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제 이름은 김인아이고요, 뉴질랜드에서 29살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수상한 거리라는 단체에서 송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일은?
수상한 거리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기독교 문화단체입니다. 크리스천 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또는 살아가는 사회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음악 컨텐츠, 강의 컨텐츠, 영상 컨텐츠를 통해 사람들 이랑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재작년에 북한을 뉴질랜드 시민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고, 그 전에는 한국에 관심이 없었는데, 북한을 방문하게 된 계기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북한 방문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에서 지내면서 틈틈이 북한 관련된 NGO 단체들과 네트워킹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언제 왔고, 학창 시절은 어땠는지?
저는 5살 때 뉴질랜드에 온 이후로 피아노를 시작했고, 피아노 연주자에 길을 꿈꾸며 자라왔습니다. 저의 10대는 피아노 연습과 뉴질랜드와 해외 피아노 대회들을 참석하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대학교까지 Piano Classic 전공을 하며 살아갔습니다.
당신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사랑의 가치를 모든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전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문화적으로, 예술적으로, 음악적으로 사랑의 가치들이 담긴 컨텐츠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이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이 제 꿈입니다.
리커넥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음악을 전공하면서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제 안에 생긴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 세계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답답했습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더욱 사회 안에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은 갈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리커넥트를 만든 언니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 우리의 갈망과 꿈에 대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사회안에서 우리의 재능을 통해 실천해 보자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회 단체를 세운다는 생각 까지는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자 해서 함께 리커넥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하기된 행사가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음악 콘서트 였습니다.
리커넥트는 어떤 단체인가요?
사회랑 연결되고 사람들이랑 연결되는 단체입니다. 그 대상이 주변 사람이던, 소외 계층이던 우리는 손을 내밀며 나아가고 있고 계속 연결되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리커넥트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
라누이 빌리지에서 그리고 지적 장애아들이 있는 학교에서 음악 콘서트를 하면서 다닌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 같았던 그 사람들과 만남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멤버들이랑 같이 함께 행사 준비했던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밤새서 미팅했던 시간들 그리고 놀았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하는 멤버들이 각자 개인의 이유들이 있겠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멤버들의 마음의 자세가 너무 소중하고 그런 사람들이랑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적 같은 일이 였던 것 같습니다.
리커넥트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은?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북한에 대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전문성이 떨어지고 북한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지만 제 안에 소망하는 것은 한 사람과 한 사람이 연결되고 관계가 맺어지고 사랑에 관계가 만들어질 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각자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가치를 전함을 통해 우리가 조그마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믿으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Contact detail
채수연 (Vicky Chae), HR Manager: 0211448491 ; Ranui 공방주소: 4/351 Great North Rd, Henderson