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0 개 1,679 김유나

밀포드 트래킹은 BBC 에서 세계 3대 트래킹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세계 10대 트래킹으로 선정한 세계적인 트래킹 코스이다.


c5d39ea3c809c79a1dd62175d00ba4b6_1623283118_8493.png
 

남섬의 남서부에 있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같은 국립공원 근방에 위치한 루트번 트래킹, 케플러 트래킹과 함께 뉴질랜드 3대 트래킹으로도 알려져 있다.


1880년에 퀸틴 매키넌에 의해 발견된 이후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트랙이며 정부차원으로 입산 인원을 하루 9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청정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전 세계 산악인들이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뽑히는 트래킹이라서 예약 첫날 한시간만에 산장이 매진되기도 하고 인터넷이 다운되기도 하여 예약 다음날에는 얼마나 빨리 매진되었는지 유명한 아티스트 콘서트 티켓 예약에 비유되어 뉴스화 되곤한다.


심지어 코로나 기간중인 작년 2020년에는 외국 여행자가 올 수 없는 상항에서도 국내 신청자만으로 단 하루만에 6개월치 산장이 모두 마감되는 기록을 만들기도 하였다. 


뉴질랜드 국민들이라면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가봐야한다고 숙제같이 여기는 대중적인 여행지라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겠다.


테아나우 호수를 페리로 건너서 트랙이 시작되어 3박을 산장에서 지내며 53.5 km를 걸어서 샌드플라이 포인트에서 끝이난다.


다시 페리를 타고 밀포드 사운드로 나오는 일방향 일정으로만 진행되는 트랙이다.


제한된 숙박시설로 예약한 여행객은 날씨가 좋지 않아도 진행해야하며 홍수가 난 지역은 추가 비용없이 헬기가 보조하여 진행을 도와준다.


이끼 가득한 나무들이 즐비한 숲속길을 걷다가 나타나는 밀포드 트래킹의 정상. 매키넌 패스는 1154미터로 만년설과 빙하로 깎여진 절벽과 계곡이 장관을 이룬다.


맑은 날이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경관으로 감동이고 비가 오면 높디 높은 절벽 산위에서 수 많은 폭포들이 생겨나서 또 다른 장관을 이루므로 비가 와도 아름다운 트랙으로 평이 나있다.


때묻지 않은 원시 자연. 천혜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속길” 밀포드 트래킹을 체력 좋을 때 체험해보자고 강추해본다. (2021년 6월 15일 9시30분 예약 시작)

 

c5d39ea3c809c79a1dd62175d00ba4b6_1623283152_5879.png
 

[여행팁]


1. 뉴질랜드 봄, 여름인 10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1년에 6개월만이 예약 트래킹이 진행되며 예약은 매년 6월 중순에 시작되니 미리 날짜를 확인해두자.


2. 자유트래킹은 하루 40명으로 음식과 침구류등을 여행자가 준비해야하며 전기없는 산장을 이용하므로 여유 빼떠리등을 챙겨야한다. 벽난로가 있어 젖은 옷을 말릴 수도 있다. (3일 산장비. 234불)


3. 가이드 트래킹은 하루 50명이며 가격이 비싼 대신 식사, 간식, 침구류가 제공되고 전기 가능한 롯지를 사용한다.(전체 비용 2000불이상)


4. 당일 트래킹은 페리를 이용하여 하루 산행을 한후 다시 페리를 타고 나오는 무박 일정이다. (산장에서 가스, 물 사용하여 점심 식사는 할 수 있다)


5. 자유트래킹은 산장에 도착하면 침대 위치를 확인 후 성명과 침대 번호를 거실 장부에 기입하여야 하며 침대에 짐만 놓는다고 원하는 침대를 확보할 수는 없으니 기입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6. 산장과 롯지 외에 4곳의 쉘터가 있으며 미리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 놓으면 점심식사 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7.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580m)를 체력이 좋다면 쉘터에 짐을 내려놓고 3일째 되는 날에 다녀올 수도 있다.


8. 산행후 밀포드 사운드에서 크루즈 투어를 한다면 바다에서 솟아오른 절벽의 피오르 지형을 감상하며 물개와 고래,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감동의 밀포드 트래킹 : https://youtu.be/5hrtKqh6Rf4


■ 김 유나
유트브: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채널 운영
사진여행, 트래킹여행, 캠퍼밴 동호회 진행
캠퍼밴 렌트대행, 여행상담 
캠퍼밴트래블(주) 캠트여행사 대표
문의: 027 88888 11

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댓글 0 | 조회 1,390 | 2021.06.10
서아프리카의 황금빛 나라, 말리를 아시나요? 2008년부터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국가입니다.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내 후원아동은 안전한가요?유혈 … 더보기

교통사고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

댓글 0 | 조회 2,554 | 2021.06.10
본 칼럼은 빠르게 발전되어 가고있는 자동차 산업과 일상 생활에 필수 요소적인 자동차에 관련된 여러 정보 및 지식의 전달을 통해 교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더보기

말하고 싶은 눈

댓글 0 | 조회 1,104 | 2021.06.10
■ 반 숙자우리 집 파수꾼 미세스 짜루는 해마다 한 번씩 출산(出産)을 한다. 정월 대보름쯤이면 휘영청 찬 달빛 아래 연인을 찾아온 미스터 견(犬)공들이 여기저기…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댓글 0 | 조회 1,680 | 2021.06.10
밀포드 트래킹은 BBC 에서 세계 3대 트래킹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세계 10대 트래킹으로 선정한 세계적인 트래킹 코스이다.남섬의 남서부에 있는 피오르드랜… 더보기

돈이 따라오는 외모가 있다

댓글 0 | 조회 2,082 | 2021.06.10
요즘 나는 옷들부터 음식들까지 옛 것을 즐기고 있다. 추억의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먹고, 추억의 옷들을 꺼내어 손질하여 입고, 빈티지 구제 명품 옷과 신발들을 사… 더보기

골프 정타를 못치면 힘써도 거리 안나가

댓글 0 | 조회 1,612 | 2021.06.10
강하게 쳐야 멀리 간다는 생각에 강하게 잡고 강하게 온몸을 써서 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던 기억들이 있으니. 너무 덜 나가면 망신이다. 강하게 몸통 돌렸… 더보기

꿀잠보장, 일주일에 한번! 인.요.가.

댓글 0 | 조회 1,110 | 2021.06.10
인요가(YIN YOGA)라고 들어보셨나요? 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일반 빈야사요가와 달리 한동작에서 2분이상 머물면서 좀더 깊은 스트레칭과 이완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보기

母性의 바다

댓글 0 | 조회 1,048 | 2021.06.09
■ 글쓴이 최 재호타마키 드라이브를 돌며 집으로 가는 길좌우로 굽이쳐 돌며 상념으로 빠져들 때바다는 옆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내가 마치 풍선 같은 기분으로날듯이 기… 더보기

지리산과 템플스테이

댓글 0 | 조회 908 | 2021.06.09

방광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댓글 0 | 조회 2,379 | 2021.06.09
여성 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이상이 평생에 한번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방광염의 증상은 알려진 대로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배뇨시에 통증을 느끼며, … 더보기

소송 101: 제 1부 -사법 체계

댓글 0 | 조회 1,302 | 2021.06.09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소송을 할까요?소송의 대한 궁금증을 아래와 같이 3부에 걸쳐 설명될 것입니다:제 1부: 법원 체계제 2부: 공판(hearing) 과정제 3부:… 더보기

성격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댓글 0 | 조회 1,472 | 2021.06.09
오행의 불균형은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는데, 우선 성격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격상의 불균형은 기운이 부족할 때보다는 넘칠 때 많이 나타납니다.목… 더보기

코리안 키위 - 50년을 날다

댓글 0 | 조회 1,265 | 2021.06.09
생활 26년차인 지금도 나는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Korean in New Zealand)’ 인가? 아니면 ‘한국계 뉴질랜드인(Korean New Zealan… 더보기

세상 배우기

댓글 0 | 조회 906 | 2021.06.09
어릴 적 변소에 갈 때는아버지가 네모나게 잘라놓은신문지를 갖고 갔었다손바닥만 한 신문안에는세상사가 모두 있었다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을 했고김기수가 벤베누티를 이겼고… 더보기

쑥떡 쑥떡

댓글 0 | 조회 1,610 | 2021.06.09
한반도에는 ‘쑥’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식물이 40여 종이나 있단다. 쑥떡을 해 먹는 일반 쑥(princeps)을 중심으로 개똥쑥(annua), 인진쑥(사철쑥 ca… 더보기

‘꿀벌’은 인류 존망 풍향계

댓글 0 | 조회 1,667 | 2021.06.05
자는 가족과 함께 지난 2016년 3월에 뉴질랜드(New Zealand)를 여행하면서 양봉농장에서 뉴질랜드 특산품 마누카 꿀(Manuka Honey)을 맛 볼 기…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의 서비스 제공에 관한 설명회 가져

댓글 0 | 조회 1,616 | 2021.05.27
매월 오클랜드 경찰서에서는 다민족 커뮤니트 리더, 서비스 제공자, 종교 단체장 및 젊은 리더들과 함께 경찰들의 활동상황 및 예방 홍보에 관한 미팅을 갖는다.이번(… 더보기

보리밭

댓글 0 | 조회 1,274 | 2021.05.26
몸집이 만만치 않은 외국 여가수가 우리가곡 ‘보리밭’을 열창하고 있었다. 프랑스의 가수 ‘발레리 쉬티’란 여인이라고 자막에 떴는데 노래를 잘 불렀다.외국 사람이 … 더보기

방황하는 부모와 방황하는 자녀들

댓글 0 | 조회 1,692 | 2021.05.26
그 전에 소리치는 부모, 소리치는 자녀들이라는 칼럼을 썼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런 상담케이스들이 많아서 관련된 글을 쓰게 되었는데 부모와 자녀들의 문제들은 결코 마… 더보기

하방연대(下方連帶) (1) <낮지만 너른 물, 바다>

댓글 0 | 조회 948 | 2021.05.26
“이 사장, 사업은 힘 있는 곳, 잘나가는 곳과 함께 하세요. 그래야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겁니다. 자꾸 어려운 회사들과 일하지 마세요!”20년 전 닷컴 버블이… 더보기

젖은 신발

댓글 0 | 조회 1,056 | 2021.05.26
시인 이 정록아이들 운동화는대문 옆 담장 위에서 말려야지.우리 집에 막 발을 내딛는첫 햇살로 말려야지.어른들 신발은 지붕에 올려놔야지.개가 물어가지만 않으면 되니… 더보기

예외입국 신청과 실제사례 분석

댓글 0 | 조회 2,482 | 2021.05.26
이미 1년반이 되어가는 새로운 일상과 현상들에 발 맞추어 가자면 저희 이민전문가들 역시 “라떼는 말이야” 식의 컨설팅을 제공하기엔 현실이 척박하기만 합니다. 듣도…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의 가닛서식지 Cape Kidnapper

댓글 0 | 조회 1,215 | 2021.05.26
오클랜드에서 동쪽으로 6시간 정도 떨어진 동해안 해변가 도시로 헤스팅스가 있다. 그 도시 해변가 끝 쪽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면 하얀 절벽이 높고 길게 뻗어있는 절경… 더보기

불균형은 오행(五行)으로 나타난다

댓글 0 | 조회 1,125 | 2021.05.26
인간은 근본적으로 오행(五行)으로 구성된 존재인데, 오행(五行)이란 우주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기운의 유형을 말합니다.오행을 구성하는 목, 화, 토, … 더보기

나이라는 굴레

댓글 0 | 조회 1,517 | 2021.05.26
한국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내게 이런 말을 했다.“정현아, 엄마가 이렇게 나이가 많이 든지 몰랐어.”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일만 하느라 세월이 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