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작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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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작은 힘

0 개 1,430 이현숙

전례 없는 세상이 되었고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사라지는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이 한 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백신이 이 세상을 구해줄 것 같았지만 또 변이바이러스가 나오고 끝없을 것 같은 이 싸움에 지치고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잘 대응을 하면서 지난 해와 올 해까지 코로나로부터 국민들을 지켜냈지만 이제는 한계가 오고 더는 레벨 4로 가기에는 버거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정책들이 나오고 소개가 되고 알려지고 있지만 매번 변화하는 대응들에 국민들은 혼란스럽고 어제처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지만 시니어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야만 하는 등 불안하고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태를 맞아서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와서 우울증이나 염려증 그리고 공황발작까지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육체적인 건강도 해치게 되면서 더욱 더 정신적인 피폐함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내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매일 긍정적인 말 한마디를 반복적으로 해주면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나를 삼키지 않고 오히려 내가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려울 수 있는데 그것은 마치 우리가 운동을 해야지 결심은 하지만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것과 같아서 시작은 쉽지 않지만 의지적으로 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육체적 운동과 정신적 운동은 매 한가지여서 육체적인 힘을 기르기 위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고 몇 달 멈추면 근육이 빠지는 것 처럼 정신적 운동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나약해지고 힘을 잃고 허약해지기 쉽습니다. 


과거의 칼럼에서 소개한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은 식상한 방법 같지만 유일하게 우리가 가진 힘으로 우리를 지킬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이며 실천에 옮길 때는 자신감을 느끼게도 되는 유익한 방법입니다. 우리에게는 자동적인 생각이 두뇌안에 있어서 쉽게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자동적인 부정적인 생각을 씻어 버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왜 맨날 이 모양이지? 나에게는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나는 불행해..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나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등등 0.1초만에 늘 했던 생각들이 떠올라지면서 슬프고 우울하며 괴롭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감정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서 생각을 한 후 그 생각에 따라 감정이 일어나는 것이기에 내가 나의 생각을 통제할 힘이 있다면 우리는 상황이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감정을 맡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서 어떠한 상황, 환경 혹은 사람들을 만나도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지켜내면서 감정도 지켜낼 수 있게 됩니다. 



만일 누군가 나를 화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하기에 내가 화나는 감정을 잊거나 가라 앉히는 것이 왜 내가 그래야 하는지 억울하다면 오히려 그것의 긍정적인 생각은 누군가 내게 준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에 얽매여서 나의 하루와 일주일을 망치고 불면의 밤들을 보내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을 거야 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더 손해이기에 누군가 혹은 환경이 나를 해하려 해도 나는 나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부정의 감정에 그 화마에 내가 삼켜지지 않게 갑옷을 입는 것은 나의 몫이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짐하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말들을 해주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불행한 상황과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끌려가며 불행할 것이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과 감정을 지켜서 나를 구출해 줄 것이냐는 선택이고 결심입니다. 누군가가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는 것은 나의 행복을 그것들에 맡기는 것이기에 결코 나에게 다가올 수 없는 것이며 늘‘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으로 살며 그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 됩니다.


아주 작은 방법이지만 그것들을 매일 해내면서 정신적인 터미네이트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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