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좋을 것이 있으면 다 배워보라 하셨어요. 항상 곁에서 도와주시고요. 요리 솜씨도 참 좋으신데 저희 노스님부터 은사 스님께 전해진 된장, 고추장, 간장 맛은 지금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 음식들이 제게는 사찰음식의 뿌리와 같은 거예요.”


흔히 장이 담긴 단지 위에는 비닐이나 다시마를 덮지만, 은사스님은 연잎을 올려놓으셨다. 부패와 해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연잎의 은은한 향이 배어들며 된장이 더 맛있어지기 때문이라고. 또 여느 장아찌의 경우 간장을 끓여 붓는 것과 달리, 재료의 살아있는 성분을 살리기 위해 끓이지 않고 자연 숙성을 하는 법도 은사 스님께 배운 지혜이다.

내리사랑으로 이어받은 그 가르침 하나하나는 이제 동화 스님이 꾸려가는 사찰음식 강의에서 홀씨처럼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간다.


“사찰음식을 함께 배운 도반 스님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는 음식 만드는 것이 수행이고 도마가 부처님 경전이다, 그런 마음으로 사찰음식을 해야 하지 않겠나 하고요. 맞다, 우리 그렇게 사찰음식을 하자! 이렇게 다짐했었지요.”

그렇기에 동화 스님은 자신의 사찰음식 강의가 전국 각지에서, 때로는 바다 건너 한국을 찾아오는 벽안의 여행자까지 모든 이들에게 휴식이자,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만드는 이가 행복하여 음식을 취하는 이까지 그 기운을 받아 더욱 단단해지는 것. 그것이 사찰음식으로 수행을 하는 스님의 기도이자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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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한 그릇


“예전에 아는 분에게 급히 연락이 왔어요. 자신의 지인이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데 제게 소개를 해도 되겠냐고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싶어 일단 오시라고 했지요. 만나보니 마음에 화가 가득 찬 분이었어요. 앉은 자리에서 8시간 동안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들깨 칼국수를 정성껏 만들어 드렸지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한 입, 두 입 드시면서 잔뜩 올라갔던 눈꼬리가 점점 내려오는 거예요(웃음).”


식사를 마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스님에게 감사를 전했다. 진심으로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것에 대한 고마움, 스스로 생을 마감하겠노라 다짐했으나 스님이 해주신 음식을 먹으며 자신도 모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그 날의 경험으로 스님은 수행자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정성을 다한 음식은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매개가 됨을 여실히 깨달았다고.


최근 동화 스님은 스스로 재정비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사찰음식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중이다. 촬영과 편집, 녹음까지 홀로 도맡아 고군분투하는 중! 조금 서툴지만 강의실을 넘어 대중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소박하고 건강한 사찰음식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사찰음식은 몸과 마음의 휴식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자극적인 세상입니까. 맛도, 보고 듣는 것 전부. 사람들의 심신에 잠시나마 휴식을 하는 법을 알려 주는 것, 그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은 배고픈 이에게 음식을 나누는 것은 한 생명을 살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셨다. 만드는 이가 한 그릇 음식에 행복을 담으면 열 사람, 백 사람이 행복해진다고 믿는 동화 스님의 동화 같은 사찰음식 이야기, 그 안에 부처님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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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도라지 500g, 장아찌장물(물 1+1/2컵, 간장 2/3컵, 생강 2쪽, 사과 1/2개, 매실청 1/2컵, 식초 1/3컵)


만들기

1) 도라지는 잘 씻고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용기에 담는다.

2) 분량의 장아찌물을 끓여 식초의 양에 맞게 넣고 한번 더 끓인다.

3) 식힌 장아찌물을 도라지 담은 통에 붓는다.

4) 한나절 숙성시켜 냉장고에 넣는다.

5) 약 일주일 정도 넣어 두면 간이 맛있게 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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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납작 당면 300g, 초록피망 1개, 빨강·노랑 파프리카 1개씩, 표고버섯 5개, 후추, 참기름, 통깨, 식용유, 잡채 양념(물 1컵, 집간장 3+1/3큰술, 흑설탕 2 큰술, 조청 1작은술)


만들기

1) 마른 당면을 충분히 불린다.

2) 파프리카와 피망을 채 썰어 볶아 준다.

3) 표고버섯도 채 썰어 볶아 놓는다.

4) 당면을 투명해질 때까지 삶는다.

5) 잡채 양념을 끓인다. 이때 집간장을 3큰술 넣고 1/3큰술은 남겨 둔다.

6) 5에 삶은 당면을 넣어 볶아 준다.

7) 6에 볶은 재료를 넣고 참기름, 후추,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 출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매거진(vol.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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