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를 보전하는 방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보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박기태
채수연
독자기고
EduExperts
이주연
Richard Matson
수필기행

기(氣)를 보전하는 방법

0 개 1,064 수선재

우리 몸속의 혈(血)은 혈로서만 존재할 수는 없어서, 항상 기가 도와줘야만 원활하게 온 몸을 돌 수 있습니다. 기(氣)는 음이고 혈(血)은 양이어서 한 쌍으로 돌아다니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상 ‘기혈(氣血)’이라고 표현합니다. 


기혈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은 양자가 다 이상이 있다는 것인데, 주원인이 혈인지 기인지, 곧 혈병인지 기병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기가 원활치 못하면 혈의 운행 또한 원활치 못합니다. 


그런데 기가 술술 빠져나갈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 그럴까요? 


몸을 움직여서 육체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정기는 남고 탁기는 빠집니다. 몸이 오히려 가뿐해지는 것이지요. 혹사하지 않는 한 육체노동은 기를 생성하고 탁기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정신노동은 정기는 나가고 오히려 탁기가 남습니다. 정신노동도 기쁜 가운데 일하면 좋습니다. 헌데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정기는 빠지고 탁기가 남습니다. 기가 많이 빠지면서 몸도 나빠지지요.


그러니 일을 꼭 해야 한다면 마음을 부추겨서 좋은 상태에서 하도록 하세요. 그 일 하기가 죽기보다 싫다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직업을 바꾸셔야 합니다. 이랬다저랬다 갈등하면 기가 굉장히 많이 빠집니다.



기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추울 때 옷을 얇게 입으면 소변보러 화장실에 자주 가잖아요? 그럴 때 소변을 통해 정기가 빠져나갑니다. 인체는 따뜻하게 해 줘야 합니다. 인간은 36도 5부의 온혈동물입니다. 따뜻한 동물이지요. 그러니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정기가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너무 더울 때 옷을 덥게 입으면 기가 땀으로 빠져나갑니다, 흔히 땀은 배설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땀을 통해서도 기가 빠져나가는 것이지요.


슬퍼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나면 기진맥진하죠? 눈물을 통해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경우입니다.


중초(中焦)에 열을 받아서 위의 기능이 산만해지면 기운이 침으로 빠져나갑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하염없이 침 흘리는 분이 계시고, 계속 침을 뱉는 분도 계시는데, 이럴 때 침으로 기가 빠져나갑니다.


이런 몇 가지에 잘 대처하면 기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3월 특별법 영주권 신청 가이드

댓글 0 | 조회 3,082 | 2022.02.23
올해는 지난 2021년에 발표되고 시행에 들어간 “특별법 영주권의 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영주권 승인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으며 오는 3월… 더보기

청춘바람

댓글 0 | 조회 1,052 | 2022.02.23
시인 이 운룡청춘의 말은 시고 떫다.사랑은 비계 덩어리여서포식하면 설사해버린다.하지만 나는시고 떫은 풋과일만 따먹고 말았다.짝사랑의 싱건지 국물만 퍼마셨다.봄날 … 더보기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으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096 | 2022.02.23

도시락

댓글 0 | 조회 1,996 | 2022.02.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에 허기만 속이라며굳이 싸주겠다는아내의 오지랖에그렇다면이제는 흔하여 진밥 위에 계란후라이도줄지어 놓인 소세지도흐트러진 콩자반도국물 흘린 … 더보기

코로나의 선물(?), 늦깎이 삼대(三代)의 소확행

댓글 0 | 조회 2,141 | 2022.02.22
대학 등록을 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되어온다.나이 삼십을 바라보며 직장생활 잘하던 손녀의 새로운 결심이었다. 현장 경험에서 직접 깨… 더보기

다이아윙스볼 점유율 25%만 가면 좋겠다...

댓글 0 | 조회 1,415 | 2022.02.22
송년회 스크린 골프장에 갔을때. 오픈된 방에서 남자들 3명이 치는데 다이아윙스 공을 치고 줍는 모습. 요즘 이공 때문에 난리에요. 라고 하는 여사장님의 말씀.(내… 더보기

증여, 금전대여 또는 투자?

댓글 0 | 조회 1,863 | 2022.02.22
집값이 상승하면서 부모가 자녀 또는 자녀와 배우자 주택구입 자금에 기부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 당사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기록할 수 있는 의논… 더보기

어떻게 하면 공부를 습관화 할 수 있을까요

댓글 0 | 조회 1,437 | 2022.02.22
“이번 호부터 코리아포스트에서 제공하는 귀중한 지면을 통하여, EduExperts(에듀엑스퍼트) 학원에서는 우리 자녀들의 학업 향상을 위한 여러가지의 방안에 대하… 더보기

자연이 내어 준 풀과 꽃, 요리가 되다

댓글 0 | 조회 1,066 | 2022.02.22
대전 영선사는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알려진 곳이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일 년에 두 번씩, 제철 채소가 풍성한 봄·가을에 뷔페식 사찰음식 잔치… 더보기

내가 방랑자로 떠돌 때

댓글 0 | 조회 1,296 | 2022.02.22
■ 장 기오젊었을 때 나는 장돌뱅이처럼 세상을 떠돌았다. 한 달에 20일 이상을 보따리를 싸들고 이 도시, 저 항구로 배회했다. 내가 그렇게 떠돌면서 느낀 절경(… 더보기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일하고

댓글 0 | 조회 1,255 | 2022.02.22
명상을 했더니 하루에 두세 시간 밖에 안자고, 안 먹어도 된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헌데 적게 자는 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인… 더보기

차세대 백신 플랫폼 mRNA 기술

댓글 0 | 조회 2,064 | 2022.02.19
2022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 오늘(2월 1일)은 음력 정월 초하루(Lunar New Year’s Day) ‘설’ 명절이다. 새해 결심(New… 더보기

오미크론(Omicron) 대응 2단계 정보

댓글 0 | 조회 3,957 | 2022.02.16

코로나 팬데믹 3년차, 오미클론 대확산

댓글 0 | 조회 3,644 | 2022.02.14
2020년 1월 20일에 국내에서 코로나19(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는 1월 19일 인천공… 더보기

자카란다 나무 아래서

댓글 0 | 조회 1,540 | 2022.02.10
■ 최 재호보라색 자카란다 꽃잎이 떨어져 길 위에 깔려 있다고해하 듯 그 꽃잎을 밟고 간다보라색 사제복을 입은 신부를 떠올리며노을같은 구세주가 그리워지는 초저녁한… 더보기

담궐 두통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588 | 2022.02.10
시도때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에, CT나 MRI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뇌혈관이나 뇌종양 등의 발생증거가 없는데도 머리가 깨질 듯한 통… 더보기

SNS 시대, 개인 내면의 소멸?

댓글 0 | 조회 1,321 | 2022.02.10
저는 아무래도 사화관이나 정치관은 (자본주의에 좀 회의적인 만큼) ‘진보적’인지 몰라도 생활적으로 대단히 보수적인 것 같습니다. 전자 기계들을 다룰 때마다 대단한… 더보기

2022년, 마음의 관리를 통해 부부 관계의 회복을 이루기를

댓글 0 | 조회 1,502 | 2022.02.10
모든 관계 안에서 불통으로 인해 갈등을 해결못하고 불화가 생기고 감정이 상하고 골이 깊어지고 냉전이 지속되면서 관계의 단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남은 안 보면 그만… 더보기

하느님의 자유의지를 커닝했다

댓글 0 | 조회 1,237 | 2022.02.10
음력 설날에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얼마 전의 통화와 달리 아버지께서는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계셨다. 한참을 아버지의 기억을 위해 애를 썼는데… 더보기

초보자 다리찢기! 매일 하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1,698 | 2022.02.10
요가를 배우러 다닌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가수업 때 선생님이 스플릿 자세(다리찢기)를 보여주시는데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뻣뻣하기 그지없… 더보기

첫눈 같은 마음의 눈 - 예산 수덕사 禮山 修德寺

댓글 0 | 조회 960 | 2022.02.10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어떤 이의 열정, 선의, 열린 마음 같은 것은 모양도 빛깔도 알 수 없는 것이어서 육체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 육체의… 더보기

소규모 비지니스

댓글 0 | 조회 1,903 | 2022.02.10
새로운 비지니스를 설립할 당시 비지니스의 부기, 회계 및 양호한 재무 관행 수치의 기본 사항을 더 잘 이해할수록, 비지니스와 의사결정을 더 잘 통제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차가 찌그러졌다! 판금? 덴트? 어떻게 수리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936 | 2022.02.10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차가 찌그러진다면? 상상만 해도 속상한 순간이 아닐수가 없는데요.자동차 외판을 복원하는 작업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어 파손 유형에 따라 적합한… 더보기

현재 기(氣)를 보전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1,065 | 2022.02.10
우리 몸속의 혈(血)은 혈로서만 존재할 수는 없어서, 항상 기가 도와줘야만 원활하게 온 몸을 돌 수 있습니다. 기(氣)는 음이고 혈(血)은 양이어서 한 쌍으로 돌… 더보기

인생 4계절

댓글 0 | 조회 1,733 | 2022.02.09
미국의 예일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 대니얼 레빈슨(Daniel J. Levinson) 박사는 성인 발달이론의 대표적인 학자로 인생을 25년 정도의 주기, 4개의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