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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M 높이의 성벽같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캐슬포인트는
북섬 남부의 마스터톤에서 동해안으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작은 마을이다.
뉴질랜드는 섬나라이기에 남섬, 북섬 곳곳에 아름다운 등대들이 아주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많은 등대들 중 남섬에서 최고라는 너겟포인트 등대와
북섬 최고라는 캐슬포인트 등대를 여러번 가 본 경험으로는
캐슬포인트가 더 여러차례 감동적인 뷰를 볼 수 있었기에
캐슬포인트 등대가 뉴질랜드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라고 강조해본다.
등대앞에서 보는 뷰도 멋지지만
절벽, 캐슬락 위까지 올라가는 왕복 1시간 정도의 워킹코스는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등대와 해안선이 아름다워서 사진하시는 분,
워킹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다녀와야하는 필수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다.
등대에서 이어지는 절벽 바위가 아주 넓고 평평하여
아침 일찍부터 낚시 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듯이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전복도 잡히고 크레이피쉬 잡는 모습도 몇차례 볼 수 있었다.
등대앞과 낚시터의 절벽바위 그리고 캐슬락까지 모두 필수 코스로 돌아보길 권한다.
[여행팁]
1. 절벽, 캐슬락은 바람이 심한 날이 많으므로 조심해서 올라가야하며
들판으로 가는 길도 있고 해변가를 가로질러 가는 길은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2.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우므로 당일로 다녀오기보다는 1박 이상을 권하며
유료홀팍, 무료 캠핑장과 모텔등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
3. 등대 주차장이 무료 캠핑장이고 24시간 가능한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4. 1시간의 드라이브 길은 포장 도로이며 작은 식료품 가게와 카페도 있은 작은 어촌 마을이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북섬 최고의 등대. Castle point Lighthouse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https://youtu.be/mG2FU9SXJ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